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현미는 밥 이외에도 죽과 떡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손이 조금 더 가더라도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니, 오늘 저녁 아이들을 위해 발아현미 요리를
준비해 보자.
- 아래의 요리를 할때 그린미인은 불리거나 씻지 않아도 됩니다 -
1. 발아현미밥
① 먼저 발아현미를 적당량의 물에 담가 냉장고(저온)에서 3~4시간 이상 불린다.
② 발아현미를 씻을 때는 살살 씻는다. 하지만 싹이 떨어져 나가도 발아현미 자체의 영양 손실과는
큰 관계가 없다.
③ 백미와 함께 처음 밥을 지을 때는 6 : 4(발아현미) 또는 7 : 3(발아현미)정도의 비율로 사용하면
적당하다. 그 후 익숙해지면 점차 발아현미의 비율을 늘려 먹는다.
검정콩이나 차조 등 다른 곡식을 약간씩 섞으면 더욱 좋다.
④ 비타민 B1과 아미노산의 파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압력밥솥보다는 전기밥솥을 이용하자.
발아현미는 일반현미와는 달리 발아할 때 조직이 연해져, 전기밥솥으로도 밥짓기가 가능하다.
⑤ 뜸을 들이고 나서 솥뚜껑을 열면 시큼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발아현미에 들어 있는 효소
때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그린미인은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⑥ 발아현미밥은 맛과 영양 면에서 일반 백미보다 뛰어나다. 그러므로 평소 식사량보다 적게
75~80% 정도만 먹어도 무방하다.
2. 발아현미 깨죽
재료 : 발아현미 1컵, 들깨 1/2컵, 현미찹쌀 1컵, 소금 1큰술, 물 5컵, 잣가루 1큰술
① 현미찹쌀과 발아현미는 4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② 물에 불려둔 발아현미와 현미찹쌀을 믹서에 곱게 간다.
③ 들깨도 마찬가지로 따로 믹서에 간다.
④ 물 5컵에 들깨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발아현미와 현미찹쌀 가루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으며
끓인다.
⑤ 냄비 중앙에서부터 끓으면 3분 후에 불을 끈다.
⑥ 먹기 직전에 간을 맞춘다.
⑦ 마지막으로 잣가루를 뿌리고 물김치와 함께 곁들여 낸다.
3. 발아현미 식혜
재료 : 엿기름가루 5컵, 발아현미 3컵, 생강 30g, 물 30컵, 설탕 2컵, 잣 약간
① 엿기름가루에 물을 붓고 4시간 정도 놓아둔다.
② 체나 면보에 받쳐 윗물만 따라낸다.
③ 발아현미를 물에 불려서 밥을 짓는다.
④ ③의 밥에 ②의 물을 붓고 55~60도의 온도(전기밥솥에서 보온)에서 4~5시간 둔다.
⑤ 밥알이 몇 개씩 물 위로 떠오르면 설탕과 생강을 넣고 센 불에 한소끔 끓인다(소량일 경우에는
설탕 대신 꿀이나 배즙으로 단맛을 내도 좋다).
⑥ 차게 만든 식혜를 화채 그릇에 담고 잣을 띄워 낸다.
4. 발아현미 백설기
재료 : 쌀가루 8컵, 발아현미가루 2컵, 소금 2큰술, 설탕 4큰술, 물, 건포도 15g, 호박 40g, 검정콩 30g
① 멥쌀가루와 발아현미가루를 체에 쳐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 소금과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채로 다시 한 번 친다.
② 곱게 체로 친 가루에 건포도, 늙은 호박, 물에 불린 검정콩 등을 넣어 잘 섞는다.
③ 시루에 젖은 베 보자기를 깔고 재료를 판판하게 채운 후 보자기를 덮어준다. 이때 뚜껑을 덮지
않고 쪄야 뚜껑에서 떨어지는 수분으로 떡이 물러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④ 김이 오른 솥에 30분 정도 찐 다음 큰 꼬치로 찔러 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불을 끄고 내려 뜸을
들인다. 익은 떡은 한 김 식힌 후 보자기째 목판이나 쟁반에 들어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는다.
첫댓글 좋은 자료네요..식헤까지!!
백마님, 발아현미 백설기 함 맹글어 와봐요. 증말 맛있겄넹~~ 깨죽을 참깨가 아니고 들깨로 쑤면...?
으흐흐...아침엔 생식으로 휴일아침엔 그린미인만 넣은 초밥으로 간식으론 그린미인 듬뿍 넣은 선식가루에 소금 쪼까 뿌려서 묵어여..떡도 해보라고 하져..근디 맹글어 갖고 와봐바라우? 줄랑가 몰것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