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은, 달려오는 차에 민중 대신에 치이고 숨을 거두었다.... 오열하는 민중.... 폐인이 된 민중을 위로하는 수박... 얼마 시간이 지나고....
씬 37 납골당(낮)
수박; 애지아빠, 고마워. 나 다시 받아줘서. 내가 미호도 잘 키울게. 친딸처럼... 민중; 고맙다. 수박; (영정사진보며) 할 얘기 있을거 아냐? 하고 싶은 말 다해. 난 밖에서 기다릴게. 민중; 그래. 수박; (나가고)
민중; (사진보면서 그렁하는데) (속으로) 순정아. 그쪽 세상은 따뜻하니? 난 아직도 춥다. 미호는 걱정마. 내가 죽을때까지 미호 그늘이 되어줄게. 널 평생 잊지 못할거야. 죽은 사람은 산 사람 기억속에서 밖에 살수 없으니... 내가 널 기억할게. 잘가... 순정아... (우는데)
씬 91 왕봉집 거실(낮)
민중; 장인어른, 장모님, 할머니. 저왔습니다. 식구들; (전부) 완? 민중; 예 저 왔습니다. (고기,굴비,과일 내밀고) 이거. 할머니; 아이구야. 뭘 그리 많이도 사왔내? 앙금; (받고 웃으며) 살다살다 손달리고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보네요. 아유, 우리 고서방 고맙네. 영달; (민중) 조카사위 얼른와. 우리 식구들 전부 조카사위만 기다렸어. 왕돈; 내말이.
(식구들 웃고)
할머니; 우리 고서방이 복덩이야. 사업도 잘되고, 우리집도 찾아줬지 않안? 왕봉; (민중 손 잡으며) 고서방. 고맙네. 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네. 자넨 내 생명의 은인이야. 평생 업고 다니면서 살겠네. 앙금; 당신이 고서방이 어떻게 업어? 괜히 허리나 나가지. 업을라면 날 업어야지. 왕봉; 차라리 집나갈게.
(일동 웃고)
수박; 아부지. 엄마. 저희 잘살게요.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 안해요. 인생에서 유턴도 많이 해봤으니, 이젠 직진하면서 살게요. 할머니; 길티. 기래야디. 호박; 자자자... 우리 이럴게 아니라 가족사진 찍어요. 세달; 그거 제가 할게요. 느낌아니까~
(식구들 사진 찍으러 모이면) 세달; 자 찍습니다. 하나둘셋... 하는데...
호박; (소리) 우웩... 일동; 응? 너 애 가진거 아니라니? 언니 임신했어? (애드립으로) 세달; 으하하하하. 행복해 미추어버리겠네.
(행복한 왕가네 모습에서 스톱엔딩...)
- 그동안 왕가네식구들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주에는 참좋은시절이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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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헛웃음 나올듯..다신 문영남꺼 언볼듯..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시발;;;;리얼리티;;;미친;;;;
헐... 안돼
레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ㅌㅋㅌ
헐 개리얼 ㅡㅡ헐안돼제발
시벌ㅋㄱㅋㄱ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ㅋㄱㅋㄱ
소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