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와 목적]
아기가 있는 엄마들은 아기가 세상의 전부다.
나도 그랬다.
두 아이의 양육에 나 자신을 헌신하고 또 헌신했다.
더군다나 육아와 직장의 투잡을 뛰었으니
24시간 아이와 함께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더했다.
그렇게 몇 년을 살다보니 이 세상에 나는 없었다.
나는 공중분해되어 사라지고 엄마라는 이름만 있었다.
주위에 외가와 친가같은 보조 양육자가 전무하니 더 힘들었다.
직장에서의 퇴근은 육아와 집안일의 출근을 의미했다.
그러나 엄마로만 살지말고,
가끔 독립적인 나로도 살았어야 했다.
'죽음의 수용소'를 쓴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의 말이다.
"삶은 환경 때문에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의미와 목적이 결여되었을 때 힘들어진다."
나의 정체성이 건강해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
부모와 자식도 서로의 독립성을 일찌감치 인정할수록 좋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경 찬송 잘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