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思曲
봄꽃이 피오르면 온다던 님이언만
해 가고 달이지고 산천이 물들어도
고요한 님의 자취는 소식 한장 없구나!
시리운 달빛은 가지끝에 앉아울고
매서운 바람끝은 문풍지를 흔드는데
애닲은 이내 가슴은 어디에다 녹이랴...
이몸이 죽어가서 꽤꼬리로 태어나면
만세봉萬歲峰 꼭대기에 꽈리나무 틀어안고
님 오실 먼 하늘만 우러르며 살리라.
상사화 피고지고 어느덧 몇해던가
이몸은 새가되어 밤이면 눈물짓고
덧없는 세월 모서리 꿈인듯이 모질다.
죽령산 꼭대기에 촛불을 켜고앉아
님 오실 먼 하늘만 망연히 바라보매
쓰라린 달빛은 지고 초록별만 노래하네.
긴 긴날 설움밟고 왜 아니 오시나요
하늘엔 달이지고 별빛만 초롱한데
창가에 이슬꽃 엉켜 시름만 더해가네.
외로운 창가숲에 속삭인 별빛 하나
밤마다 찾아와서 벼갯머리 적시더니
겨울비 오소소 나린밤 소식조차 없구나!
가슴을 뜯는 절곡絶曲 창자에 뒤엉키니
마음은 천길 만길 님 향해 달려가고
구슬픈 퉁소 소리에 애처럼만 더하네.
애닲다 하늘빛은 핏빛 튀는 노을자락
님 향한 곧은 단심 절벽에 꽃피우니
한서린 매듭의 끝엔 눈물방울 엉킨다.
꺾어진 버들가지 휘돋는 달빛향에
이가슴 찟어진듯 애처히 나부끼니
상사연相思戀 깊은 시름은 활시위를 당긴다.
애간장 끊는 심사 어느 누가 알아줄꼬
가없이 흐른곡조 처마끝 나뒹그니
거문고 가락 마저도 휘어질 듯 시리다.
서리빛 푸른사슬 묘반妙磐에 반짝일제
꿈결의 나비 날고 장고長苦한 눈빛터니
동터온 새벽 하늘에 학鶴의 날개 펼치네...
창밖에 꽃이피어 싱그럽게 춤을추니
가슴에 돋은 연정 향불을 지피우고
그윽한 그대 향기에 마음결도 녹는다.
청명한 하늘끝엔 구름이 가득피고
솟구친 봉우리는 말없이 바라보매
이마음 상사음相思音 되어 굽이칠 곳 몰라라.
홍옥紅鈺빛 븕은 계곡 산천을 물들여도
이내맘 타는 불길 용광로 같사오니
두 마음 비길 곳 없어 가이없는 손짓일레..
매서운 바람결이 가지끝 스쳐가니
매화는 창가에서 홀연히 눈을뜨고
홀로된 이내 마음에 손짓으로 답하네.
철따라 피고지던 꽃들의 사잇길로
원앙침 소롯 안고 침낭에 드는 님아
홀로서 잠못 이룬밤 나를불러 뉘이게.
녹수綠水는 굽이흘러 개울을 적시우고
강물은 넘쳐흘러 대해大海로 가득차도
한번간 내님 소식은 찾아올 줄 몰라라.
둥근달 걸린 누각樓閣 차디찬 음영陰影속에
꽃무리 가득한정 옷섶에 감추인채
한올의 가여금 줄에 살을베는 여인아!...
섣달밤 홀로 앉아 촛불을 밝혀두니
소리없는 싸락눈이 눈물을 삼켜가고
이내몸 저승에 누운 송장보다 못하구나!
통한의 눈물자욱 층층이 탑을 쌓니
얼어붙은 대지大地도 영겁永迲을 헤매이고
가슴에 사무친 연정 뉘일 곳을 몰라라..
