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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클럽)(경찰발전,경찰사랑 동우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세월호 담당' 진도경찰서 경찰 투신자살 이유는?
유평공 추천 0 조회 348 14.07.05 20:2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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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7.07 15:59

    첫댓글 뒤틀린 승진제도를 바로 잡자 않고서는 경찰의 미래는 없다.
    희망을 상실한 조직에서 더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불평불만에 쌓인 자의 염세주의적 푸념이라고 일도양단으로 폄훼할 수 있겠는가?
    승진이라는 생존경쟁에 내몰려 있는 하위직 경찰들의 가장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이다.
    이런 아사리판 조직에서 사명과 자부심을 애기하는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이제는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더이상 제2,제3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적폐를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공정해야 할 경찰공직의 직업윤리가 무너지고 중심가지가 송두리째 뽑혀 나간 조직에 .
    남은것은 이해타산에 의한 생존본능만이 온통 판을 치게 될것임다.

  • 작성자 14.07.05 21:26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중심가치를 바로세워야 하는 절박성과 당위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익이 압도하는 사회, 계급이 상왕인 조직에서 무슨 한가로운 소리냐 하겠지만......
    우리을 옭아메고 있는 모든 사슬의 근본원인은 이를 방기하는데에서 부터 시작됨을 뼈저리게 자각해야 합니다.
    이를 선점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한 부류일 뿐이고, 다만 대열에서 낙오한 패배자일 뿐입니다.
    특권적 입직경로는 경쟁의 생명인 공정성과 경잘의 중심가치인 공정한 법집행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자기부정의 행태인 것입니다.
    다음 수순은 뻔합니다.
    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해 구축된 질서를 유지하는데 올인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14.07.05 21:28

    여기에 동원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경쟁을 통한 신분상승이라는 희망고문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지휘관의 근평을 통해 조직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이중,삼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효율성의 총칭인 경쟁이 그야 말로 경찰조직을 썩게하는 가장 심각한 부패요인이자 암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단하나 경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경쟁의 당사자인 우리 모두가 이의 실체를 똑바로 인식하고 공공의 책임의식을 회복하여 시정을 요구하여야 합니다.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사적, 사회적 책무이자 시대소명입니다.

  • 작성자 14.07.06 00:41

    경찰 개혁의 태제는 업무특성상 사회거대 담론을 형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권력기관의 속성상 통지수단과 정치공학적 관계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엘리트주의와 경쟁의 조직문화는 필연적 공생관계를 형성하는 때어낼 수 없는 필수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경찰작용의 일반수권조항과 경무관 이상 인사를 심사하는 경찰공무원임명제청위원회의 안행부에 설치하기로 하는 경찰조직활성화 방안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찰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길 학수고대하며 모두의 성찰이 있길 기대하여 봅니다.

  • 작성자 14.07.05 21:54

    이를 자각하고 인식하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희생양은 끊임없이 반복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0년을 경찰공직에 몸담은 대다수의 하위직 현장근무자들이 평생을 헌신하고도 싯쳇말로 방망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에서 조차 홀대받고 천대받은 그들에게 과연 남은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트라우마 우울증 에 시달리는 40%육박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자료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악착같이 승진에 메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방망이를 벗어날 수 있는 직급체계가 경감이상의현실적 계급구조속에서는 필연적으로 80%는 낙오될 수 밖에 없는 구조속에 있습니다.

  • 14.07.05 22:08

    시신 찾았다죠
    일계급 특진추서에 순직공상 처리라..??

  • 작성자 14.07.07 15:59

    방망이로 상징되는 밤샘 골목길순찰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서는 하위직의 상실감과 박탈감으로 인한 부패와 병마의 고통은 계속될 것입니다.
    최소한 근무경력을 우대하여 내일 모래 퇴직을 앞둔 노선배들에게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이상 한시적으로 파출소장직을 수행하는 근무시스템 도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승진, 보직에서 일정조건의 퀘터제를 실시하여 파출소장은 파출소 근무 경력10년이상의 우선순위로 보직하는등 각 부서에 같은 자격요건을 두어 시행한다면 그들의 경험과 전문성,책임성을 살리고, 동시에 계급적체로 인한 조직의 순환적인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등 최소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14.07.07 12:35

    불공정한 심사승진제도를 개선되어야 합니다. 현직(現職)때 경위로 '심사승진예정자와 심사승진한 자'에게 '돈 5천만원

    을 주고 승진했다는 자필진술서를 써서 주면, 자네는 불구속 할 것이고, 돈 받은 놈은 구속수사하겠다' 고 약 10여명의 동

    료들 앞에서 승진자와 승진예정자에게 진술서를 써 달라고 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계급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진대, 딱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담보로 승진에 매달리는 현실이 안타까울 분입니다.

    그분은, 무궁화 클럽회원이 아닌듯 싶습니다.

    무궁화회원들은, 경찰의 부조리, 불공정, 비정상적인것에 대해 공론화하고, 이를 개정해 나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가 고인 명목

  • 작성자 14.07.07 16:22

    경찰이 직면한 안팎의 문제중에 가장 심각하고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특권적 입직경로로 인한 승진적체와 열악한 근무조건의 처우개선 문제입니다.

    조직의 가장 핵심적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는 위와 같은 문제가 온갖 특혜와 차별적 구조로 인해 비틀어져 있고 뒤틀려 있습니다.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가장 시급히 선결되어야 할 적폐입니다.
    이를 방치한 채 경찰의 공직기강을 애기하고, 경찰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유희적 난센스 일 것입니다.

  • 작성자 14.07.07 16:42

    법률을 개정하고 내부규칙을 개선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 먼저 현실적 접근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순경으로의 입직경로의 단일화 하는 문제야 말로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선결과제이다.
    이를 공유하면서 현실적 접근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승진제도의 구분을 근속승진을 원칙으로 시험승진, 특별승진으로 두고, 각 취지에 맞게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승진의 본질적 취지는 경쟁을 통한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조직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직원의 신뢰와 단합이다.
    개인의 영달을 꾀하기 위한 승진경쟁이 아니라 조직의 활력과 발전을 위하는 목적을 가진다.

  • 작성자 14.07.07 16:56

    경력점수와 능력점수를 반영하고 출신별 퀘터제를 실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력의 우대는 전문성과 책임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요건이다.
    상대적 박탈감속에 조직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 특정 세력의 권력독점은 조직의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견제와 균형은 민주조직의 원리이다. 책임과 권한은 현대 행정의 원리이기도 하다.
    이를 반드시 반영하는 승진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
    그리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제를 도입하여 근속과 시험승진에서 채택하면 될 것이다.
    동료여러분의 공유와 좋은의견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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