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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 | 숙지황 |
생-지황(生-地黃)
생지황은 생 뿌리,
건지황은 말려서 조제한 것,
숙지황은 불에 쪄서 조제한 약재이다.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쓰다.
습기로 인한 열을 제거하고 뼈를 쑤시는 듯하고 열이 나는 증세 피로하고 번그러운 증세를 치료하고 또한 죽은피를 풀어 통하게 한다.
성질이 매우 차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짐작하여 쓸 것이며 또 회충에 의한 통증을 치료한다.(본초)
밭에서 처음 케어 물에 뜨는 것을 천황이라 하고, 반쯤 뜨고 반쯤 가라앉는 것을 인황이라 하고, 가라앉는 것을 지황 이라고 하는데 가라앉는 것이 제일 좋고 그 다음 반쯤 가라앉는 것, 뜨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보익)
치료
음허발열, 소갈, 혈붕, 월경불순, 태동불안, 음허변비를 치료한다.(약용식물)
사용법
뿌리 15그램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약용식물)
효능
1) 뿌리를 채취하여 씻은 것을 생지황 이라고 하며, 양혈, 사화, 생혈, 지혈의 효능이 있다.
2) 생지황 말린 것을 건지황 이라 하며, 축혈비, 전골수, 장기육의 효능이 있다.
3) 생지황을 쪄서 말리는 것을 되풀이한 것을 숙지황 이라고 하며, 보혈기, 자신수 익진음의 효능이 있다.
1) 생지황 (生地黃) (少陽)
소양인의 火熱을 치는 대표적인 약이다.
표증에도 리증에도 熱을 강력히 칠 때는 生地黃이 모두 들어간다. 열을 치는 것으로는 石膏가 강하지만 正氣를 손상시킬 우려가 많기에 지황백호탕을 제외하고는 군약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석고보다는 약하지만 수분도 많고 熱도 잘 치고 補해주는 성질도 두루 갖는 약이 생지황이다.
그래서 君藥으로서 表裏의 熱에 사용되는 것이다.
上焦에서부터 中焦, 下焦의 熱을 모두 치는데, 주로 熱이 강하게 中上焦로 받치는 경우에 사용된다.
물에 띄웠을 때 가라앉는 정도에 따라 地黃, 人黃, 天黃으로 나누어 가장 많이 가라앉는 地黃만을 쓰고 나머지 人黃, 天黃은 품질이 좋지 않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北方의 것은 陰기운이 강해서 약효가 강하다고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중국산은 퍼석퍼석해서 약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한국산으로 갈색이 나면서 묵직하고 굵은 것이 좋다.(강구영선생님)
2) 건 지황
건지황은 생지황과 숙지황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그러나 생지황 쪽에 더 가깝다.
생지황은 여름에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건지 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3) 숙지황 (熟地黃) (少陽) Rehmanniae Radix Preparata
• 기원
현삼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지황 및 그 밖의 동속식물의 뿌리를 포제가공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지황 R. glutinosa Liboschitz을 기원으로 한다.
신선한 뿌리를 생지황이라 하고,
塊根을 천천히 불에 쪼여 건조한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 한다.
• 약성
甘, 微溫하고 肝, 腎經으로 들어가 養血滋陰, 補腎益精의 효능이 있다.
• 성분
숙지황의 성분은 기본적으로 지황과 유사하다.
주로 catapol, rehmannin, aucubin, rehmannioside A B C D, leonuride, monomelittoside 및 dihydrocatapol 등을 함유하고 그 외에 여러 종류의 당류, 아미노산과 기타 미량원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숙지황과 생지황의 성분을 비교하여 보면 함량과 성분의 구조에서 차이가 있다.
그 원인은 포제과정 중에 생지황의 다당과 glycan류의 물질이 가수분해된 결과이다.
또한 생지황에 함유된 특수한 iridoid와 iridoidal glycosides는 포제결과 이 두 성분이 소실된다.
사용
형방지황탕(亡陰證), 숙지황고삼탕(下消), 독활지황탕(食滯, 痞滿), 십이미지황탕(陰虛午熱).
숙지황은 大寒한 성질이 거의 없어진다.
끈적끈적하므로 滋陰하는 작용이 많다.
陰을 보충해주니 돌아다니던 陽이 붙는다(滋陰潛陽).
이제마 선생님은 淸陽이 아래에서부터 막혀 전혀 안 올라갈 때 한편으로 열어가면서 강력히 보충을 시키는 방법으로 숙지황을 사용했다.
민간요법으로 발이 삐었을 때 생지황, 치자를 外用으로 붙이곤 한다. 이때 發熱 浮腫이 생기는데 있어 열을 치고 부은 것을 빠지게 하는 성질이 있다.
그런데 오래 붙이면 오히려 더 붓는 경우도 많다.
숙지황은 농협에서 국산 地黃으로 九蒸하여 만든 게 있다.
한국산은 볼펜 굵기 정도이다.
막걸리로 쪄서 술 냄새가 나는데 광택이 없다.
속의 색과 겉의 색이 비슷해야 색칠을 하지 않은 것이다.
