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 오정아쌤, 장동우쌤 진짜 서로가 좋아하고 있는것 저희도 알고 여기 이병원에 있는 쌤들도 다 아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니예요...
성재 - 조쌤 말하다가 말아?
미연 - 그럼 뭐라말해요.... 아무튼 둘이 조심해야해요.
성재 - 맞아요. 조심!!!
물리치료실에 나가는 성재와 미연이었다.
동우 - 쟤네들 뭐라니?
정아 - 조심하라고.. 그런데 오빠 아니지 쌤... 소아과에 물리치료 받아야할 환자가 있는데요. 만나 보실래요?
동우 - 그러죠 뭐....
신경외과
강준 - 혜린쌤 잘왔다. 나 혜린쌤한테 할말이 있는데....
혜린 - 아.. 강준쌤 나중에 말해요. 용복쌤 바빠?
용복 - (차트정리하고) 왜????
혜린 - 잠시만....
강준 - 용복쌤이랑 얘기하고 다시와요. 할말이 있으니깐
혜린 - 네 그럴께요.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건지 뜸을 드리는데
용복 - Lyn... what's going on? (혜린쌤 무슨일 있어요?)
혜린 - 한국어로 이야기해야할지 영어로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할게
we're friend right?(우리 친구 맞지?)
용복 - It's okay to be friends why? What does Nam Woo-hyun say?(친구사이 맞지. 혹시 우현이가 뭐라그래?)
혜린 - no. Among the people doing this internship this time, young woong is here, right?
(아니. 이번 실습하는 사람들중에 영웅이가 여기 와있어)
용복 - What the f*** (이런...)
혜린 - I feel like I'm shaking with him without realizing it. what to do I'm already married...(나도 모르게 영웅이한테 흔들리고 있고.. 게다가 난 결혼했는데...)
용복 - just do what you do that begets(그냥 너 할일해.)
혜린 - How? (어떻게?)
용복 - I also met my ex when I was in Australia, and they just passed by.(나도 호주에 있을때 전여친를 만난적이 있거든. 그냥 난 내할일 했어) So you do your thing too.(그러니 너도 너 할일해.)
혜린 - Felix... I....(필릭스 나....)
용복 - That's why it's good to have friends.(이래서 친구가 있어서 좋은거야.)
뭔가 해소를 못하고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비인후과
우현 - 어 혜린이 없네?
산 - 우현쌤~~~~
우현 - 아.. 최산쌤.. 혹시 혜린쌤 안왔어요?
산 - 아직이요. (차트정리하는것 들고)
우현 - 그래요....
그때
찬 - YO MY BRO(내친구~~~~)
우현 - Chris.. 아니지 찬 이비인후과에 있었어?
찬 - 나 이래뵈도 원래 전공이 이비인후과였거든.
우현 - 맞다.. 다름이 아니라 나좀 도와줄래?
찬 - ?????
사실 우현이와 방찬 그리고 혜린이와 용복이는 서로가 아는사이였다.
그래서 별로 그런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
비뇨기과
성규 - I'm going to do a sperm test. You can bring it here.(정자검사 할텐데 여기다가 가지고 오시면 되요)
지수 - 오빠... 그런데 쌤 뭘 가지고 오면 되는건데요?
다니엘 - okay. Jisoo, wait. (알겠습니다. 지수야 기다려)
다니엘은 정자체취하러 가고
성규 - 비뇨기과는 처음이죠?
지수 - 그렇죠....
성규 - 원래 남자들이 많이 오고 가고 가는 병동이고 또한 여자들이 오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고 그렇죠.
그런데 지금 하는 검사는 정자검사라고 그래서 얼마나 많은 정자들이 있는지 확인하는거예요.
지수 - 그러면 지금 니엘이오빠가 하는 검사가 그...
성규 - 맞아요. 그냥 채취하기는 어렵고 동영상 보면서 받아오라고 한거죠.
지수 - 아.. 네...
성규 - 그런데 보통 여자분이 남자친구랑 같이 비뇨기과에 오는 경우가 없는데 왜 같이 오신거예요?
지수 - 그냥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요.
성규 - 아.. 네
지수 - 그럼 그 정자검사하면 오늘중에 결과는 나오는거죠?
성규 - 봐야알죠.
