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병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쁘띠]

오늘 첨 가입하였습니다.
동병상련이라 반가웠습니다.

제경우는 대학교 4학년 봄에 왔습닙다.
바이러스성 감기후에 구안와사가 오더군요..
독감이 가장 무섭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 새벽이나 밤이 가장 무섭구요..

9년동안 안해본것 없이 다해보았습니다.
돈도 무진장 많이 들었구요..

첨에는 한의원을 다녔는데 동네라서 그런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중안도 맞았보았고 금침도 맞아보았습니다.
스님에게 새벽에도 침을 맞았고, 봉사에게도 맞았고..
부황도 떠보고 쑥뜸도 떠보고..지압도 받고

원인을 알수 없었습니다.
신탄진에 아는 분의 소개로 약국을 찾았더니 위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 그렇다고 한약을 지어 주시더군요..
그약먹고 매일 체하던 것은 많이 없어졌구요..
그약국엘 4년동안 다녔는데..
워낙 많은 스트레스와 계속받어지는 스트레스때문에 약발이 잘안받더군요..
약의 효과가 30%정도 난다는 느낌이 들구요..
그래도 거기약 먹고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전 신탄진에 신성약국입니다.
이분은 병에걸린 이유를 정확하게 진맥하여 알려줍니다.
연락처는 대전 114에 있습니다.

예방법은 처음 발병될전날 입이 마비되는것같이 좀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그럴때 우황청심환을 따뜻한물에 먹고 땀을 내고 푹자고 쉬는것밖에 없습니다.
또한 부황뜰때 쓰는 사혈침으로 얼굴에서 피를 내주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사혈침을 들고 다닙니다.
풍이와도 사혈침으로 피를 내어 주면 병신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사혈침으로 제가 직접 부황을 뜹니다.
아주 시운하거든요.

얼마전부터는 강화도 쑥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100일만 하면 낫는다고 하니
한번 해볼려구요..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고 몸의 잡균을 모두 죽인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너무 힘이들고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
그래도 쑥뜸을 뜨면 넘처나던 화가 사그러듭니다.
구안와사는 화가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몸에있는 화가 풍으로 나온다고..

이것을 하여도 낫지 않으면 이제는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암세포가 몸에 있어 안낫는것인가 싶기도 하고..
허준에 동의보감에서 위암이 와서 구안와사가 오는 장면을 보았거든요..
잠도 안오고 정말 오래된일인데도 어제일같이 선명합니다.
낫겠다는 희망만 가질뿐 자신감이 없네요..
마지막 쑥뜸 열심히 떠보고 다완치되면 제가 사진이랑 올려드릴께요..

[요술공주]

힘내세요. 언젠가는 활짝 웃는 날이 올거예요~!

[sinsil]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전5월25일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한답니다..크고위험한 수술이라고 겁을 주던데 잘되길 바라는 맘 뿐이에요

[evernever]

완치될 수 있는 날이 오시길 기도해드릴께요... 힘내세요...!!

[goeunbit]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시니 꼭 좋은 소식이 있을거예요. 저는 4개월짼데 전혀 주름도 ㅇ 자도 이,도 안되지만 하나님께 맡기고나니 맘은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