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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BBA3A5640A59E37" class="txc-image" width="364" id="A_264BBA3A5640A59E37236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여성시대 김힘찬<br><br><br><br>여시들 안녕<br>나에게는 머리에 약 10년간 방치해둔 피지낭종이 있었어<br>처음엔 뭐가 만져진다 싶었는데 점점 커지고 딱딱해지더니 <br>티나게 튀어나오고 급기야 그부분엔 머리카락도 안나기 시작했어.<br>그래서 "뿔"이라고 부름ㅋㅋㅋㅋ피지낭종인것도 나중에 알았음ㅋㅋ<br>이게 넘나 커진 나머지 얼마전 지가 터졌어<br>뿔이 갑자기 간질간질해서 긁으니 뻑!!하고 터져서 당황..<br>그래서 엄청 짰더니!!<br>고름이 아니고 지방 굳은것같은? 단단한..덩어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생전 처음보는 질감이었음(당황해서 사진 못찍음)<br>밤이라서 병원도 못가고 내가 짜기 시작함<br>덩어리 계속나옴. 나중에 왕덩어리와 함께 하얀 뼛조각?같은 돌같이 딱딱한 부스러기도 나옴;;;;;;;;;;사리인줄;;;;;;<br>그리고 날이밝아 피부과를 달려감.<br>근데 돌팔이 의사가 염증약만 줌..<br>며칠을 약먹고 연고 발라도 낫지를 않고 상처에서 바람빠진 소리가 남ㅋㅋ<br>그래서 내가 또 큰맘먹고 짜봄<br>근데 .. 하.. 그때 생각하면 또 벅차다<br>구멍에서 뭐가 뽝!하고 나왔는데<br>이건 고름도 아니고 아주 딱딱하고 심상치 않은거야<br>그게 구멍에서 반쯤 나오다 걸림ㅋㅋ<br>난 심호흡을 크게 한 뒤 손가락으로 잡고 그걸 뽑기 시작함<br>살살 뽑으니..그게 피지가 담긴 주머니었어!!!!!!!<br>너무 신기하고..에일리언 출산한것같고... <br>그거 다 뽑으니 진짜 머리에 구멍 휑 뚫리고ㅋㅋㅋ상처가 낫기 시작함ㅋㅋㅋㅋ<br>진짜 10년 묵은 체증이 싹 넘어간다는게 이런거구나를 느낌ㅋㅋ대박시원<br>말이 길었지 사진 나갈게<br><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56E3B5640A59F1A" class="txc-image" width="720" id="A_25056E3B5640A59F1AE55D"/></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966385640A5A018" class="txc-image" width="720" id="A_263966385640A5A0187DB6"/></p><p class="cafe-editor-text">피지 주머니 뚜껑(ㅋㅋ)과 주머니ㅋㅋ저 안에 10년동안 굳은 피지가 뭉쳐있었음<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1E365640A5A503" class="txc-image" width="720" id="A_21431E365640A5A503401E"/></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ED345640A5A60C" class="txc-image" width="720" id="A_2220ED345640A5A60C95B6"/></p><p class="cafe-editor-text">다 뽑고난뒤 구멍ㅋㅋ비듬이 아니고 하도 짜서 두피가..벗겨진거야..이해바람<br><br>이런 속시원하게 큰 구멍은 홍콩에서 못봤다는 자부심으로ㅋㅋ<br>쫄보지만 글써봤어ㅋㅋ <br><br>문제시 살며시 말해죠</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span><br></p><p class="cafe-editor-text">주머니의 크기: 내 손가락 한마디 정도(내 손크기는 좀 작으니 참고하세여) </p><p class="cafe-editor-text">냄새: 피냄새+살냄새? 요상했음 ㅋㅋ</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여시들이 이렇게 좋아해줄지 몰랐네^^;; 넘 떨리고 좋아해주니까 좋당..ㅎ..</p><p class="cafe-editor-text">나중에 생각날때 다시 와줘 ... 상처 아문 사진 업뎃 해놓을게.........헤헿 </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p><p class="cafe-editor-tex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여시들!! 