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재혼하실 것 같아요 저는 언젠가 다시 아빠와 합치실 줄 알았거든요 남들은 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왜 저만 이렇게 혼자 외딴섬처럼 지내는 걸까요? 알수 없는 외로움이 몰려오고 다시 엄마와 지내고 싶기도 했는데 엄마를 잃어버린것 같고 기운이 너무 빠져요
이혼은 하셨어도 저 고등학교까지는 저라는 매개체로 인해 두분이 전화도 하고 셋이서 같이 저녁도 먹고 아빠가 집에도 자주 오시곤 했어요 물론 많이 싸우셨지요 심지어 제 앞어서도 싸우다가 제가 울면 끝이나는 그런 싸움을 자주 하셨어도 남같이 지내지 않고 자주 만났어요
하지만 엄마는 저때문에 참은 거래요 아빠 잔소리가 심하거든요 집에 왔다가 맘에 안들면 지적하고 저 아침먹이는지 왜 자꾸 지각시키는지 집안청소상태라든지 저 공부상태라든지 학원복습안시킨다 등등 아빠가 엄마를 힘들게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다정한 아빠시거든요 매주 토요일에 만나서 옷사주고 신발사주고 소소한거 챙겨주고 매주 영화보고 밥먹고 ...
같이 살때 아빠가 직장을 다니다 말다 해서 엄마랑 이혼한거고 이후 저는 아빠랑 할머니랑 살았어요 아빠는 이혼하고는 직장 잘 다니셨는데 점점 일이 잘 안되서 본업과는 다른일 하다 그도 잘 안되서 지금은 뭐하시는지 잘 몰라요 말을 안해주세요
같이살땐 전업주부셨던 엄마는 전공을 살려서 취직했고 아빠와 다르게 일이 점점 잘되서 형편이 많이 나아졌어요
아빠에게 질린 엄마는 제가 대학을 가자마자 서울빌라를 팔고 경기도아파트로 자가 이사갔고 저는 기숙사로 갔어요 그후로 엄마는 다시 아빠와 연락하지 않았어요
저는 현재 독립상태고 방학때 아빠와 지내고 있어요 엄마와는 중학교때부터 같이 살아선지 사춘기 반항이 심했고 엄마랑 많이 싸웠어요 아빠는 점점 쪼그라들고 차도 팔고 행색이 초라해지는 반면 엄마일이 점점 잘되고 집안 살림이 나아지고 아파트도 분양받고 차도 사고 하면서 마음이 아빠에게 기운것 같아요. 어린시절 키워준 것도 있고요
아빠가 어느날 엄마에게 아파트도 본양받았겠다 살림합치자고 했는데 엄마가 차갑게 싫다고 거절했거든요 그러면서 옛날 이야기하면서 싸웠구요 가뜩이나 어린시절 엄마가 저를 버렸다는 원망을 품고 있었는데 우리식구 재결합을 거부하는 엄마가 너무 미웠어요 그때부터 엄마와 기를쓰고 더 많이 싸운것 같아요
엄마가 아빠에게 제가 너무 반항이 심하고 본인을 무시하고 쌍소리까지 한다면서 교육좀 하라고 했는데 아빠가 무시했대요 그이후 엄마도 마음을 많이 닫은것 같아요 저보곤 대학가면 독립하라고 했고 둘이서 편먹고 자기를 바보 만들고 힘들게 한다면서 많이 서운해 했어요
대학간 이후 방학때면 엄마아파트에 와서 지냈고 2학년때는 좀 멀어도 기숙사에서 나와 엄마집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컴퓨터도 사주고 책상도 사주고 제 방 만들어 주셨는데 컴설치 문제로 아빠를 부른다니까 절대 싫다고 화내다가 또 크게 싸웠거든요 내심 두분이 다시 왕래하기를 바랬거는요 엄마는 절대 싫대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거예요 어떻게 아빠를 두고 다른 남자를 만나지 싶고 서운하고 화도 나고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많이 울었어요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이후 서로 말도 안하고 싸늘하게 지냈어요 . 밥도 안먹고 간다온다 말도 없이 학교만 오갔어요 화가 났다기 보다 땡깡부리고 싶었던것 같아요 넓고 좋은 집에서 아빠와 같이 살아보고 싶었고 저 용돈도 잘 못줄 정도로 힘들게 지내는 아빠가 너무 가엽고 협심증 때문에 아스피린 먹는것도 걱정되고 엄마혼자 잘사는것 같고 이유도 없이 불만이 참 많았던것 같아요
어느날 엄마가 그러는데 사실 엄마가 예전에 저 키우기전에 재혼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전화해서 할머니 건강문제로 더이상 키우기 어렵다고 엄마보고 저 데려가라고 했대요 재혼남도 어렵다하고 아빠도 새아빠는 절대 안된다하고 딸데리고 재혼할수도 없어서 파혼하고 저를 키우게 되었대요 그사이 2년의 공백이 있었는데 아빠가 그때 둘이 열심히 2년간 돈을 모아서 살림을 다시 합치자고 했고 엄마도 동의해서 2년간 두분이 만남을 가졌는데 막상 저를 데려와서 합치려고 하니까 아빠가 합가를 거절했대요. 엄마랑 저랑 둘이 살라고 했대요 엄마가 재혼하려고 했던걸 받아들일수 없고 다시 합친다면 본인도 여자만나서 이혼한 후에 그때나 합칠수 있다고 했대요 부랴부랴 엄마혼자 작은 빌라를 구해 저와 살게 된거구요
