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산 테마임도 기본정보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등산의 묘미, 일광산 테마임도
산불방지를 목적으로 겨울철이 되면 온통 등산로 폐쇄와 입산통제가 이루어져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새로이 임도를 개설하여 등산로를 개방한다는 취지에서 최근에 만들어졌는데, 등산로라기보다는 남녀노소 가족들이 모두 같이 봄철 진달래부터 여름의 녹음과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로 총길이는 12.3km이다.
차도에 버금가는 평탄한 코스라 길을 잃을 염려가 없고 도중에 일광산 정상에 오른뒤 그림같이 펼쳐진 동해안을 보면서 일광면으로 내려가 쉬었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와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임도 곳곳에 테마를 달리 하는 벗나무, 동백나무, 무궁화 나무들이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고 청정약수, 장승, 정자, 등산안내 간판, 산행정보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일광산 테마임도의 다양한 즐길거리
일광산 테마임도는 도심 속에서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된 등산로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존재한다. 첫 번째 즐길거리는 바로 산악자전거용 등산로이다. 경사가 심하지 않으면서도 산행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산악자전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들 수 있는 것은 돌샘약수터. 산보로 가능한 산행이라지만 산행 중 생긴 갈증을 해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그 외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그늘을 제공하며 방문객에게 쉼터를 제공해주는 모연정이 있다.
등산로* 교리 → 백두사 → 정상 → 석천방향(돌샘) : 1시간소요
* 일광면후동 → 정상 → 후동 : 1시간소요
* 용천리 회룡 → 횡금사 → 정산 → 용천리 회룡 : 1시간소요
오르막 적은 숲길 조망 일품
기장 일광은 힘이 덜 들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 산행에 가장 제격이다. 산행코스가 거의 환상적이라 할만큼 아름답다.
또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는데다 숲속 산행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산 초보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산이다.
기장~일광산~일광의 산행 길은 일반인들은 물론 웬만한 산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여서 산행길이 호젓할 뿐 아니라 정상에 서면 달음산 장산 금정산등 동부산권 지역의 웬만한 산은 능선길이 다 보일 정도로 조망이 일품이며 전문산악인들도 찬탄해 마지않는 곳이기도 하다.
※ 테마임도를 포함한 트레킹 숲길 조성 추진 중 - 연장 40㎞(주노선 28㎞, 지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