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모 소풍날 2013년 4월 20일이 '곡우'라고 그날은 천상 비가 내리는 날이라고 하나또하나님이 그리 말씀하시더니..
제발 비가 내리시지 않았음좋겠다~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저버리고 역시나 하나님께서도 질투하시나? 비를 주룩주룩~
이미 천둥벙개비가 내려도 떠나기로 한 터라..
두어시간 밖에 못 자고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후치아이언사이드님이 술을 협찬한 터라 짐이 좀 줄어들 줄 알았는데..웬 걸....
암만 봐도 다른 때와 다를 바 없이 짐이 한 차 분량이나 되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마침 안양쪽 사는 '눈의 여왕'님이 친히 차를 몰고와 라이딩을 해준다 약속해 한 시름 놓았습니다.
트렁크 외에도 차 뒷좌석까지 가득 찬 사오모친구들 먹거리들을 싣고 서린동 인주빌딩에 도착한 시간이 7시 25분.
나름 일찍 간다고 서두른 건데..ㅎ벌써 다섯명의 회원님이 우중에도 버스에 몸을 싣고 계시더라구요...^^
하나또하나님부부께서 관광여행 가이드엔 일가견이 있으신 지라..아침용으로 준비한 김밥음료오렌지등을 비닐봉투에 담아 나눠주시는 일까지 발벗고 나서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손님맞이 준비 끝낸 점도 감사드리구요.
몸살이 심해 딱 한분 못 온 가실이님을 제외하고..
울산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지호락님을 마지막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종로에서 우리는 홍천 제로하우스로 고고씽...
제발 그곳은 이곳과 달리 날이 좀 맑게 개이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가는 중에 빗발이 눈비 진눈깨비가 되고 ..차가 고지대로 올라가니 차츰 눈발이 휘날리고..4월 말에 눈발이라니?다시 제로하우스 근처가 가까워오자 이제 또 빗물로..ㅎ
그나마 생각보다 날씨는 차지 않아 살살 내리는 비 맞아가며 삼삼오오 모여앉아 식사도 했구요..
식사할 때 자신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갈비바베큐해주신 후치님과 자연인 보라카이님들께도 굽신.
식사 전 미리 도착한 인바위님부부와 코스모스부부 직접 주방에서 먹거리들 씻고 준비하고..후에 과일등 준비 도움준 마마님등...모두 한마음으로 서로 돕는 사오모친구들이 저는 정말 좋아요.
큼지막한 모닥불 앞에서 캠프송도 부르고..
다시 빗발이 거세지면 ..제로하우스 거실로 들어가 재즈카페님이 바리바리 싸온 악기와 음향기기로 노래와 춤의 향연 속으로...
사오모친구들은 어찌 그리 가수들만 모여있는지..따로 초대가수 없이도 몇 시간 공연은 거뜬히 치루겠더라니까요?
그곳엔 매주 토욜 워크샵이 열리는 터라 우린 4시30분 쯤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심호흡하며 이대철님이 깔아두신 데크를 따라(그러지 않음 뱀이 많대요..ㅎㅎ) 산책도 하고..밧줄잡고 계곡으로 내려가 사진도 찍고..
아~계곡 너무 좋아요..담에 함께 다시 꼭 찾도록 해요.
오늘부터 속속 올라오는 한잔의추억님과 오륙도님의 사진으로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들은 감상해주시고..
전 저의 본분을...정산 들어갑니다.
참석자 48명 [♂ ♀ ]
***서울 서린동 인주빌딩(학무님 회사건물) 앞에서 8시 출발하신 분(42명)
학무 백순진,violet ,마담올리브,유유자적,
부부: 하나또하나(2), 파란하늘주사랑(2), 재카상전(2), 코난(2),
♂: 오륙도, solo, 명동지기, 자연인, 마지막황제,블루버드, 세인트
아이언사이드&보라카이,지호락,고수,한잔의추억,사계절,하모니,
♀: ,마마&친구,별님, 진선미, 자연이, 목정, 썬캔디, 동녀,
눈의여왕, 단비, 선희, 우체국가는길,왈가닥루시,
연화,아림,하모니친구,
***홍천에서 합류하신 분 명단( 6명):
요명,코스모스(2),인바위부부(2),김광희선생님
***소풍 못 가고 회비만 내신분은 찬조금으로 돌립니다.(3명):
이장,황금사과,가실이
학무님: 와인
인바위: 돼지갈비 60인분,상추 고추 기타^^
황금사과: 양주 2병
아이언사이드후치: 맥주 60병,소주 60병^^
선희: 양갱& 술떡 다량
참석자 단체사진(한잔의추억님 사진-김광희샘과 아림, 인바위사모님만 사진에서 빠졌어요..ㅎ)
클릭하시면 좀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석자 중 학무님,인바위님부부는 회비 면제.