꿈속에 님을만나 술잔을 기우리니
만월滿月은 창窓에 숨어 눈물을 흘리우고
숲속의 두견새 울음 가야금을 뜯는다.
꽃청에 달을품고 뜰앞을 거니노니
휘영청 방안에는 두 그림자 엉켜있네
전족纏足은 사내 등걸을 휘도록 감았구나!
단검처럼 푸른 달 님 눈썹 베고누워
폭포수 쏟아지듯 별빛에 아롱지니
구룡사 연등 사이로 얽혀드는 화룡석畵龍石.
묵향墨香 그윽한 뜰에 님 향기 비치오니
마음은 비단강에 부푼꿈을 일궜다
보고픈 마음 하나야 천리도 가깝거늘...
발길은 지옥 난간에 대롱처럼 매달리고
님 모습 호수처럼 잔잔함 가득차니
가슴에 망울진 꽃이 적동백을 피운다.
꿈속의 만난 님은 은달을 닮은 자태
베시시 웃는모습 꽃보다 아름답고
치켜뜬 두 눈자위엔 깊은호수 비친다
감은눈 샤릇뜨면 님모습 사로잡혀
온종일 꿈결에도 그대의 향기로세
꽃보다 환한 정원이 마음안에 피었네
달빛이 문틈으로 살며시 파고들면
스산한 갈바람은 대숲을 스쳐가고
촛불은 가물거리며 온밤지새 앓는다
삽살개 짓음에도 두 귀를 쫑긋새워
행여나 내님일까 들창을 열어보면
새벽을 쓸고 사라진 별빛들의 속삭임...
고운님 만나뵐제 청산도 눈을감고
강여울 묏버들은 바람꽃 나부끼어
강상(江上)에 흐른 돛배는 살을 갈라 날으네-
창가에 스친달이 귓볼을 붉히우니
온밤내 타오르던 향불은 깜박깜박
깊은밤 애끓는 심사 촛농으로 뚜욱 뚝
새하얀 귀밑머리 달빛아래 곳갈일레
차 한잔 마주하고 먼 님을 그려볼 제
아득한 산중 너머에 새벽종이 울리네
반야봉 꼭대기에 펄럭인 깃대련가
절벽에 피어돋은 애련의 꽃술인가
한서린 발자욱마다 이슬방울 맺힌다.
님향한 일편단심 천리길 새벽열고
돛배에 날을새워 온밤을 내달려도
휘향한 달빛 향속에 님모습만 사렸네...
꿈인 듯 생시이 듯 코끝에 닿는 숨결
하루에도 열 두번씩 님 생각 애끓나니
삼백날 하고 예순 다섯날 그리움만 뻗치네..
붉을 사 하이얀 꽃 달빛에 젖어우니
가슴의 불꽃향기 옥빛의 연정일레
이슬은 찰나의 숨결 고히고히 숨길레라~
휘영청 달빛돋아 들창을 열어두고
님오실 먼 들판만 하염없이 굽어보니
처량한 물새소리만 강뚝에서 들리네
바스락 소리결도 행여 님 발소린가
두 귀를 쫑긋세워 먼 길을 살펴보니
허망한 자취 하나가 낙엽처럼 구르네
님 주신 손수건이 깃발인양 휘날리다
가슴에 일렁이던 꽃물결과 마주쳐서
눈물이 이슬꽃 되어 발끝 밑에 밟히네라.
고운님 여의옵고 상념에 잠겨드니
홍방울 새소리가 님인듯 들려오고
열두줄 가얏고 소리 신음소리 같고나...!
무심히 쳐다보는 하늘의 달빛아래
망연한 자취 하나 흩어져 에우나니
처량한 한숨소리가 구곡강을 넘네라.
깊은밤 홀로 앉아 먼 달을 바라보니
상아빛 그리움이 안개비 되어 흐르고
마음에 영근 칡넝쿨 아련스레 스친다
별 하나 따 안고 먼 산빛 굽어볼제
한 숨에 달겨드는 내 님의 환한얼굴
어느새 그 별빛마저 님 눈속에 새록이네``
오 간다 말없이 사라진 님의 흔적
덕수궁 돌담길에 회한悔恨으로 피어돋고
귀머리 희끗한 밤에 상사음相思音만 들려라.
