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대건설 전기담당 박계홍 기사입니다.
무선AP 옵션 상품에 관해 몇 가지 안내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희 현대건설에서 제시한 옵션상품인 무선AP는 54Mbps 속도 구현으로 현재 무선인터넷속도로는 최대입니다. 입주자님께서 직접 사용해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인터넷 자료검색, 메일기능 등으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유선과 속도차이가 거의 느껴지시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어제 실제로 무선인터넷 신청세대에서 KT 전문규 과장님과 함께 방문하여 상담을 하였고,
일반 유선인터넷 환경과 무선인터넷 환경을 확인해본 결과,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을 이용할 경우 인터넷 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나 업로드 속도는 유선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죠. 무선인터넷의 장점인 휴대성과 이동성을 생각지 않으시고, 속도적인 측면만을 생각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요즘, 많은 세대에서 개인이 구입한 유선공유기, 무선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 이용이 세대 당 1대의 컴퓨터가 아닌 2,3대의 컴퓨터를 가지고 이용한다는 것이죠. 저희 무선AP 또한 무선공유기의 일종입니다.
다른 사설 공유기에 비해 그만큼 장점이 있기 때문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맞게끔 입주자님들의 편의를 고려한 옵션상품입니다.
첫째로, 기존에 무선인터넷 속도인 11M의 속도를 업그레이드한 54M 속도 구현
둘째로, AP모듈은 통합단자함으로, AP유니트는 전화수구로 위치하여 벽체 내부, 통합단자함 내부로 매입되어 별도의 전원선 및 UTP케이블이 전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미관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로, 인근세대에서 접속하지 못하도록 개별의 ID를 부여함으로써 보안기능 강화
이러한 장점과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및 동영상 시청 등은 유선으로, 세대 내에서 이동하시면서 인터넷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시는 게 최적의 사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가지 추가적인 안내사항으로는
무선AP는 무선AP신청만으로 인터넷 연결은 되지 않습니다. KT에서 종종 현대건설에서 제시한 무선AP상품을 신청하였는데, 유선 인터넷 연결(KT,하나로,파워콤)없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냐는 입주자님들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유선 인터넷을 세대 내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변환해주는 상품입니다.
또, 무선AP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KT를 제외한 하나로, 파워콤 신청세대에서 유선과 무선인터넷 동시 이용을 원하시는 입주자님께서는 유선공유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KT는 최근 컴퓨터를 2대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 한하여 100번으로 신청 시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인터넷 포트 1개를 추가로 오픈시켜 주기 때문에 유무선 동시 이용이 가능하지만, 하나로와 파워콤은 1포트만 공개하기 때문에 유선공유기 1대가 있어야만 유선, 무선을 동시 이용 가능합니다.
무선AP도 일종의 공유기이기 때문에 무선으로는 몇 대의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지만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회선이 1회선이다 보니 무선을 이용시에 유선을 이용 못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죠.
장황하게 설명해드린 것 같아 입주자님들의 궁금증이 풀리실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개별적으로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라도 찾아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덧붙여 설명하나 드리겠습니다.
노트북은 유선랜카드, 무선랜카드가 같이 장착되어 있어서 유선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변환시에는
설정을 해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접속이 안될때엔 우선 무선인터넷 설정 사용이 설정되어있는지 확인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박기사님의 해박한 컴퓨터 지식으로 쉰세대인 제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자세한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진즉에 홈에 이런 사항을 알려 주셨더라면 제가 마음 고생도 안하고 오해도 없었을 텐데 이제라도 박계홍 기사님의 정보에 많은 분들이 저같은 경우는 당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컴퓨터에 전문적 지식이 없는 저같은 경우는 무선광랜의 기능에 회의를 품을만하기 때문입니다.박기사님이 다녀가신 이후로 제 노트북에 변환 설정을 해주셔서 현재 어디서든 클릭도 잘되어 마음이 놓이는군요.무더운 여름 날씨 박기사님 건강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