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와이어】 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도해해상공원과 연계하여 다문화여성 40여명과 함께 5월 27일 느림의 섬으로 널리 유명한 청산도 내 생태관광운영프로그램으로서 완도타워, 문화유산 구들장논, 서편제길 및 청산도 주요명소, 국립공원명품마을 상서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감상하는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먼저 완도타워입구에서 소정원까지 가파른 언덕을 지나 바다정원, 꽃비정원, 미소정원의 작은 테마를 설정하여 바다정원에는 야생초 및 꽃잔디로 완도군의 로고를 만들고 주변은 야생초로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 꽃비정원에는 계절감을 고려한 야생화 정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식재하였고 다양한 높이의 크기로 구성된 파이프조형물로 독특한 조형적 식재공감을 조성한 완도타워를 장미의 향긋한 내음새를 취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완도항여객터미널에서 청산도로 향하는 배를 탄 후 프로그램의 소개와 안전사항을 전달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상서마을을 탐방하며 구불구불 이어진 옛 돌담길과 구들장 논을 보며 섬의 풍광과 정취를 한 곳에서 느꼈다.
또한 신흥풀등해변 청산도 주요명소를 탐방하고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을 연결한 11개 슬로길 코스 중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 길’과 드라마 ‘봄의 왈츠’를 촬영한 세트장과 돌담장을 거닐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와 산을 보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영암군은 문화관광부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청산도 탐방을 통해 다문화여성들이 느림의 문화와 우수한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회복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밝고 건강한 사고와 행복한 마음으로서 이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길러주며 건전한 사회문화 정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