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점수를 잘 안주기로 깐깐한 일본인들 조차 순위권 내에 올려놓고 인정할 정도로 덴마의 아우라는 강하다.
양영순 작가님의 웹툰 덴마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웹툰 세계에선 거의 지존급이나 다름 없다.
최근 많은 자본이 웹툰 캐릭터 개발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그 흐름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슈퍼로봇과 DC코믹스에 주력했던 GNFTOYZ 가 주도적으로 국산 웹툰 캐릭터 개발을 끌어가고 있더라.
2016 아트토이컬쳐에 참여한 GNFTOYZ 부스에 덴마 캐릭터 피규어 샘플이 전시되어 있어서 일단 찍었다.

딱 누가 봐도 양영순 작가님 스타일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조형이 잘 되어 있다.
원형 작업을 아마도 G브러시로 한 것 같은데 작가님의 필체와 느낌을 이렇게 잘 표현해낼 수 있다니 이젠 프로가 다 되었더라.
한동안 SD 스타일의 국산 웹툰 캐릭터에 주력했던 GNFTOYZ 였는데 다시 예전의 포쓰를 보여줄려나 모르겠다.
원래 이런 피규어와 로봇물을 곧잘 만들어내던 팀이라서 말이다.
아직까지는 웹상에 그 어디에도 이 피규어를 공개하지 않았던데 그럼 이게 최초가 되려나... ㅎㅎㅎ
참고1: 양영순 작가님 웹툰 덴마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19874 )
참고2: GNFTOYZ ( http://storefarm.naver.com/gnftoyz/category/fd0ec77daab94569a43dd7e6c837fe6a?cp=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