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편식하게 되면 돌연변이가 된다.
예수님과 사단은 모두 하나님께 지음받은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명령, 가르침)에 대해서는 피조물된 사람들이 가타부타 논할 자격이 없으니 무조건 그 모든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해 지키는 것이 본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반역한 돌연변이 피조물 사단은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피조물들이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를 수 없고, 다만 저마다의 특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별해 지킬 수 있다고 주창(主唱)하였습니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말씀을 피조물(자식)들이 절대적으로 지키고 순종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피조물의 존재감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독재행위라고 평하였습니다. 이런 시각 차이로 인해 예수님과 사단은 세상 끝날까지 적대 관계가 되어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피조물의 마음에 드는 말씀만 지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창한 사단과, 반대로 하나님의 그 어떠한 말씀이라도 다 순종해 지켜야 한다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단의 주창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추종해 따릅니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들로 자처하는 오늘날의 신앙인들조차도 거의 다 사단의 주창을 민주주의의 근본으로 취급해 떠 받듭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믿고 지키려 하였으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구별해 믿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보다 높은 상전이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 중에는 쓸모없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손수 만든 기계는 수많은 부품들 중에 한두 가지 부속품이 고장나게 되면 그 영향력이 기계 전체에 미쳐 가동할 수 없게 되며 또 사람의 육체도 한두 가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작은 지체(부위)가 병들어 고장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그 영향력이 육신 전체에 미쳐 고통과 불편 중에 헤매다 죽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골라 지키려는 사단의 습성이 만물의 본질을 변경시켜 자멸케 하는 짓임을 깨닫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신앙인들은 예수님 혼자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지킬 수 있는 슈퍼맨으로 취급하고, 자신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별해 골라 지키려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지키려는 짓은 불완전한 믿음, 곧 사람이 할 수 있는 쉬운 일들만 하나님이 할 수 있고 그 외에 다른 일들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제한적인 능력의 하나님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그러한 믿음, 곧 제한적인 능력의 하나님으로 생각는 죄악을 속하려고 참혹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의 말씀들 중 어느 한 말씀도 가감 없이 그대로 믿고 따르는 참된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에는 예수님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믿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성경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언행 전부를 믿는 일입니다.
영혼과 육신으로 조성된 사람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순종하면 영생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중에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말씀은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 한마디 불순종(거역)은 마치 순전한 생명 회로에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육신이 마비되거나 고장나거나 병들게 됩니다. 자동차의 수만개의 부품 중 어느 한 개가 제작자의 뜻(명령)을 거부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자동차 전체가 멈춰 서듯, 사람들 또한 하나님의 말씀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거역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자기 생명의 모든 부위들 중에 어느 하나가 작동치 않아 온 몸을 마비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들 중에 자기 마음에 드는 것들만 골라 선택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단의 뜻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사람의 심령이 자기 육신에게 있는 수많은 지체와 부위들에게 지시하고 명령하는 것들 중에 지체들이 자기 뜻에 합당하면 따라 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순종해 거역해도 된다라는 법령을 선포하는 짓과 같습니다. 그래서 몸이 일어서야 할 때가 되어 다리로 하여금 일어서도록 명하였으나, 다리는 피곤을 빙자해 그 명령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뛰어야 할 때가 되어 심장이 가속을 내어야 하는데 심장이 거부해 가속을 내지 않고, 또 간과 공팥도 제 역할을 포기해 온 몸의 신진대사를 마비시킵니다.
이래서 어느 한 지체(부위)가 고장나면 사람들은 또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즉 자기 육신을 만들 때 완벽하게 만들 것이지 왜 이런 불량품들을 만들어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느냐고 원망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순종해도 되고, 자기 육신의 부위들에게는 자기의 모든 지시 사항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의를 달아 거역하거나 불순종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모순된 독재행위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은 하나님과 부모님과 선생님과 국법을 선택적으로 지키는 불구(범법자)가 되어도, 자기 육신의 모든 지체들은 추호라도 자신을 거역하는 불구(빨갱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니, 이런 파렴치한 독재자(불구자)들이 또 어데 있습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성령)을 통해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들 중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느 한 가지라도 자신들의 육신과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부끄러운 손해라 생각하여 거부하게 되면, 그는 스스로 자기 육신의 백체들에게 얼마든지 자기의 뜻을 거부하는 불구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짓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계명 중에 어느 한 가지라도 자기 마음의 식성(食性)에 맞지 않는다 하여 끝내 순종하길 거부하게 되면, 자기 육신에게도 원하지 않는 편식주의자(질병, 빨갱이)들이 찾아들어 목구멍으로 간신히 삼킬 수 있는 미음(米飮) 같은 음식들은 먹게 되고, 그 외 모든 진수성찬들을 거부하게 됩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태복음 5:17~19) 하심 같이, 예수님의 언행은 인간 생활에 어느 것 하나 필요치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생활에 가장 불필요하게 보이고 또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계명일수록 그것을 지키게 되면, 남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자기가 하게 되고, 또 남들이 이길 수 없는 적들을 다윗처럼 자기가 이기게 됩니다.
