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진주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레일TV의 콘텐츠 세 편을 비교한 결과, 반복되는 연출 패턴이 확인됐다. 여성 승무원이 잘못을 저지르는 설정에서는 신체적 훈육 절차가 부과되는 반면, 남성 출연자가 잘못하거나 오인했을 때는 사과나 정정 없이 리액션 개그로 넘어가는 구조다.
지난 23일 논란이 된 "지하철 킥보드 빌런"에서는 여성 승무원이 전동킥보드를 반입하는 '빌런' 역할을 연기하고, 해병대 출신 유튜버 무적권(권광진)이 이를 제지하며 "하나에" 구호를 붙인다. 승무원은 이 구호에 맞춰 킥보드를 머리 위로 들었다 내렸다 하며 "반입 금지!"를 복창하는 얼차려 형식의 벌칙을 수행한다.
반면 지난달 17일 게시된 "지하철 빌런 참교육"에서는 역할이 뒤바뀐다. 이번엔 무적권이 잘못을 저지르는 쪽이지만, 잘못에 대한 지적에 "왜요...?"라는 리액션 한마디와 "감전!!!!!"이라는 소리지름으로 장면이 마무리된다. 지적에 대한 무적권 쪽의 사과나 피드백, 훈육이나 벌칙 없이 코믹 리액션으로 소비되는 것이다.
지난달 7일 게시된 "'이것' 들고 타면 강제하차?"에서는 문제가 더 뚜렷해진다. 이 영상은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금지 수칙을 알리는 취지로 제작됐지만, 실제 연출은 여성 승무원이 통화하듯 얼굴 가까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에 연결된 이어폰 선을 무적권이 보조배터리로 오인해 손으로 낚아채 뽑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세 영상을 종합하면, 여성 캐릭터는 실제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물론 잘못하지 않았을 때도 지적과 무례의 대상이 되지만, 남성 캐릭터는 명백한 오인이나 실수에도 사과 없이 감정 표출로 넘어간다는 공통된 구도가 나타난다. 코레일 측에 대한 본지 질의 답변 기한이 아직 도래하지 않아, 회신을 받는 대로 관련 입장을 후속 보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댓글 뭐함....?
진짜 지랄이다..
뿌리깊은 혐오지뭐
후속보도 나오고 크게 공론화 되길
와 진짜 토쏠리네
참고로 코레일은 똑같은 시험 치르고 들어간 입사 동기들 중에서 남자는 기장이 되고 여자는 스낵카 밀고 다니다가 여자 전부 해고한 곳임 여혐근원지
찾아보지도 않고 헛소리라고 하기엔 아직도 피해자가 있는데?
코레일 승무원 해고 검색하면 돼 유튜브도 취재한 거 많이 나올거야
헐
무슨 헛소리야...
궁금한데 관련 내용 기사같은거 줄 수 있어? 찾아봤는데 안 나오네
기억난다
기장하고 승무원하고 직렬하고 주체 다르게 채용할텐데?? 기장은 면허 있어야할걸
채용 비리
와 여혐은 공기라서 솔직히 만연한데 저렇게 관심을 주고 지적해서 좀 성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생각없이 만들었을게 분명해서 내부적으로 웅성웅성 거리겠지ㅉㅉ
ㅋㅋ직무필수교육으로 차별관련 영상 보면 뭐하노 에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