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김희선'으로 만들어 줘요 중국여학생들 성형 붐
중국에서 한국영화배우처럼 되고푼 성형수술이 인기다.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칭다우(靑島)에서는 20여명의 여학생들이 시부녀아동의료보건센터 성형외과를 찾아 김희선(金喜善)처럼 만들어 달라고 성형수술을 받았다.
18세의 팡(芳)양(가명)은 올해 대입시험에 합격한 예비대학생. 그녀는 김희선이 성형수술을 받기 전후의 사진을 수집해 성형 효과를 비교한 후 자기도 김희선처럼 예뻐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의사는 팡양과 김희선의 얼굴형태가 너무 달라 그런 식의 수술은 불가능하다며 쌍꺼풀 수술만 해준 뒤 그녀를 돌려보냈다.
개학하면 중학생이 되는 12살의 메이(梅)양(가명)은 전지현(全知賢)같은 쌍꺼풀수술을 받고 싶어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녀의 엄마는 딸이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몇 년 동안이나 두꺼비눈이라고 놀림 받았지만 중학교에서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간청해 비싼 돈을 들여 쌍꺼풀수술을 해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는 메이양이 아직 너무 어리다며 완곡하게 수술을 거절했다.
전문가들은 성형미용수술은 일부 선천적 결함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수술위험을 감수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수술 후 자기가 원하던 모습이 나오지 않을 수 있고 상처·출
혈·감염·비대칭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지어 마취약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게다가 20살이전 여성은 코와 턱이 완전히 발육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찍 수술하는게 오히려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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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김희선'으로 만들어 줘요 중국여학생들 성형 붐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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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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