나 병원 계속 갔어ㅋㅋㅋ 의사선생님이 "정말..많이 짜셨네요..." 하고 절레절레하심 ㅋㅋㅋ</span></p><p class="cafe-editor-tex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댓글에 썼는데 요기에도 추가할게! 걱정안해두 돼!! 끼요욧</span></p><p class="cafe-editor-text">많은 여시들이 넘나 많이 걱정해줘서 이 마음.. 따뜻해진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p><p class="cafe-editor-text">요시들 안녕?</p><p class="cafe-editor-text">댓글에도 달았지만 가끔 찾아와주는 여시들이 있는 것 같아 현재 구멍이 아문 사진 추가할게 ㅋㅋㅋ</p><p class="cafe-editor-text">아물어가는 피부는 빨갛고 자주 가려워 ㅋㅋ 다 아문것 같아도 아직 낫고있는 중인가봐 신기방기</p><p class="cafe-editor-text">아무튼, 얼마나 많은 여시들이 이 게시물을 다시 찾아줄지는 모르겠지만,</p><p class="cafe-editor-text">찾아와준 여새들 고마워~~!!!!</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9A14D5684A78C37"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398" width="398" exif="{}" data-filename="자라나라머리머리.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769A14D5684A78C37BFB0"/></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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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징글돋음
피지낭종 내손으로 짰다. 피지주머니와 구멍 낭낭하다. (+아문사진 추가!!)
김힘찬
추천 2
조회 92,375
15.11.09 22:54
댓글 394
다음검색
하,.가끔씩보러와..진짜 최고..
헐 짱이다.. 재발 안 하고 잘 아물어서 다행이야...☆ 근황까지 완벽,,
와 짱이다
댓글졸라웃곀ㄱ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 빡! 하고 나올때의 쾌감 ...오졌겠다.. 크으... 여시 대박
몇달만에 보러왔다... 몇년째 보러 와 진짜 완벽한 글이야....
보기만해도 쾌감쩐다ㅋㅋㅋㅋ
속시원하다....
또보러왔어.....
연초에 보러왔어~!
연어로 보러왔어! 진짜 글 읽는데 내가 다 시원 ㅋㅋㅋ
ㅋㅋㅋㅋ아댓글이더욱겨
또왔습니다^^
최고다 최고
와진짜 구멍 속시원..
와 나도 짜야되는데.. 대박 숨막혀 대박 저거 짠 용기가 대단해 난 여시보다 훨씬 크게 머리에 있는데 벌써 무섭다 수면마취하고 짜버리고싶어 개무서ㅠ
또옴... 진짜 레전드 글이야......
또보러왔어 여시야... 이 글 너무좋다... 이제 안아프다니 다행스ㅠㅠ
헐 아물었네 대박!!!! 속시원
안아파서 다행이야..주기적으로 보는 글이야...
여시 지금은 어때요ㅋㅋㅋ
보기만해도 뭔가 시원하다ㅋㅋㅋㅋ
아무튼 여시 새해복많이받아~ :)
지금은 어떤지 ㅠㅠㅠㅠ
다행이야...
이제 머리카락도 나는지,,^^ 몹시 궁금,,^^
머리카락은잘낫나요?
피지낭을 뽑아버렸노 ㅋㅋㅋㅋㅋ대박
와 속시원하다
와 좋다
오ㅏ 미쳤어.. 아물어서 다행이닼ㅋㅋㅋ
뿔 또 보러옴
안녕 여시야!! 뿔 또 보러왔다 ㅋㅋㅋㅋㅋ
새해복 많이 받고 어디에서든 항상 행복해♥️
대빅이야!!!
와 대박이야 여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31 00:06
여시야 또 보러와따 ㅎㅎ
와여시야진짜 구멍 개시원해 하 쾌감오진다
아니 구멍이어떻게 매꿔졋지 넘신기
와 나 두피에 나서 연어하다가 ㅋㅋㅋ여기까지옴 여샤 멋져
또 왔어..레전드 중의 레전드🥹👍
올해는 내가 첨이군^^ 쩌리에서 답답한 글 보고와서 본능적으로 이 글 찾아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레전드…
우와... 나였으면 중간에 걸렸을때 엉엉 울면서 병원 뛰어갔을듯 여시 진짜 대단하다
와대박
또 보러옴 일년에 한번씩 봐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