일단 시작하기 전에..
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인상착이를..
16살이나 키도 크고 (180cm 가까이?) 피부는 괜찮으나(?)
약간 아주 약간 깜해서(정말 아주아주아주아주 약간.. 반어법 절때 노!)
사람들이 고딩으로 봤을 듯 ㅡㅡ?
NQ날 파란색 SPOON 잠바 입고..(모자에 SPOON SPORT라고 써있음..)
5라운드 때엔.. 감기로 추워서 벌벌 떨며.. 구석에 쭈그려져 있다가..
약먹고 잠바 벗어 던진 놈임다 ㅡㅡㅋ..
가방을 아무대나 내팽겨쳐 놓기도 했죠..
그리고 저의 처한 상황.. 그당시 상황은..
NQ통과 못하면.. 아픈데 1시간 15분의 시간을 들여서 집에가야한다..
차비는 4천 9백원든다...
NQ통과 못하면.. 카페형.. 티엠형.. 아.. 여기선 Mystic Eyes형..
에게 밥을 사야 한다 .. -_-;;;
더군다나 티엠형은 나를 카드 빌려주느라고(자신의 실수도 포함되지만..)
NQ도 못나간 상황.. 정말 미안한 상황..!
덱은 캐나다 1위 엘프덱 조금 개조를 한 것이었다..
(다른 엘프덱 유저분들은 모두 켈리포니아 1위덱으로.. -_-;;)
캐나다 1위덱이 미러매치에는 조금 약하나..
다른 매치에서는 조금 센 듯 보여서(G가 들어가는 모든덱..)
선택했건만..
엘프는 나만 나올줄 알았는데.. 나를 제외하고 2명이나 ㅡㅡ!!!!!!
으어!
이야기 시작..!!
이야...
살아가면서 이렇게 운이 많은 날도 드물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놀라실 껍니다.... 정말로..
첫판..
상대방 안오면 부전승..
시간되자마자 저지님에게 가서..
말하니.. 그사람 옴..
한판 승........ 그사람 20초 차로 부전승 내줌 ㅡㅡㅋ.....
아침부터 엄청 아팠는데 상태가 호전됨..
(그분에겐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둘째판..
강준희님...
제발 UG나 WG여라 기원했건만..
리애니......
리애니? 뭐 별로 안무섭지 라고 생각함..
첫판..
서고에서 3장 찾아 버리는 그거 쓰고 ㅡㅡ.. (카드 이름을 잘 모름..)
크로산 클라우디 스크래퍼 2장이랑... 트렘플 달리고 공방이..
*/*인 크리쳐 였는데.. 크로산 클라우디 스크래퍼 2마리 무덤에 있어서.
플레이에 들어오니까.. -_-;; 26/26이 된다던데요 ....
-_-;; 트렘플........ 첫판 내줌..
둘째판.. 사이드로 브릿지와 클러추가.....
멀리건을 한번해서 브릿지 드로우 되길 기원함..
브릿지 드로우 됨.... 오에~~~
첫턴 라노워 2턴 브릿지 플레이.. (맞나 ㅡㅡ?)
이제 두려울 것이 없게됨..
상대방은 크리쳐들이 전혀 못달리고 있다가..
브릿지 + Tribal Forcemage 페이스 업으로 끝냄..
셋째판..
걍 멀리건 안하고..
남자는 모험 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브릿지가 안나옴 ㅡㅡ.....
5턴 정도에 26/26 트렘플 해이스트 달린놈이 나오더니 ㅡㅡ...
(앵거 버려 해이스트.. 그랜드 콜로지움으로 캐어풀 스터디 까지
쓰시던데요 ㅡㅡ...)
끝남.....
-_-;; 약간 절망 모드..
셋째 라운드..
리애니였기는 했는데..
주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둠드 네크로로 하는것이었음..
타운팅 엘프로 네크로 계속 잡다가 승리~
둘째판..
처음에 모르고 8장 드로우.
상대는 몰랐는데.... 내가 말해서..
젠장 ㅡㅡㅋ.....
저지 부르더니.... 멀리건 하고 다시 하게 함..
이상하게 나와서 또 멀리건 .......
짜증나 죽는 줄 알았음 -0-.. (5장 드로우)
그판 짜증나게 무한랜드 되다가 지지..
셋째판.....
이번엔 실수 하지않고.. 하고 있는데..
저지님이 저를 불쌍히(?) 봐주셨는지...
저쪽이 듀레스 쓴다음에 적고 있는데..
플레이를 너무 느리게 한다고 경고를 줌..
슬로우플레이라나 ㅡㅡㅋ..... 기분이 쪼금 좋아짐..
첫번째 판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이김..
네번째라운드..