봄 오고 여름가고 계절이 바뀌어도
님 향한 마음결은 향촛불 같사오니
저승끝 모서리에도 눈빛 밝혀 맞으리!
연두빛 고운망사 하이얀 속살끝에
꽃방울 아롱지듯 톡 터진 붉은 꽃
은은한 밤향기 타고 찾아드는 고운 향
애닲다 님의 마음 애끓는 한숨소리
세월도 망중한에 잊힐만도 하다만은
애꿋은 거문고 가락만 부여잡고 춤추네.
시퍼런 파돗속에 울부짓는 사슬이여!
검은파도 달빛싣고 은파향기 나부끼면
거문도 뱃노래 가락은 달항아의 은비녀-
애끊는 피리소리 심장을 도려내니
마음은 구곡강에 붉은 노을 품고 앉아
님오실 먼 산길 쫒아 머릿결만 하얗구나!..
깊은밤 홀로 앉아 차 잎을 우려내니
맑은빛 고운 향기 춘색(瑃色)의 미향(美香)이라
찻잔에 가득한 수심(愁心) 애닲도록 슬프다.
고고한 달빛아래 한모금 차(茶)를 품니
아련한 그대모습 문풍지에 서려있네
북풍이 휘몰아치는 홀로지샌 겨울밤.
동짓달 긴긴밤을 홀로서 지새우니
차가운 달그림자 창가에 맺혀들고
촛불은 심장을 태워 황천길로 인도하네.
백설(白雪)의 높은고지 무릉원 끝자락에
적막이 등불켜고 이 몸은 시를읊니
오소소 떨리어 우는 그대부른 바람소리-
가슴에 돋은 연정 빗줄기가 쓸어가도
그 불길 더욱 번져 하염없이 솟구치니
애닳은 창살 끝에서 목을 매여 우노라.
지독한 그리움을 독한 술로 달래봐도
뜨겁게 불타는 맘 그대 향해 내달리니
차라리 이대로 누워 빗속에서 잠들거나...
잊는다 잊으리라 하루에도 수 천번씩
뇌이고 되뇌여도 마주친 그 그림자
밤마다 뒤엉킨 고뇌 산처럼 쌓여드네.
산국山菊이 흩어지니 묘봉妙峰은 구름 베고
홍옥紅鈺은 바위틈에 산산히 부셔지니
나그네 발자취 끝은 아득함만 비치네.
강물을 넘지못해 칼바람 베고 누운 저 산
가슴에 한웅큼의 그리움 베인 이 몸
석양은 붉은 물결에 핏빛안개 물드네.
새하얀 두루마기 황홀한 그자태에
살랑이던 미풍은 버들가지 타고앉아
한나절 해가 가도록 떠날 줄을 모르네..
차마 눈부시어 두 눈을 꼬옥 감아도
가슴에 차오르던 붉은빛 연정꽃은
심장에 불을 당기어 용광로로 들끓네.
한마디 기약없이 말없이 떠나간 님
해 가고 달이가도 소식 한장 아니오고
밤 깊어 홀로 지새니 촛불마져 야위네.
휘영청 둥근달이 창가에 내비치니
심란한 마음자락 천 만길 흩어지고
섬돌에 귀뚜리 소리 밤을 밝혀 지새네.
기러기 날아간 하늘 자취마저 사라지고
내 님은 소식도 없이 긴 밤을 지새우니
솔가지 노닐던 달이 손짓하며 부르는구나!
눈물에 아롱아롱 밟히운 님 그림자
호롱불 맑은 향에 해맑게 씻기워서
파촉도 삼만리 길에 훤히 깔아 드리리라.