속에 즙이 꽉 차지 않고 비어 있는 것은 한두 번에 강한 증기로 찐 것이라 진액이 다 빠져 만져보면 물컹하다.
실제로 九蒸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찌긴 했으니까.
일반적으로 중국산 地黃을 사용하여 굵기가 약간 굵으면서 광택이 나지 않는 정도면 사용할 만하다.
그 이하는 사용할 게 못 된다.
정 쓰고 싶다면 씻어서 다시 쪄서 사용해야 한다.
보통 임상에서 숙지황을 사용하여 소화가 안 되면 용안육이나 백하수오로 代用하기도 하는데 약성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代用해서 사용할 수 없다. (강구영선생님)
숙지황이 사용된 처방에는 산수유, 복령, 택사 등이 동시에 사용된다. 즉, 陰氣를 마련할 최대한 요소를 다 갖춘 상태로 少陰人의 人蔘과 같은 역할을 한다(補腎和腎).
陽氣가 熾盛함에 따라 陰氣가 거의 고갈되어 있는 상태에 사용된다. 즉 陰氣가 아직 유여한 傷風證이나 생지황이나 석고를 사용함으로써 淸熱에 의해 陰氣가 하강하는 경우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황성)
재배적지
1) 기후 :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월동할수 있는 내한성이 비교적 강한 식물로, 땅은 동남으로 경사진 따뜻하고, 건조하며, 햇빛이 잘 쬐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2) 토양
토심이 깊고, 물빠짐(排水)이 좋은곳
식양토나 사양토로 유기물 함량이 많고, 표토밑에 자갈이나 단단한 흙이 바쳐 있는 곳
흙이 부드럽고, 토심이 깊으면, 굵은 뿌리가 적고, 잔뿌리가 깊이
물빠짐(排水)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는, 뿌리 썩음병(根腐病)발생이 많아짐
이어짓기(連作)를 하면, 병충해의 발생이 많으므로, 돌려짓기(輪作) 하는 것이 좋다.
품종
전에는 적지황과 백지황으로 구분하였으나, 근래에는 재래종과 신품종으로 분류하나, 체계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
번식
지황 번식은 종자나 땅속 뿌리줄기로 분근(分根) 할수 있으나, 종자 번식은 품종개량을 위한 육종 방법에서 이용되며, 지황 번식은 주로 뿌리나누기(分根)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우량 종근의 조건
지황 뿌리의 특성은 경엽 바로 밑의 뿌리 부위는 가늘며, 밑으로 내려갈수록 굵어지다가 아주 밑은 다시 가늘게 된다.
그러므로 윗부분의 가는 부분과 밑에 굵은 부위를 제외한 가늘지도 굵지도 않은 중간 부분이 우량 종근이다.
또한 머리부분을 심게 되면, 뿌리줄기가 가늘고 길며, 비대(肥大)가 잘 안되며, 직경이 1cm이상 되는 굵은 종근(種根)을 심으면, 꽃대가 빨리 많이 발생되어 뿌리의 생육이 좋지 않아,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 10a당 종근 소요량 : 60kg 정도
정식
1) 시기
정식에 알 맞는 시기는, 백색투명 비닐을 이용하면, 4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이며 심는 시기가 빠르면 효과가 크고, 심는 시기가 늦으면 볏짚피복의 효과가 있는데, 이는 백색P.E 피복을 하면 저온기에 지온(地溫)을 높여 주고, 고온 기에 볏짚피복은 지온을 낮추어 주기 때문이다.
2) 본밭준비
지황을 심을 밭은 가능하면 전년 가을에 10a당 퇴비 2,000kg 이상, 계분 50kg 유기질비료 50kg을 밭전면에 골고루 뿌린후 잘 갈아엎은 다음, 이듬해 봄에 이랑짓기를 하는 것이 종근의 싹트는데 장해가 적다.
3) 식재방법
밭갈이를 한 후 60∼75cm의 이랑을 높이 만들고, 2줄로 깊이 3cm정도 파서, 종근을 8.5cm정도로 놓고 흙을 덮어주면 좋으나, 너무 얕게 심으면 건조 피해를 받기 쉽고, 너무 깊게 심으면 출현까지의 기간이 길어지고 출현 율도 낮으며, 가늘은 뿌리가 많게 되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관행의 평식(平植)이 사식(斜植), 직식(直植)보다 출현도 빠르고, 수량도 11∼21% 증수된다.
재식밀도는 ㎡당 30주가 알맞으며, 이보다 적거나(20주), 많으면(40주) 수량이 적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당 30주 내외가 되도록 한다.
주요관리
1) 제초
지황은 뿌리가 지표(地表)에 얕게 뻗게 되므로 잡초가 너무 많을 때, 또한 토양수분이 적을 때, 김매기를 하면 잡초뿌리와 함께 지황이 뽑혀 올라오게 되거나, 흔들리어 생육이 저해되므로, 잡초는 가급적 어릴 때 뽑아주는 것이 좋다.
2) 꽃대제거
지황은 심은 후 어느 정도 지나게 되면, 발아된 후 본 잎이 4∼5매 나오면 꽃대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대로 두면 꽃으로 영양을 소모해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꽃대가 나올 때 수시로 제거하여 주면 뿌리가 굵어지고, 수량도 많아진다.