W/G비트... 흠.....
웰위셔 무한 회복 + 팀보왓치 엘프로 승승장구..
역시 비트류는 엘프의 상대가.... -_-;;....
W/G가 신분을 사이드로 돌려야 하나..?
정말 엘프덱은 빠릅니다..
현재 3승 1패가 됨..
5라운드..
인터네셔널 드로우 ㅡㅡㅋ..... 8강 진출.. 오에~ 밥을 안사도 된다..!
으어으어~~
8강 때 아파서 갈려고 하니깐..
저지님께서 상품이 있다고 가지 말라고 하셔서...
가만히 기달리고 있었는데..
저랑 붙으시는 분이 집에 가셨는지..
안오심 부전승 -_-v..
부스터 9팩 확보..
4강 리애니랑 할줄 알았는데..
미러매치가 되어버림 ㅡㅡ..
제덱은 며칠전에 올라온 캐나다 1위덱..
상대덱은 어제 (그당시 어제)뜬 켈리포니아 1위덱.. ㅡㅡ
타운팅 엘프 싸움.. -_-;;
저는 메인에 2장 사이드에 없는데.
상대는 메인에 4장 있음..
-_-;; 이길수 없었음..
사이드 교체때 차라리 챔피언을 더 쳐너어서..
타운팅 엘프를 무력화 시킬껄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 지난일 ..
아 그판을 이겼으면 반디피 온슬이었는데..
아쉽군요 ㅡㅡ
그후 그.. 아스트랄 굴리시는 분하고 계속 게임도 하고..
6시 되서 알바가 나오라네요 ㅡㅡ?
일찍열어서 그렇다나 ㅡㅡ?
나가면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패치랜드 포일 나올 느낌이나서..
뒤에서 5번째 부스터를 뜯었는데..
델타 으어!!
원래 포일이어야 하는데 ㅡㅡㅋ
정말 럭 데이..
아 그리고 리젼 9팩 뜯어서
Kilnmouth Dragon
Planar Guide
Blood Celebrant 포일..
Beacon of Destiny
Havoc Demon
2 Wirewood Hivemaster
Riptide Director (브레드 유의 매입샾에 팔을 예정 ㅡㅡㅋ..)
Brood Sliver
Tribal Forcemage
Deftblade Elite 포일
백기사 2장 (장당 2불 오에~)
엣센스 슬리버..
할로우 스팩터
반값이상은 확실히 건진 듯한 기분이..(부스터 가격 ^^:)
부스터 9팩값 3만 6천원에 비해 무척이나 건짐..
거기다 1내면 무덤 리무브 시키는거 팔았으니까..
이야..
장난 아니네요 ㅡㅡㅋ..
오늘 정말 럭데이..
장난 아님..
차비 포함 빵값 포함 참가비까지 + 부스터 1팩값 해서 20불 정도 썻는데
40불 이상을 벌었어요 ㅡㅡㅋ.......
이야 럭데이.. 게다가 8강 진출..
진짜 럭데이..
이야.... 그럼 정말 이만이요..
님들도 럭데이가 언젠가 오겠죠..
p.s 인천 매직인 많은 카페 : cafe.daum.net/phyrexia ㅡㅡㅋ..
아 어제가 지나고.. 오늘이 왔는데..
오늘 오후 7시까지 저의 평생 행운이 다했나봐요 ㅡㅡㅋ..
오늘도 럭데이!!
제가 진짜 싫어하는 흔히 '양아치' 부류의 여자아이가..
반에 2명 있었는데 그들과 짝이 안된점과..
청소를 몇주째나 안걸리고 있고.. 철두철미한 선생님인데..
청소시킬거리를 까먹었다는..!! 럭데이!!!!
럭데이 언젠간 옵니다!! 희망을 안고 살아가세요!
닉네임 ㄴㅏⓞㅏ㉣ㅏ로 바꿉니다.. ^^;
혹시라도 저 아시던 분들 착각 X해 주세요^^;..
원래 저 아이디가 익숙한데 이카페는 잘못 가입해서요..
첫댓글 학원때매 간놈이 접니다..-_- 으 아까운 부스터
생각해보니 5라운드에서 같이 드로우까지 했었네-_-
한국 매직인들 해외 덱을 금방 복사하는 것은 정말 빠르답니다. 매직이 왕성한 캐나다의 우승덱을 plagiarizing한 것이 바로 나온다는 것이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죠. 다만 복사를 해도 자신의 것으로 완전하게 소화하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겁니다.(즉, 나쁜짓은 아니에요)
제가 공윤진님이라고 도대체 몇번을 불렀는지 ㅡㅡㅋ....... 전 좋았습니다~ 무슨 덱이셨죠? 5라운드 드로우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