반대로, 남들에게 듣기 좋은 아첨만 하는 빨갱이 같은 사기꾼들은 세상에서 철부지하고 어리석고 병약한 자들만 골라 세상을 등지게 합니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브리서 5:13~14) 하심 같이, 갓난 아이들이나 어리석고 병약한 자들은 미음(米飮) 같이 부드러운 음식(말)만 골라 먹으나, 장성하고 강건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무슨 말씀이든 다 삼키고 소화시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죽음의 계명마저 집어 삼키어 사망의 권세마저 차지하여 만물과 만민의 생성소멸과 생사화복을 관장하게 되었습니다.
욥은 자기 잘못을 지적해 주는 자를 환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내가 어깨에 메기도 하고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며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고하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욥기 31:35~37) 하심 같이, 사람이 하나님의 모든 질책(말씀)을 즐겨 듣는 사람만큼 고강(高強)한 순결한 자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무지하여 병약한 죄인들에게는 미음(米飮) 같이 듣기 좋은 아첨의 말들만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정복해 다스릴 수 있는 고강한 용사들, 곧 예수님 같고, 다윗 같고, 욥 같은 분들에게는 사약(賜藥) 같고 또 오장 육부를 도려내는 것과 같은 쓰디쓴 잔들을 서슴없이 받아먹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쓰디 쓴 음식들 속에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믿음(능력)의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이 주는 미음(米飮) 같은 아첨의 말들 속에는 다만 병실 같은 데서나 간신히 먹을 수 있는 음식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만큼 미음(米飮)을 좋아하는 병약한 자들은 또 없습니다. 김일성 일가들 같은 목사들부터가 자신을 비판하는 말을 금하게 하여 편식하는 자들이 되게 하였고, 또 자기 교회의 비리와 흉허물을 비판하는 일을 반동(이단)으로 취급해 내쫓습니다. 그리고 여신도들의 세속적인 옷 차림에 대해서는 질책하지 않고 그들이 듣기 좋은 아첨의 미음(米飮)들만 계속 먹이어 벌거벗은 음녀들이 되게 합니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2:10) 하심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 자체이신 성령만 비판치 못하게 하셨을 뿐, 자기 자신은 얼마든지 남들이 비판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목사들은 주의 종을 거역하는 자는 곧 하나님을 거역하는 짓이라고 윽박질러 자신들을 김일성 일가들처럼 두려워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도 비판받을 수 있는 피조물로 겸비하였으나, 이 시대의 목사들은 김정은처럼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시하려 합니다. 대통령이라도 세살 먹은 어린 아이에게 악하고 거짓된 말을 하게 되면 죄책을 당합니다. 그런데 저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자처하면서 남들을 개돼지 취급해 욕합니다.
이 때문에 세상 죄악을 이기고 책망하여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거의 다 병약한 자들이 되어 사경(死境)을 해메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거짓과 불법불의와 부정부패와 이적매국과 음란방탕과 우상숭배로 소돔·고모라화(적화)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지키는 편식주의자들의 폐해가 이토록 가정과 교회와 기업과 사회와 나라와 민족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대오각성하여 성경말씀으로 자기를 질책할 수 있는 자들을 왕족처럼 존대하고 사랑하십시오. 그리하면 이 땅에 참된 신앙 용사들이 일어나게 되고, 또 다윗 같은 믿음의 용사들이 일어나 마침내 나라와 민족을 진리의 철장으로 깨끗이 정리정돈하게 됩니다. '실세자 예수'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철장이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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