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한다! 부산썸머비치울트라마라톤"
2023년 8월 19일(pm 7:00)~20일(am 4:00)
다음날 새벽 4시 제한시간 안에
모두 출발장소로 무사 완주 했습니다!
요트경기장에서 굵은 비바람 맞으며 출발해서
회동호 임도를 랜턴불 밝히며 오르락내리락 달리고
다시 광안리바닷가를 지나 50k턴지점인 남천동
다이아몬드베이까지 정말 기나긴 싸움이었습니다.
힘겹게 턴해서 요트경기장까지
잊을 수 없는 울트라였습니다!
박세규 선배님 시간내어 나오셔서
반갑게 이름 불러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진홍 선배님 함께 뛰어서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모두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이십니다.
한여름밤, 소나기도 맞으면서 완주하신 모든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효마클의 꿈나무, 수고하셨습니다.
저력이 대단합니다.
그대들 모두 진정한 달림이 모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시쯤 비그친다는 일기예보.. 구름이 늦게 도착했는지 출발 바로전에 퍼붓기 시작합니다.
딸래미한테 빌린 우산쓰고 달려도 신발은 확 젖어버리네요. 좀 마르나 싶으면 수영천 런닝코스, 아홉산 임도 물웅덩이에 빠지고.. 양말 젖은채로 처음부터 끝까지.
비가와도 더우니 머리에서 열이 안빠지고.
우여곡절 끝에 첫 50키로 잘 달리고 걸었습니다.
종아리 쥐가나서 하염없이 걷고있으니 30여년전 군대에서 야간행군하던 생각도 나고 ㅋ
28키로는 구보, 나머지는 행군으로 완주했습니다.
Once in a lifetime!
대회장까지 차로 태워주신 하명숙 선배님, 대회장이 근처라 출발때 응원오신 강정수 선배님 가족, 수영천에 박세규 선배님, 깜짝 등장 함진홍 선배님, 꿀과 물타먹는 에너지 보충제를 개별 보장해서 선수들에게 나눠준 기록팀장님.
반가웠고 감사합니다.
그시기 준비 차원에서 신청하고 더워서 연습 안한 죄로 힘겹게 완주했습니다
이제 내려놓을때가 온것 같은데 그놈의 맘이 어디로 갈런지
오랜만에 본 함선배 반가웠고 꾸준한 기록도 대단스럽네요
뛰고 바닥에 퍼질고 앉아 먹는 시원한 맥주 준비해오신 회장님도 고맙고 비닐봉지에 비상사탕 꿀물 챙겨준 기록팀장님도 감사
달리고 가진것 다버리고 왔는데 다시 뛰어야할까?
신발 양말 티 배낭 손수건 머리띠 몽땅
몇년사이 먼거리를 뛰었더니 온 몸이 뻐근하지만 맴은 뿌듯한게 좋습니다.
그믐이라 칠흑같이 어두운데
비까지 내려 안경을 벗는게 차라리 잘 보이고
최근에 오픈한 회동수원지 순환 임도는 잔돌뿌리에 여기저기 물구덩이에
한마디로 마라톤이 아니고 트레일런이었습니다.
수박화채와 열띤 응원을 하던 추억속의 BSBU가 아니고
손이 가더라도 수요자가 우선이어야 하는데 공급자 편익이 우선인 bsbu였습니다.
다들 욕봤심다.
2차 응원 내려가려 했는데 막걸리 2통 마시고 스르르...
수욜 사~살 걸어오소. 내 막걸리 한잔 대접하리다.
아이고!!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기록도 다들 양호하고
멋져요~^^
울트라 캡 짱!
울트라와 인연이라곤, 예전에 일광쯤에서 BSBU 자봉한다고 밤새 수박화채 만든 게 다고, 그때 밤새는 게 힘들어 차리리 뛰는 게 낫겠다고 헛소리 했던 것, 이제라도 취소합니다 ~ㅋ
요즘 효마클 대세 선수 정숙씨와 여전히 기세가 등등한 진홍이, 그밖의 남학생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금정구에는 천둥 번개가 장난 아니어서
대회 제대로 진행될까 했는데..
뚝심의 효마클인들 한테는 예외였나보네요.
대단하시고
나도 한번..도전의욕에 불을 살짝 당기는 듯 합니다^^
날씨땜에 엄청 더 고생했겠네요 이미 지난 일이라 그런가 나때 울트라는 힘들어도 낭만가득했다는 느낌인데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음 재미 있었겠네요
천둥번개 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좀 아쉽네ㅎ
다들 연식들이 만만찮은대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모든분들
수고고생많았슴다.
자축연해야지 ㅋ
원없이 우중주하셨네요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모두 대단하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