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매일]2025학년도 울산 수능 1·3교시 결시율 7.9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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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울산광역매일</font>≫ 2025학년도 울산 수능 1·3교시 결시율 7.96%·8.74%

울산경찰, 수험생 수송…수험생들 태워 시험장 무사히 도착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울산지역 수능 수험생 1만638명은 일반시험장 26곳에서 일제히 치렀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내 고교 재학생은 8천90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생은 2천548명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남학생 5천396명(50.7%), 여학생 5천242명(49.3%)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비를 보였다.


시험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이다. 


1교시는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는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났다.


2025학년도 울산지역 수능 수험생들의 선택 영역별로는 국어는 98.9%(1만524명), 수학 93.6%(9천962명), 영어는 97.9%(1만416명)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지원자가 48.3%(5천13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탐구가 37.7%(4천9명), 사회ㆍ과학탐구가 11.4%(1천211명), 직업탐구 0.2%(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지원자 11.7%(1천244명)가 선택했다. 


최근 정부의 문이과 통합정책에 따라 사회탐구에 응시해도 자연계 학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한 영향 때문에 사회ㆍ과학탐구 응시 희망 수험생이 지난해 보다 올해가 더 증가했다.


2025학년도 수능 울산지역 1교시(국어 영역) 수험생 결시율이 7.96%로 나타났다.


수험생 1만638명 중 1만524명이 국어를 선택했고 이 중 838명(7.96%)가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응시 인원은 9천686명으로 지난해 수능(8.68%) 때와 비교하면 0.72%p가 줄었다.


3교시(영어 영역) 수험생 결시율이 8.74%로 나타났다. 총 1만638명 중 910명(8.74%)가 영어 영역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3교시 실제 응시 인원은 9천506명으로 지난해 수능 3교시(9.64%) 결시율과 비교하면 0.9%p가 줄었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 수험생 수송 요청 등 신고가 잇따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중구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수험생이 탑승 중인 차량이 사고가 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수험생 부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약 2km 떨어진 학성여고로 수송을 완료했다.


또 "성신고로 가야하는데 지각할 것 같다"는 신고도 2건 접수됐다.


경찰은 남구 동평사거리와 중구 북정아파트에서 수험생들을 각각 태워 시험장으로 무사히 데려다줬다.


이밖에 경찰은 "수험표를 주웠다",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이 있다" 등 총 6건의 신고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