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7.2 [THU] Daily New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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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 서재필, 독립협회 결성

1976년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선언

1994년 -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의 자책골로 콜롬비아의 축구 선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권총으로 살해되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 없으면 25일 종식 선언 가능]

1] 지난 6월 27일부터 메르스 추가 확진자 나오지 않음

2] 또한 1일 사망자 없이 메르스 환자가 2명 퇴원하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임

3] 메르스 즉각대응팀은 오는 7월 25일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고 함

 

[그리스 끝내 채무불이행..국가신용등급 땅바닥으로 추락]

1] 그리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까지 갚기로 한 IMF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IMF 71년 역사상 선진국 중 처음으로 채무를 갚지 않는 나라가 됨

2] 그리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은 부채 15억 5천만 유로(약 1조 9천억 원)를 두고 간밤에 긴박하게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구제금융 연장이 거부되고 그리스는 IMF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한 것

3] 하지만 IMF는 그리스의 상황을 채무 상환 실패가 아닌 체납으로 규정해 민간 채권자들을 상대로 하는 연쇄 디폴트 사태로는 번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

4]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IMF 체납은 디폴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등급 하향조정은 발표함

-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정크) 등급인 CCC-로 한 단계 낮췄고 피치도 그리스 등급을 CCC에서 CC로 내림

 

[7월1일 오전 9시 '윤초' 적용...'1초'만큼 시간 늘어나]

1] 7월 1일은 오전 9시(한국 시간) 윤초가 적용돼 전 세계에서 1초가 더 늘어남

2] 4년마다 한 번씩 2월에 하루를 더하는 '윤일'처럼 하루 24시간에 1초를 더하는 윤초(閏秒)가 시행되는 것

3] 이는 전 세계 시간 표준 척도인 원자시계의 하루와 태양이 뜨고 지는 지구의 하루 사이에 0.9초 이상 차이가 생겼기 때문

4] 지구의 평균 자전주기는 세슘원자시계를 기준으로 하면 24시간보다 약 0.002초 느리기 때문에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1년에 1초를 더하는 윤초를 1972년 처음 도입했음

- 휴대전화에 내장된 시계처럼 표준시를 수신해 표시하는 전자시계는 자동 적용됨

[박원순법 첫 적용으로 국장급 공무원 해임]

1] 작년 8월 서울시는 업무 연관 여부와 관계없이 공무원이 1000원 이상만 받아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공무원 행동강령(일명 박원순법)을 발표함

2] 서울시의 한 구청의 국장급 공무원이 지난 4월 관련 업체로부터 5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됨

3] 해당 구청은 서울시 인사위원회에 관련 규정에 따라 감봉 등 징계를 요청했으나 지난달 24일 서울시 인사위는 해임처분을 구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원순법의 첫 적용 사례가 됨

[세균 기준치 6배 초과 검출.. 롯데 가나초코바 전량 회수]

1]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가 기준치보다 6배가 많은 세균이 발견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음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 및 품목제조정지 15일 처분을 내릴 예정

3] 롯데제과 측은 시중 유통 과정에서 온도나 습도 등 악조건으로 일반 세균이 증식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진 전량 회수를 결정함

[주진우, 유병언 영상 공개 이어 미공개 문서도 공개]

1] 지난달 30일 주진우 기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유 전 회장이 도피 중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 7장을 추가로 입수했다고 함

2] 해당 문서는 기존에 공개된 A4 용지 31장의 문서와는 다른 내용으로 유 전 회장은 도피 중 언론 보도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자신과 관련된 검찰의 의혹을 하나씩 부인한 것으로 알려짐

3] 유 전 회장은 청해진 김한식 사장과 전화 한 번도 받은 적 없었고 원래부터 어느 사장이나 나에게 전화한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었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냄

[독립운동인명사전에 전향자까지 포함해야]

1] 지난 4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거나 앞으로 받게 될 독립운동가가 수록될 독립운동인명사전을 편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2] 1일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독립운동인명사전에 서훈을 받지 못한 사람은 물론 친일 변절자나 전향자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3] 서훈을 받지 못한 민족주의•사회주의•아나키즘 계열은 물론 심지어 독립운동에서 친일로 변절했거나 전향한 경우도 포함해야 진정한 의미에서 온전한 독립운동 양상이 복원될 수 있다는 것

[일본 하코네 화산 800년 만에 분화]

1] 일본 도쿄 인근의 유명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 산이 800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함

2] 분화구 주변 700미터까지 입산이 금지됐고, 주민들에게는 1킬로미터 밖까지 대피령이 떨어짐

[강남 척추병원 사망, 2명이 연이어…병원 "과실 아닌 응급조치 미흡"]

1] 강남의 한 척추병원에서 잇따라 A(39)씨와 B(59·여)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2] 해당 병원 관계자

"A씨는 진료 대기 중 심근경색으로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A씨의 유족 측은 이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 않고 장례를 다 치른 것으로 안다"

"B씨의 유족 측도 의료 과실 여부가 아니라 응급조치 미흡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병원 쪽에서는 나름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유족 입장에서는 미흡해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유족과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7월, 새 주거급여 시행]

1]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개편에 따라 1일부터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가 시행됨

2] 일괄 지원되던 생계·의료·주거·교육 등의 급여가 맞춤형 개별급여로 전환되는 것

3] 4인가구 기준으로 최대 30만원의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주거급여 지급기준인 소득인정액이 늘어나면서 지원대상도 종전보다 약 27만명 늘어날 전망

[쿠팡, 이번엔 반품비 불법논란.."배송비" vs "실비"]

1] 쿠팡은 9천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대상 제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지만,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할 때는 건당 5천원을 뺀 금액만 환급해주고 있음

2] 택배업계는 쿠팡이 받는 5천원이 사실상의 배송비로, 이 같은 유료배송은 불법이라는 입장

3] 그러나 쿠팡은 포장비, 인건비 등의 실비여서 배송비로 볼 수 없다는 입장

[홍준표 지사 공무원 골프대회 추진 논란]

1] 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 사기진작책의 하나로 공무원 골프대회, 노래자랑, 족구대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함

2] 하지만 홍 지사의 성완종 리스트 연루 및 무상급식 지원 중단 논란 등으로 시민단체가 주민 소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는 도민 정서와는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3] 이에 경남도는 시•군 대항 체육대회에서 열리는 탁구와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 여러 종목 중 하나일 뿐이라며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