3) 본밭 중경 제초
토양수분이 적합하고 잡풀이 적을 때 제초하고, 보통 김매기는 2∼3회 실시하면 된다. 그러나 비가 왔을때, 지황의 뿌리주위를 밟고 제초하면 밟은 자국이 굳어져, 물빠짐(排水)이 잘되지 않기때문에 뿌리썩음병(根腐病)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 종근정선
종근 중앙부 굵은 비대부위는 생약재로 쓰고 나머지 머리, 꼬리부분의 가는 부위를 이용하며 종근 파종 전날까지 굵기 10㎜, 길이 2∼3㎝로 잘라서 번식용 뿌리줄기를 준비하며 종근 파종전 벤레이트T 수화제로 종근을 분의 소독하여야 한다.
2. 파종기
남부지방 4월상순, 중부지방은 4월 중순경에 파종하여야 한다.
3. 식재방법
퇴비시용을 완료한 후 폭 90㎝, 높이 20㎝의 높은 두둑을 만든 후 흑색비닐 피복을 한다.
식재방법은 줄간 30㎝, 주간 10㎝, 3열로 비닐에 구멍을 뚫은후 준비된 지황종근을 수평으로 파종한 후 2∼3㎝ 깊이로 복토 한다.
4. 피복재배 효과
비닐피복
90㎝ 30×10 77 15 14 23 13 168 3187 128
(3열) 30×20 84 16 13 24 17 250 2996 120
무피복 90㎝ 30×10 61 11 13 24 11 116 2486 100
(3열) 30×20 69 12 14 23 14 132 1662 67
흑색 비닐피복 재배구의 입모율은 77%∼84% 정도이며 주당 생근중은 90㎝ 두둑에 30×10㎝로 간격으로 파종 하였을때 250g이며 10a당 생근수량도 3,187㎏으로 가장 높았다.
무피복 재배구도 흑색 PE피복 재배구와 유사하게 30×10㎝, 3열 재배구가 2,486㎏으로 가장 높았다.
"지황1호"를 흑색 비닐피복 재배 하였을 때 10a 생근수량은 무피복 재배보다 28% 증수되었다
종근 소질
종근은 직경 6mm,길이 6cm정도인 것을 이용한다.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은 잘라내고 중앙부위를 이용한다.
정식시기
하우스 재배:2월 상중순
노지 비닐 멀칭재배: 4월 상중순
노지 무피복 재배:4월 하순∼5월 상순경
포장준비 및 정식 작업
경운과 쇄토후 폭 1m,배수로 30cm의 높은 이랑만들기
줄사이 15cm,포기사이 8.5cm로 평식하는 것이 좋다.
종근 심는 깊이는 3cm로 하는 것이 수량이 많고 상품율도 높다.
종근을 너무 깊게 심거나 얕게 심으면 출현율 감소, 세근 증가, 수량 및 품질 저하를 초래함
10a당 종근 소요량:60∼120kg
수분관리
토양 건조시: 생육부진, 근비대 억제
토양 과습시: 근부병 발생, 상품성 저하
토양수분 유지방법
노지 재배시 높은 이랑 흑색 비닐 멀칭
시설 재배시 분수호스 이용 관수(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
비배 관리(10a당)
밑거름: 퇴비 2,000kg,계분 50kg,원예 복합비료 50kg
웃거름: 원예용 복합비료 15kg +요소 15kg을 액비로 시용
제초
생육초기는 인력제초로 뿌리 신장 촉진
생육 중. 후기는 지황 본엽 4∼8엽기부터 그라목손 600배액으로 2회 살포생력 제초
화경제거
화경은 본엽 4∼5엽기에 출현하는 즉시 제거하여 근 비대생장을 촉진
자. 병충해 방제
도둑나방, 게세미 나방은 살충제 DDVP, 타스타를 번개탄에 발라 20∼30분간 말린후 하우 스 60평에 1개정도를 태워 훈증하고 아침에 환기하면 효과적임
굼벵이 방제는 본밭 준비시 유기물과 함께 토양 살충제 6kg을 뿌려 완전 방제
수확
겨울에 온도가 영하 10℃이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썩음
노지재배는 10월 중순∼11월 중순이 수확 적기임
하우스 시설재배는 2월 상순 정? 7월 말 ∼8월 초에 수확
종근저장
종근은 약제를 선별하고 남은 저급품에서 길이 6cm,굵기 0.6cm기준으로 선별한 후 음건하여 저장한다.
저장 구덩이를 파고 밑에 왕겨를 10cm, 그 위에 종근 6cm를 펴고 나서 대나무나 싸리가지 등을 6cm두께로 깔고 그위에 다시 종근을 6cm두께로 깔고 그위에 다시 종근을 6cm두께로 정도로 편다
몇 겹을 쌓고 위쪽에 다시 왕겨를 10cm이상 덮으며 10∼15cm의 공간을 두고 가마니를 놓고 흙을 덮어 보온한다.
첫댓글 생지황 뿌리가 백하수오랑 비슷하네요, 산에다닐때 살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