꽃댕기 나플대며 침소를 드나든 님
오늘은 아니 오니 시절도 구슬프다
허름한 주안상 차려 시름이나 달래려네.
술청에 달이차니 거문고 품에안고
한올을 튕기나니 둥기~둥 현이 튀고
마지막 가락 마저도 달이품고 달리네.
깊은숲 뻐꾸기 울음 봄날도 화창한데
가슴에 울렁이는 힘찬 폭포의 울림이여
헤일 수 없는 그리움에 두 눈만 말똥말똥...
바람아 구름아 이내맘 쓸어가라
천방산 지춧돌이 피멍울 잠들녁에
새벽녁 염불소린들 지척분간 하련가!
애절한 피리소리 문틈에 스쳐오니
절절히 사무친 입술 술잔에 녹아들고
달빛은 님을 안고서 방싯히 쳐다보네``
두 뺨에 흐른눈물 은촛대 가득괴니
불빛은 깜박이며 밤빛에 노를젓고
상향달 발그레한 미소 문풍지에 춤추네.
꽃잎은 마디마다 톡 터져 울부짓고
개버들 속삭이듯 아지랑이 몰고와도
님 소식 저승 길이니 어이 봄이 익을꼬.
봄청에 나룻배 띄워 꽃잎을 훑어담아
물위에 곱게비친 님에게 띄워주니
바람에 흩날린 꽃잎이 하염없이 날리네``
님 오실 기약없어 홀로이 걷노라니
달빛은 휘영청청 가슴에 부셔지고
가느란 실바람 홀로 눈물짓고 있구나.
해오리 파도치는 그리운 언덕길에
님마중 사려안고 고요한 달빛보니
빈손의 차가움마저 영롱한 진주로고.
칠흑의 어둠속을 꽤뚫는 두 눈망울
젖어든 벌레소리 귓가를 파고들 제
애끓던 심장 모서리 서리꽃이 하얗다!...
마음은 천리먼 길 구릉에 갖혔어도
님 향한 곧은 심지 찬연한 불꽃피니
섣달의 매서운 바람도 훈풍처럼 비치네``
절절히 타는 숨결 님 그린 향연이니
가슴에 불꽃피워 심지를 불사를 제
두 눈에 맺힌 눈물은 핏빛보다 곱구나!
뜰안에 매화필 제 님 만나 향기피니
고즈넉 사계절은 그 안에 담고프네
마주친 눈빛 속에는 술잔마저 녹누나..
달 기울고 어둠오니 작별이 가깝구나
새 우는 산천에는 적막이 가득하고
처량한 바람소리만 이별가를 부른다
해 고운 한나절을 설음을 밟고 서서
님 오실 머나먼 강 하염없이 굽어보니
구름은 덩실 춤추며 품속으로 안기네
여릿한 꿈결속에 님 향기 그윽해라
가냘픈 사지고름 살포시 풀어헤쳐
밤벗꽃 흩어진 뜰에 달궁처럼 빛나네-
꽃망울 한 올 피워 만산에 드날릴제
홀연한 그림자 하나 내 앞에 다가왔네
석란꽃 잎피던 아침에 눈부신 형체였네
숲마다 고색빛이 창연히 비쳐들제
마음의 창을열고 먼 산빛 바라보매
망초꽃 지고 없나니 그 흔적 자취없네``
그리워 그리워서 하마 말못하고
홀로서 애태우니 심장에 불꽃피고
애꿋은 거문고 가락만 하염없이 울리네.
동짓달 긴긴밤을 빈 방에 홀로 앉아
기약없는 님 생각에 눈시울 적시울 제
새벽녘 그믐 달빛이 님인듯 손짓하네.
님 주신 고요함이 촛불인양 타올라서
밤 잣아 눈물짓고 새벽을 맞아드니
심장은 천길 낭벽에 화살처럼 꼿히네-
애타는 열두굽이 갸날픈 그 음성이
거문고 줄에묶여 한세월 거느리니
애닲다 말 한마디 못해 피끓는 정 삭이네``
꽃대궁 아롱진님 어이해 잊을거나
구름에 달가듯이 굽이친 삶이어늘
해오름 반짝인 새벽 그대꿈에 젖네라..