엄마말로 아빠는 신뢰할수 없는 사람이고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마음도 가난해서 다시 절대 합칠일도 없고 치떨리게 싫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대요
또 제가 중고등때 엄마랑 같이 살면서 좋은 일도 있었지만 아빠랑 저랑 둘이서 엄마를 무시하고 너무 힘들게 했대요 대학가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제가 변한게 하나도 없고 같이 지내면 매일 싸우고 집안일도 전혀 안하고 욕실도 지저분하게 쓰고 방청소도 안하고 엄마한테 함부로 하고 너무 힘들다고 저보고 독립을 하던지 아빠에게 가래요 1년 기숙사살고 좀 멀어도 엄마집에서 1년 지냈는데 남친생겼다고 저보고 독립하라는 엄마에게 화가나서 엄마가 독립자금으로 준 천만원들고 학교앞에서 자취하는데 막상 나와보니 혼자 사는거 쉽지 않네요 먼가 외롭기도 하고 돈은 엄마가 졸업할때가지 용돈이랑 방값 보내주시기로 했고 제가 알바도 하고 아빠도 가끔 용돈도 주고 해서 그렇게 힘들진 않은데 혼자서 뿌리도 없는것 같고 외롭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고 가슴이 뻥 뚫린것 같아요 엄마가 정말 재혼할까봐 겁도 나구요
저것도 자식이라고 에휴 나도 아빠닮앗는데 엄마랑 안맞음 ㅋㅋㅋㅋㅋ 우리집도 개같이싸웟는데 다행이 나이먹고 서로 포기할부분 포기하셔서 지금은 두분이잘사심 근데 내가 아빠닮은 부분이 많으니까 어릴때부터 엄마가 그부분을 죽이려고 엄청해서 성격다꼬엿음^^ 그래도 저엄마는 그런분은 전혀아니셧고 사랑으로 자식 품은거 같은데 존나게 철딱서니없네 성인인데 엄빠 타령 집어치우고 독립좀 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도 대학가면 다독립해
꼬마마법사레미 사랑이짤생각나 아빠밥이랑빨래는 누가해주냐고 가여워하는
아빠랑 사세요
징그럽다... 어떻게 저러지
존나 싫다 지한테나 다정한 아빠지 ㅋㅋㅋㅋ
엄마는 안 불쌍하니?
아빠2.. 아빠 미니버전...
저것도 딸이라고 키워주네 돈 싹 끊어도 정신 못 차리고 엄마탓만 할듯
진짜 가끔 저런 머저리 자식들이 있더라.. 저번에도 판에서 본건데 즈그 아빠 불쌍해 미칠라그러는 딸래미...
걍 애비랑 살아라
지 아빠랑 똑같네.....엄마 얘기 안들어봐도 애비가 어떻게 행동했을지 훤히 보인다 보여 어휴
신기하다 진짜 dna가 있는건가
딸이 저러기 쉽지 않은데
어릴 때 크면서 아빠랑 할머니한테 가스라이팅 존나 당한 거 아니야..? 가족이 흩어진 건 다 엄마 때문이고 엄마가 존나 나쁘고 엄마만 마음 돌리면 같이 살 수 있고 그런 식으로...그게 아니고선 이해불가다 진짜
얘는 저런 엄마를 둔 게 엄청난 행운이자 복인 줄 모르는갑다.. 부러울 정도인데.. 그렇게 아빠가 걱정되면 니가 일해서 아빠 부양해,
ㄹㅇ 기생충같네 저 애비는 와 즈그애비 사랑하면 애비랑 둘이 살면되지 왜저래...
엄마가 지 먹여주고 입혀주는 존재라고 생각하니 저러지.. 어머님이 안됐네
딴말인데 나 큰딸이고 아빠닮았거든..? ㅜㅜ 요즘 큰딸은 아빠닮고 큰아들은 엄마닮는다는 말 진짠가? 이런 생각하면서 살아.. 엄마가 아빠 욕하면 아빠가 더 이해될 때가 많고(무조건 엄마편 들지만) 저기도 신기하네 진짜 아빠를 빼다박았네
저것도 자식이라고 에휴 나도 아빠닮앗는데 엄마랑 안맞음 ㅋㅋㅋㅋㅋ 우리집도 개같이싸웟는데 다행이 나이먹고 서로 포기할부분 포기하셔서 지금은 두분이잘사심 근데 내가 아빠닮은 부분이 많으니까 어릴때부터 엄마가 그부분을 죽이려고 엄청해서 성격다꼬엿음^^ 그래도 저엄마는 그런분은 전혀아니셧고 사랑으로 자식 품은거 같은데 존나게 철딱서니없네 성인인데 엄빠 타령 집어치우고 독립좀 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도 대학가면 다독립해
엄마가 지원도 끊어야....
댓글보고 글쓴이가 뭔생각할지 궁금하다
아 엄마 불쌍해
언제까지 과거에 사로잡혀있을건데 ?
자기연민 하등쓸모없으니까 이젠 그만두고 앞을보고 어거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
즈그 애비랑 똑같네
엄마한테 기생 그만 하고 나가라
진짜 기질도 유전이라니까.. 내딸이(딸없음) 저런다 생각하면 전남편 똑닮아서 데리고살기 개빡칠듯
아빠닮았네
우리집이랑 비슷하네 애비가 자식한테 계속 엄마 무시하는 소리하고 욕햇을듯 어렸을때부터
꺼져라
지능이 애비 닮았나보네
엄마 불쌍해...
애비닮아서..그렇구나 진짜 소름끼친다
엄마 불쌍해...
딸아 너가 지금부터 12시간 일하고 12시간 아빠 시중들고 월급은 그렇게 좋아하는 아빠한테 다 주렴^^
애비랑 똑같은거 봐 소름끼친다
여자는 연민 때문에 인생 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