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다 명소 충남 서산 9경 간월도 간월암(看月庵)

[산야]

서해 바다 명소 충남 서산 9경 간월도 간월암(看月庵)

2023.4.21(금) 안면도 백사장항 인근 '뉴 백사장 모텔'에서 1박후

4.22(토) 오전 7시경 출발하여 서산방조제를 지나 여수 오동도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간월암을 만난다.

오전 7:20 소나무가 둘러져 있는 간월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닷물이 빠진 간월암까지 갈 수 있었다.

<간월암 주차장은 무료>

간월도는 서산A지구 방조제 중앙에 위치하여 남쪽으로는 약 30km 길게 펼쳐진 천수만이 있고

북동쪽으로는 간월호가 있어 바다와 육지와 호수가 잘 어우러진 간월도이다.

간월도 해변 광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립된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다.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그 이후 송만공 대사가 간월임이라는 암자를 중건하였는데

간월도는 그 암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하며 간월암은 작은 돌섬에 있어 하루에 2번 간조 때면 걸어서 갈 수 있다.

간월도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100선’ 중 한 곳이다.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의 간월도는 천수만 한가운데 뚝 떨어져 있는 외딴 섬마을이었다 .

​그때는 교통수단이 오로지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마을이었다. 

서산시 부석면에 속한 작은 섬으로 천수만(淺水灣) 안에 위치하며

처음에는 섬이었으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었다.​

주차장에서 바로 간월암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간월암은 서산 9경중 제3경에 해당한다.

섬에 위치한 간월암의 전경

간월암(看月庵)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이다.

조선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이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彼岸島) 피안사(彼岸寺)로 불리며 밀물시 물위에 떠 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 또는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라고 부르기도 했다.

1530년(중종 25) 찬술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간월도만 언급되어 있고 간월암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 되어던 것을 1941년 만공(滿空)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전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아 함께 바다 위로 달이 떠올랐을 대의 경관이 빼어나다.

<출처 간월암 안내문>

소장문화재로는

2007.9.20.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나무와 종이로 틀을 제작한 뒤 금칠을 입힌 불상으로 관음전에 안치되어 있다.

양식적으로 볼 때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 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밀물이라서 보트로 절안을 태워서 간다.

간조로 바닥이 들어난 모래언덕을 건너와 뒤돌아 본 소나무로 둘러진 간월암 주차장

서산 간월도 간월암 입구의 거북이상

간월암 일주문

작은 사찰이지만 일주문, 범종각, 산신각, 관음전 등의 위계를 갖추고 있다.

간월암 가람배치도

섬 전체가 간월암(절)입니다.

서울 남산에 자물쇠가 있다면 이곳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각자의 소원들이 가득한 간월암 작은 소원등

기념품점

작은 종

공양실

천수만의 작은 소원등

소원초 켜는곳과 용왕각

서산9경 스탬프 인증대

용왕각

간월도 간월암 용왕각의 용왕님과 시녀 시남

간월암 본전 맞은편에는 지붕아래 유리창으로 바다를 향해 통창이 터져 있는 중앙에 의상대사를 지키기 위해

서해 용이 되었다는 선묘낭자를 모시는 제단이 모셔져 있다.

부석면 중심에 우뚝 서있는 부석사와 연결이 되는 곳으로 사찰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복전함

바다를 향하고 있는 범종각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

극락왕생기원 향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모금함

'세계 일화'

세상은 한 송이 꽃

관음전 앞의 연등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전각인 관음전

250년이 넘는 수령의 사철나무로 서산시 제98호 보호수로 지정

150년이 넘는 수령의 팽나무로 2015.10.27. 서산시 제97호 보호수로 지정

관리실의 역할을 겸하는 종무소 건물과 보호수인 팽나무

일주문 안쪽의 동자승 인형들

간월암 일주문

간월도항 방파제의 빨강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