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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개발정보*** 스크랩 명례일반산업단지
파로스(石) 추천 0 조회 213 11.03.13 20: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입주할 업체가 개발 참여 … 자치단체가 기반시설 공사

내달 준공 기장 장안일반산업단지 3.3㎡당 83만원선

내달 착공하는 명례일반산업단지도 100만원 밑돌 듯


공업용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입주할 기업체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분양가를 크게 낮춘 ‘반값 공단’이 부산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산시 기장군은 장안읍 반룡리 일원 132만 ㎡(약40만평)에 조성 중인 장안일반산업단지의 준공식을 다음달 초 할 예정이다. 장안산업단지는 전기·전자·자동차부품 분야 등 50여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미 48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쳤다. 이 공단의 3.3㎡당 현재 분양가격은 96만9000원이지만 정산 뒤 최종분양가는 83만 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가 추진중인 명례일반산업단지도 다음달 초 착공한다.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155만㎡(약47만평)에 들어서는 이 공단의 3.3㎡당 분양가도 100만원 밑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단에는 화승그룹이 2020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첨단신소재 공장을 짓기로 하고 12일 부산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화승그룹은 9만9174㎡(3만평)에 선박부품 공장부터 지은 뒤 나노기술을 결합한 복합소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3.3㎡당 분양가격은 현재 분양이 한창인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179만원)과 경남 김해시 주촌면 일반산업단지(174만원)의 절반수준이다.


◆어떻게 낮췄나=입주 예정기업체들이 공단조성에 직접 참여하고 자치단체들이 예산으로 기반시설 공사를 맡는다.


장안산업단지는 총 부지 가운데 절반인 66만 ㎡(약 20만평)의 공사를 23개 입주 예정업체들이 직접 맡았다. 2004년 부산도시공사와 기장군이 장안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을 때만 해도 공단을 공영개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입주 희망 업체들이 관련법을 연구해 실수요자가 직접 공단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서 2006년 조성 방식이 바뀌었다.


여기에다 국비 600억원, 부산시와 기장군이 각각 100억원 등 800억원을 확보해 공업용수와 상수도관, 폐수종말처리장, 진입도로 공사를 벌였다. 특히 기장군은 보상비 300억원을 금융기관에서 빌리지 않고 군 예산을 투입, 이자부담을 없앴다.


명례산업단지도 입주할 기업체 77곳과 건설업체 3곳 등 80여개 업체들이 306억원을 출자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 법인을 만들어 2008년 9월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지난해 말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나면서 보상에 들어가 86%의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다.


명례산업단지도 입주업체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데다 부산시가 진입도로, 상수도, 폐수처리장 등을 모두 예산으로 건설해 준다.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 문상화(58)본부장은 “입주기업체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면 분양가도 낮추지만 기업체들이 필요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 [daedan@joongang.co.kr]



사업 시행자·시공사 선정 마쳐


부산 상공인들이 추진 중인 ‘부산 명례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사업 시행자 및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돼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최근 사업비 조달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공사를 선정한데 이어 부산시가 4일자로 사업시행자를 부산상공산단개발로 지정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명례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지난해 말 ㈜협성종합건업을 명례일반산단 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5월 말까지 총 3000억원의 사업비 중 부지매입비 및 공사비 일부 조달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거친 뒤 7, 8월께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올해 말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짓고 내년 5, 6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명례일반산단은 2012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일대 163만7400㎡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민간 산업용지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 84개 업체가 96억 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강진권 기자[jkkang@joongang.co.kr]


[부산]양산 '화승소재', 부산 명례산단에 제2공장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둔 ㈜화승소재가 부산에 제2공장을 조성한다. 부산을 떠나려던 지역 대표 철강업체 대한제강㈜는 부산에서 새 터전을 닦기로 했다.


화승그룹 계열사인 화승소재는 오는 2013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증설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화승소재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화승소재는 자동차용 부품에 사용되는 고무 원재료를 생산하는 업체.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 제2공장을 증설한다. 회사는 명례산단에 9만9천㎡ 규모의 공장을 조성해 조선기자재를 집중적으로 생산하며 사업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모두 45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화승소재는 양산시 교동에 1만9천㎡ 규모의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명례산단에 조성될 화승소재의 제2공장 규모는 양산의 본사 공장보다 5배 가량 크다. 


부산시 김종문 산업입지과장은 "화승소재의 공장증설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사하구 신평동 대한제강㈜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명동지구 부지를 자체 개발해 공장 신·증설을 추진한다. 대한제강과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본부는 10일 부산시청에서 MOU를 체결했다.


