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금강경 / 1. 법회의 인연 ~ 5. 여래의 참모습
1. 법회의 인연
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거룩한 비구 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습니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공양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걸식하고자 사위대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성 안에서 차례로 탁발하신 후 본래의 처소로 돌아와 공양을 드신 뒤 가사와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습니다.
2. 수보리가 법을 물음
그때 대중 가운데 있던 수보리 장로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며 합장하고 공손히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보살들을 잘 보호해 주시며 보살들을 잘 격려해 주십니다.
세존이시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수보리여! 그대의 말과 같이 여래는 보살을 잘 보호해 주며 보살들을 잘 격려해준다. 그대는 자세히 들으라. 그대에게 설하리라. 가장 높고 바른 개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이와 같이 살아야 하며 이와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예, 세존이시여!"라고 하며 수보리는 즐거이 듣고자 하였습니다.
3. 대승의 근본 뜻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다음과 같이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알에서 태어난 것이나 태에서 태어난 것이나 습기서 태어난 것이나 변화하여 태어난 것이나 형상 있는 것이나 형상이 없는 것이나 생각이 있는 것이나 생각이 없는 것이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온갖 중생들을 내가 모두 완전한 열반에 들게 하리라.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였으나 실제로는 완전한 열반을 얻은 중생이 아무도 없었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보살에게 자아가 있다는 관념, 개아가 있다는 관념, 중생이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4. 집착 없는 보시
"또 수보리여! 보살은 어떤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하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 수보리여! 보살은 이와 같이 보시하되 어떤 대상에 대한 관념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살이 대상에 대한 집착 없이 보시한다는 그 복덕은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동쪽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남서북방 사이사이 아래 위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보살이 대상에 대한 관념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하는 복덕도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다. 수보리여! 보살은 반드시 가르친 대로 살아야 한다."
5. 여래의 참모습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여래를 볼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여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체적 특징은 바로 신체적 특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체적 특징들은 모두 헛된 것이니 신체적 특징이 신체적 특징이 아님을 본다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한글 금강경/조계종 표준본
* 금강경 독송 방법 *
1)
절 3배...
2)
금강경 책 펼친다 .
나무 금강반야바라밀경 (3번)
3)
축원
(예) 시방세계의 가득하신 불보살이시여.
세세생생 지은 죄업을 모두 참회 드리옵니다.
소원 한가지 말한다.
4)
개경계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5)
옴 아라남 아라다. (3번)
6)
금강경 독송.합니다
7)
축원 (예)
이 경을 읽은 공덕을 법계 일체 중생의
발보리심과 해탈과 행복에 회향 하옵니다
아울러 저희 또한 지은 업장을 소멸하여
주옵소서 ...소원 말한다
8)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9)
절 (3배)
첫댓글 모든것은
덧 없다
살아있는 것은
멸한다
제5분 여래 참모습 ㅡ
나의 참모습
어떠한갸....
밥먹고 사람 접하고
일 끝나면
잠자고
돈 만 따라가다 보면
인생 끝나고 말 것이다
모든것은 덧 없다
제행무상
제법무아 이다
형상
실 상이 상이 아닌 줄
안다면
참다운 진여
자리 ...
나를 참나 를
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