찻잔속 아른댄 님 고요히 출렁이니
어둠은 사슬을 벗고 이슬처럼 비쳐들고
고요한 뜨락 저편에 학의 무리 춤춘다.
불러도 불러봐도 못오실 님이시여
밤깊어 창가에는 불빛만 아롱지고
해당화 꽃술 익은밤 다시불러 보리라.
그대 눈동자의 달 맑고도 고요하다
천년의 숨결인들 그 깊이 간직하랴
은은한 범종 소리가 그 골에 흐르네라.
천리라 머나먼 강 구름이 떠흐르니
애타는 그리움은 산맥을 굽이치고
타오른 불꽃 향기에 가슴마저 뜨겁다.
가슴에 흐른눈물 핏빛이 감싸도니
석양의 노을빛도 먹구름 휘감기고
검붉은 열매 하나가 땅바닥에 뒹군다.
굽이친 폭포수는 찰나의 불꽃이요
요동친 큰 벌판은 은하의 숨결이라
사공아 노를 저어라 암흑인들 어떠랴.
뜰앞에 낙엽지니 마음이 심란하다
초막에 찾아올 손 바람결도 없으련만
두 눈은 먼 강줄기에 화살처럼 꼿혀 있다.
토방가 섬돌밑에 귀뚜리 울음소리
성근밤 익은 뜰을 미풍이 쓸고가면
달빛은 여인을 안고 낙엽위에 뒹구네..
달빛이 고고하니 술잔이 달빛이요
강물이 춤을추니 내 님의 속살같네..
심장은 불칼을 품고 우주공산 날으네-
홀로서 긴긴밤을 외로워 떨던 밤은
스산한 가을비도 뼛골을 파고들고
술잔에 떠오른 눈빛 슬픔으로 가득타!
삼경의 피리소리 님 향한 애절한 곡
흐르고 흘러가서 천리길 전해주오
이몸이 죽은 영혼에 향이라도 사루듯...
한잔의 젖은술이 눈시울 붉히우니
애태워 흘린눈물 술잔에 가득차다
촛불에 깜박인 연정 어느 별에 닿을까.
춤사위 어렴프시 달빛에 나빌레니
학처럼 고운미소 버선발 깔려에고
내리쓴 고깔 모서리 새벽빛에 하얗타-
첫댓글 이글이 다정 불심님 글인가요 ?
햐~~이거 어디서 부터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에 음악에 아주 사람을 잡고 놓지를 않습니다
이거 고수를 만났습니다요
고금古今 을 섞어놓으니 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태백을 부르자니 향기가 모자라고 황진이나 삿갓을 부르자니
감히 역마살이 움추리려니 .......미흡한 몸 난감 합니다요
草茶 杯裏 太白月孃 노닐고
장삼끝에 달린눈물 곱구나
가고못올 청춘이여 長恨歌
含香女室 心問深束 십여재
어이해야 돌아가랴 失樂園...
꿈은 꿈 일 때만이 아름답더라
잔득잡고 눈을 뜨면 빈손에 눈물만 한줌
緣한자 바람이요 구름이라 ..lana
글쓴이 이름을 넣어 주시지요 다정 불심님 ~!
이거 보통 심혈로 쓴게 아닌데 ...
아주 제가 즐기는 향기 올습니다
누가 썼는지 ...........???시간 너무 뺏는 그입니다요
잠을 잃은 라나님... 오늘 너무 민망해서리...
지송 스럽습니다 미인은 잠을 설치면 미워진데요 킥^^
구전으로 전해 것이라 중국것도 있고요 기생사회에서
내려온것을 총망라한것 이라네요 편히 주무시고요
건필 하세요
정감이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