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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시방창업(pc방,LCD모니터,창업) 원문보기 글쓴이: 용의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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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0년부터 일부 하드디스크에 선택적으로 어드밴스트 포맷 방식이 적용되었지만 2011년부터는 모든 하드디스크에 적용되어 출시될 예정으로, PC방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어드밴스드 포맷 방식은 하드디스크에서 정보를 기록하는 단위인 ‘섹터’를 기존 512바이트에서 4096바이트로 높여 기록 밀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어드밴스드 포맷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윈도우즈 비스타와 윈도우즈 7에서는 곧바로 사용할 수 있으나, 윈도우즈 XP에 사용하려면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 512바이트 섹터 방식으로 변환해야 한다.
더불어 포맷방식의 변경은 ‘고스트’와 같은 PC복원 프로그램 사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포맷 방식이 달라지면서 PC복원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XP에 대한 지원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즈 XP용 어드밴스드 포맷 지원 패치를 제공하지 않다면 PC방 업주들은 2011년 이후 출시되는 하드디스크 사용에 많은 번거로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PC방 업계도 점진적으로 운영체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윈도우즈 XP의 어드밴스드 포맷 방식 지원 여부가 운영체제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