대한제강은 모두 4천억을 투입해 강서구 지사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명동지구 부지 47만9천㎡에 공장을 신규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비는 모두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제강은 부산에서 마땅한 공장 부지를 찾지 못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이번 MOU 체결로 공장 역외이전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



[부산] 부산 기장·사하에 민간 산단 들어선다


부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민간산업단지인 명례산업단지와 산양산업단지 개발계획이 부산시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하게 된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이 승인신청한 명례일반산업단지와 ㈜산양이 승인신청한 산양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개발계획 부산시 심의 통과, 2012년 완료 


명례 - 3천120억 투입, 울산·동부산권 연계 


산양 - 다대동 일원 5만4천여㎡ 규모 조성


부산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 정부의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시행 이후 지난 4월 강서구 지사동 거화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이 처음 이뤄졌고 이번 명례, 산양산업단지의 심의 통과로 민간산단 개발이 잇따르고 있으며 향후 경기회복세와 함께 민간사업자에 의한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민간산단 개발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명례산업단지는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와 장안리, 오리 일원에 155만8천530㎡ 규모로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다.


부산상공산단은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은행, 부산은행 등 금융권과 삼성중공업㈜, ㈜협성종합건업, ㈜세정건설 등의 시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비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식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공해 2012년 산단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명례산단 개발에는 모두 3천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8만9천640㎡, 지원시설용지 2만5천206㎡, 공공시설용지 64만3천684㎡ 등으로 조성된다.


명례산단에는 1차 금속과 기타 운송장비, 금속가공제품, 의복, 전기장비 등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하며 완공되면 울산과 동부산권을 연계하는 부산·울산광역경제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양산업단지는 민간사업자인 ㈜산양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원에 5만4천440㎡로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


산양은 이번 산업단지 개발계획 심의의결에 따라 235억1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착공해 2012년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양은 전체 산단 부지 중 1만8천80㎡는 산업시설용지, 360㎡는 지원시설용지, 3만6천㎡는 공공시설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양산단에는 1차 금속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부산시는 명례와 산양산단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계획 관보게재 등 사업승인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이날 보고지사테크가 강서구 지사동 10만1천150㎡에 민간산단 개발을 위해 사업승인을 신청한 보고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심의를 보류했다. 


강윤경 기자 kyk93@busan.com



[부산]기장 명례산단 개발사업 '돛 달았다'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추진 중인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로 보상업무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지난 7월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은행권과의 사업비 융자 계약을 계기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상공산단개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PF 대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명례산단의 경우 최근 중소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이 공동주관사로 오는 10월 중 PF 약정을 체결하고 보상 실시 등 사업비 투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상공산단은 지난 7월 부산시에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담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명례산단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전체 161만3천254㎡의 사업부지에 산업시설용지가 55.2%인 88만9천895㎡에 이르고 전체 부지의 18.1%에 이르는 녹지 29만1천670㎡를 포함해 도로, 주차장, 광장, 공원, 하천 등 공공시설용지가 43.2%인 69만8천153㎡며 기타 지원시설용지가 1.6%인 2만5천206㎡를 차지한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모두 3천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조선기자재, 철강, 조립금속, 의복 등의 업체가 입주한다.


상공산단개발은 오는 11월께 사업승인을 받으면 2010년 1/4분기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상반기 중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2년 사업을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윤경 기자 kyk93@



[부산] 부산 민간산단 개발 '봇물 터지나'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시행으로 부산지역에서 민간사업자에 의한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민간 산업단지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산업단지 확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와 '산업단지개발 지원센터'를 구성해 인·허가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경기회복 시 민간에 의한 중·소형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거화특수강, 과학산단 남측에 승인 신청 

부산시 심의 통과 땐 110억 투입 5만㎡ 조성 

실수요자 중심 중·소형 산단 활성화될 듯


부산시는 30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거화특수강(대표 민홍식)이 제출한 거화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승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거화산단은 부산과학산단 남측의 부산 강서구 지사동 5만1천374㎡(약 1만5천540평) 부지에 2010년까지 모두 11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과 함께 산업시설이 입지하고 7천24㎡ 규모의 공장이 들어선다.


