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호로 바꿨습니다. 원래 있던 브릿지스톤은 판매대리점이 많지 않아서(제눈에는..) 타이어 관리 받기가 힘들것 같아서 집주변에 있는 금호타이어가 친절하게 관리를 해주어서(예전에 다른차 탈때) 엑스타 SPT XRP (205 45r 17)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나에 30으로 현금결제했구요. 사장님 얘기로는 런플랫은 국내 금호 대리점 중에는 이 사이즈를 재고로 가지고 있는 지점은 없을꺼라 했습니다. 왜냐면, 국내차량은 런플랫을 안쓴다고. 그래서 안팔린다고...
사장님이 공장에 직접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금호의 런플랫은 거의 다 수출용으로 나가기에 대리점에는 없대요.
사용후기: 일단 예전의 브릿지스톤 포텐자 RE 050A 런플랫 과 비교하여 그닥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춘천에서 아랫쪽으로 가는 중앙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릴때, 직선 주행시 소음은 약간 덜한것 같고, 곡선구간을 달릴때도(역시 더 신나게) 미끄러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브릿지스톤과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배수성은 브릿지스톤보다 더 좋은 것 같지만, 제동력은 약간 아~~주 약간 덜한것 같습니다(제동력은 순전히 제 느낌이고 브레이크 패드가 닳은 것을 감안하면 출고받고서 칼같이 멈추던 기억과 비교하면 당연히 무리가 있나요? ^ ^).
예전 브릿지스톤 달고 다닐때는 답십리 센타에 엔진오일 갈러나 한번 가서 공기압 체크 받았더니 편마모가 심했었는데, 이제는 바로옆에 대리점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가니 좋습니다. 이상은 타이어에 관한 지식은 초보이지만, 금호 런플랫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사용후기입니다. 결론은 금호 런플랫도 그닥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첫댓글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