지수 - 네....
피부과 수술실
창섭 - 이 환자 원래 피부재생 시키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게 있어 그게 뭘까?
창빈 - 피부재생세포요?
창섭 - 땡! 원래피부랑 맞은 표피를 찾아서 해줘야하는거야.
창빈 - 네...
창섭 - 그리고 나 그거 들었어.
창빈 - 뭘 들었는데요?
창섭 - 영훈쌤한테 들었는데 너네 레지던트끼리 만든것 있다메.
창빈 - .............
창섭 - 그거 남우현한테 걸리지않게 조심해라. 안그러면 너 죽어.
창빈 - 네....
창섭 - 10번칼
창빈 - 여기요.
신중하게 수술임하는 창섭이랑 창빈이었다.
소아과
정아 - 도대체 미연쌤이 말하는게 뭘까? 아... 미치겠네...
프니엘 - doc. 오
정아 - 아... 프선생님...
프니엘 - what's the matter? (문제 있어요?)
정아 - 아니예요 nono...
프니엘 - 저 오선생님한테 물어볼게 있는데요.. 왜 제가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안해주세요?
정아 - 그게.. 유창한 실력도 아니고..
프니엘 - 그럼 공부하셔야죠. 저도 여기서 한국어공부하면서 회진돌고 그런거라고요.
정아 - 죄송합니다. Sorry....
프니엘 - 네
그때
효진 - 정아야?
정아 - 어???
효진 - 내가 우리남편한테 부탁좀 해놨으니깐 더이상 깐깐징어가 우리한테 뭐라하지 못할꺼야.
정아 - 어???? 무슨말이야?
효진 - 바보.
정아 - 왜.. 뭔말했냐고..
효진 - 바보
그리고..
영웅 - 그렇게 쉽게 바뀌지않을꺼예요.
정아,효진 - 네????
영웅 - 남우현 그렇게 쉽게 바뀌면 참 용된거죠.
그만큼 사람이 쉽게 바뀌지않는다는 소리라고 보면 될것 같다.
다시 신경외과로 가면
용복 - 걱정마요. 잘될꺼예요.
혜린 - 고마워요. 용복쌤
강준 - 용복쌤 뭔이야기한다고 시간을 끌고 그래.. 나두 혜린쌤한테 한말 있는데.
용복이는 눈치껏 비켜주고..
혜린 - 뭔데요???
강준 - 우현쌤말이예요. 우현쌤 왜이렇게 효진이한테 못되게 구는것있죠?
혹시 요즘 뭔일있어요?
혜린 - 오랜만에 이병원에 인턴실습 나온 친구가 신경쓰이나봐요. 그래서 효진쌤를 갈구는게 아닐까요?
강준 - 아... 그래요? 그렇다고 효진이를 갈구면... 저는 어떻게 하라는건지..
그런데 그 친구분이요. 누구예요? 제가 봤던 인턴들중에 있을까요 쌤?
혜린 - 글쎄요. 저도 아직까지 인턴들을 다 보지않아서 말씀을 못하겠어요.
강준 - 아... 쌤 그리고..요
혜린 -????
강준 - 우현쌤이랑 잘되가시는것 맞죠?
혜린 - 왜요????
강준 - 아니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괜히 깐깐징어처럼 그러는것 저는좀...
혜린 - 깐깐징어요???
강준 - 아 모르셨구나. 소아과 레지던트끼리 부르는 애칭이라나 별명이라나 그런거래요.
혜린 - 네... 알겠어요 걱정하지마세요 강준쌤
강준 - 고마워요.
이비인후과
찬 - 왜???
우현 - 나좀 도와줘. 너가 진짜 내친구면.
찬 - ????
우현 - 나 진짜 이병원에서 만나기 싫은녀석이 있는데. 그녀석만 없으면 될것같아.
찬 - 무슨소리인데??
우현 - 임영웅 임영웅이 여기 병원에서 실습해.
찬 - !!!!!
찬이는 어떻게 임영웅를 아는것일까?
그리고...
소아과 사물함
오정아
** - 넣어
** - 응 ㅋㅋㅋ
** - 오쌤 더이상 장동우쌤 건들지마.
** - ㅋㅋㅋㅋㅋ
과연 정아사물함에 무언가를 넣은 쌤들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