거화특수강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지 않은 무계목강관(이음매 없는 관)을 생산하기 위해 거화특수강과 홍콩 소재 파이낸셜 유평컨설턴트가 합작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인데 거화산단 조성으로 연간 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거화특수강은 지난해 11월5일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후 지난 2월25일 정식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했으며 그동안 관련부서 협의와 산업단지계획 공고, 주민 합동설명회 등을 거쳐 이날 사업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에따라 사업이 승인되면 통상 3년이 걸리던 산업단지 인·허가 시간이 사업신청 후 불과 2개월여만으로 단축되게 됐다. 또 특례법 시행 후 최초의 실수요자 방식 산업단지 승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신농에스엔스틸이 특례법 절차에 따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106만4천300㎡(32만1천900평)에 반룡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관련부서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보고지사테크도 부산 강서구 지사동 10만1천150㎡에 2011년까지 266억원을 투입해 전자, 전기, 선박부품 등 제조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민간 산업단지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산양도 부산 사하구 다대동 5만2천200㎡ 부지에 산업기계와 장비제조업 유치를 목표로 261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6년까지 민간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이밖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부산산업단지개발㈜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민간이 주도하는 명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등 부산지역에 민간 산업단지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 신영찬 산업입지과장은 "지난해 9월부터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3년 가량이 소요되던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이 각종 심의과정의 통합 등으로 6개월로 단축됐다"며 "부산시는 민간 실수요자에 의한 산단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윤경 기자 kyk93@busan.com




[부산/연합] 부산지역 민간주도 산업단지 개발 '러시'


부산지역에 최근 들어 민간주도의 산업단지 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산단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 시행 이후 부산지역에 민간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례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부산시가 산업단지개발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현재 ㈜거화특수강, ㈜보고지사테크, ㈜산양, ㈜신농에스엔스틸 등 모두 4개 법인이민간산단 개발계획 승인을 부산시에 신청했다.


거화특수강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인 부산 강서구 지사동 5만1천374㎡ 규모의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거화특수강은 이곳에 철강 파이프 관련 업종을 유치키로 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산단 조성에 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다음 달 중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칭 '거화산업단지'에 대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보고지사테크와 산양은 경제자유구역인 부산 강서구 지사동과 사하구 다대동에 각 10만1천150㎡와 5만2천200㎡의 민간산단 승인을 신청했다.


보고지사테크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266억원을 투입해 전자, 전기, 선박부품 등 제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며, 산양은 산업기계 및 장비제조업 유치를 목표로 261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2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농에스엔스틸은 현재 입지보완문제를 놓고 부산시와 협의 중인데 외자 등 모두 2천80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106만4천㎡의 금속제품제조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제출해놓고 있다.


'산단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 적용을 받는 이들 민간 산단 외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민간주도형 명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용도지역 등 제약이 많은 관주도형 산업용지 공급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산단 개발이 훨씬 경제적이고 능률적"이라며 "각 산업군별 집적화도 가능해 앞으로 민간산단 개발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시행된 특례법은 민간주도형 산단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등 2단계로 나누어진 행정절차를 1단계로 통합하는 등 산업단지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대폭 줄였다.


(연합)



[부산] 국내 첫 민간개발 `부산명례산단' 조성 가시화


국내 최초의 순수민간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연초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최근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비조달 방식 등 사업계획을 확정 짓고 이달 중 부산시에 지방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은 산업단지 규모가 300만㎡ 미만인 경우 시.도지사에게 지정승인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명례산단은 163만7천400㎡로 부산시장의 지정승인을 받으면 된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뒤 5월 말까지 총 3천억원의 사업비 중 부지매입 및 공사비 일부 조달을 위한 2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작업을 거쳐 7,8월께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실시설계 승인 등 나머지 행정절차를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부산상공산단개발 측은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측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사업비 조달에 대한 보증과 부지조성공사 등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선정한데 이어 사업자 지정 단계에까지 접어들어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부산상공산단개발㈜은 민간산업용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의 84개 업체가 96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산업단지개발 특수목적법인이다. 


(연합)



[부산] 기장 명례산업단지 조성 '재시동' 2008-12-30 


그동안 경기침체에 따른 시공사의 사업참여 포기로 차질을 빚어왔던 명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공사 재선정으로 다시 본격화하게 됐다.


부산 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추진중인 명례산단 사업주체인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지역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과 29일 오후4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명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및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명례산단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작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명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리산단과 인접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 163만7천400㎡를 사업부지로 해 내년 9월께 착공, 2013년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84개 업체가 96억원을 출자해 산업단지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을 설립하고 지난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한진중공업과 삼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이들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업추진이 난관이 봉착했었다.


그런데 지역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을 재가동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사업부지 확보와 설계, 감리, 산업용지 분양, 각종 인허가 등을 추진하며 협성종합건업은 본 사업의 사업비 조달에 대한 보증과 더불어 부지조성 공사와 관련한 책임시공과 준공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은 협성종합건업을 중심으로 금융권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말 사업에 착공해 2012년말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명례산단은 최근 개통한 부산울산고속도로 및 국도14호선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향후 산업 연관성이 큰 철강과 조선기자재 업종을 함께 유치함으로써 만성적인 산업용지난 해소는 물론 입주업체들간 물류비 감축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윤경 기자 kyk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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