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러본다 약속한것이 차일피일 미루어 졌습니다
늘평화 님의 서화원~~
오전부터 눈이 제법 내립니다
잔설 이어서 더 미끄럽고....
또 제가 눈길운전 사고로 저승문턱 까지 다녀온후 눈길에 대한 공포심이 많아서
택시를 타고 찾아 갔습니다
주소를 가르쳐 주었는데도 기사님도 헤메네요~~
나는 신주소가 모충로 길래 모충동 인줄 알았더니 ~~ ^^ 동이 다르 더라구요~~ ^^
문을 열고 들어서니 묵향이 가득한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벽마다 빼곡히 걸린 작품들......
나는 볼펜 글씨도 악필인데 ...... ^^
마침 수강생 두분 개인레슨 시간 이어서 내가 시간을 빼앗는것 같아 죄송한 마음 이었습니다
오신김에 가져가라며
전에 약속하셨던 커다란 합죽선에 내가 평생 마음에 담고있는 성구를
정성껏 써 주시고 난까지 쳐 주시네요~~~
늘평화님 !
오래오래 건강 하십시요~~~
값으로 매길수 없는 이귀한 선물을
아무리 더운여름 이라한들 어찌 사용 하겠습니까~~~
책장에 잘 모셔 두었습니다~~
가끔씩 꺼내서 펼쳐 보려구요~~~
첫댓글 좋은선물까지 받으시구 ㅎㅎㅎ잘하셨네요
최고의 새해 선물을 받았답니다~~
늘평화 님한테
멋진 선물꺼정 받으시구, 추카 드려요.
내가 고교시절 제 형이
청주 모충동(꽃다리 건너)에서 서점을
하던 중(네째 형으로 공무원이었다가
두 눈을 실명하여 45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지요.
역시 서예작품은
하루이틀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고통의 시간을 갈고 닦은 흔적이 보입니다.
늘평화 님도, 고들빼기님도
모두 멋진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라
존경하고 있습니다요.
청주에 형님에 대한 아픈사연이 있군요~~~
박시인님 께서 형님 몫까지 값지게 사시닌
형님 께서도 좋아하실 겁니다
따스한 마음을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예~~ !
이렇게 값진선물은 처음 받아 보는것 이어서
가슴이 두근 거렸답니다 ^^
평화님한테...
멋찐 선물을 받으셧군요
좋으네요..
오랫동안 간직을 하면서
멋찐 추억으로 잘 간직을
하셔야 겠읍니다...ㅎ
그럼요~~
책장 맨윗칸에 잘 모셔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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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에 다녀 오셨군요
저수지 물이 꽁꽁 얼었겠지요 ?
애 많이 쓰셨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7 19:08
두 분 어제 아름다운 해후를 하셨군요 주고 받은 선물도 그러려니와 오래 간직하실 선물까지 ㅎㅎ 보기좋아요 평화님께서 사진을 배우신다고요
아름다운 세상 모든 것을 작품으로 승화시키시길요.
ㅎ~~ 제가 사진을 좋아 하지만 남을 지도할만한 정도는 아닙니다만
기초 정도는 함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번 충북방 모임때 말씀 하시길래 제가 좋아하는 성구를 말씀 드렸더니
이번에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답니다~~
눈길에
늘 조심하세요
너머지면 큰일남니다
많이 미끄럽기는 했지만......
다닐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