참석인원 48명 중 위의 세분을 제외하고 찬조금조로 회비를 낸3인(이장,황금사과,가실이) 합 다시 48명분
[수입내역]:
회비 48명Ⅹ3만원=144만원
뒤풀이장회비:32만원//합 176만원
**익명회원님이 음향장비 준비하시느라 애쓴 재카님께 수고비로 10만원 선뜻 내놓으셨습니다.(수입내역에 불포함)
[지출내역]:
버스대절비와 기사팁- 60만원중 2만원은 선희님이 내주셔서 58만원(버스대절 55만,팁 3만)
산채정식부페 40인분-40만원
제로하우스에 감사답례-30만원
아침김밥 50줄-15만원
과일음료안주기타용품구입비-237,870원/1000원단위로 반올림 238,000원
뒤풀이비용-236,000원//합1,904,000원
1,760,000-1,904,000=-144,000원
144,000원 적자입니다. 그나마 뒤풀이에서 조금 보충이 되어 부족한 이 비용은 카페 회비에서 보탭니다.
그간의지출내역은 http://cafe.daum.net/4m5m/Hr0m/553에서 확인 바랍니다.
※2013년 4월 19일 현재 남은 카페 회비는 1,368,000원입니다!
1,368,000-144,000=1,224,000원
사오모 봄 정모 후 남은 카페회비는
※2013년 4월 21일 현재 남은 카페 회비는 1,224,000원입니다!
2013년 7월 26일 7월 생축 케익값 27,000원
1,224,000-27,000=1,197,000
※2013년 7월 26일 몸보신 벙개 후 남은 카페회비는 1,197,000원입니다.
달리 크게 후원금 없이 더구나 늘상 학무님께서 모자란 비용 보태주셨는데..이번 정모에는 이정도면 장사 잘 하지 않았나요?
이 모두가 여러방면으로 도움 주신 여러 회원님들 덕분이라 생각되니 더욱 맘이 훈훈해집니다.
특히나 특별한 장소*zeroenergy house*를 봄소풍 장소로 정해주시고 미리 답사까지 완벽하게 시켜주시고, 바베큐할 고기 60인분과 상추쌈등까지 혼자 준비해오신 카페지기인바위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선뜻 사오모봄소풍 장소를 제공해주신 이대철님부부에게도 ...
제가 장을 보니 과일안주음료등 몇가지만으로도 차가 꽉 차는데..주류일체를 협찬해주신 후치아이언사이드님께 감사드리구...공연 때문에 못 올 상황임에도 끝까지 함께 해보려 애쓰다 못 온 황금사과님 찬조금과 양주 2병도 고맙구요..(양주는 갖고 갔으나 엄청난 양의 술들을 마신 관계로 다시 집으로 갖고 왔습니다.다음 모임 때 적당한 장소에서 따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사오모신출내기시지만 늘 적극적이신 언니 선희님과 썬캔디님은 각종 모양의 양갱과 술떡?을 케익인지 떡인지 빵인지 분간 아니 가게 이쁘게 만들어 오셨구요...고맙습니다...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유럽출장 중임에도 회비를 찬조금으로 내주신 이장님도 함께 다녀오신 거나 다름없고..결국 뒤풀이 장소로 공항에서 내린 즉시 달려오셨다능...ㅎㅎ
늘 혼자 움직이지 못 할 정도의 많은 장비를 사오모친구들 여흥을 위해 기타와함께 준비해오시는 재즈카페님을 위해 선뜻 성금으로 내주신 익명의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어디 가서 그런 장비 빌려올라카면 최하 100은 들어야한다능~Jazzcafe님 알라븅~ㅎㅎ
울산에서 새벽기차 타고 달려오신 지호락님도 고맙기 그지 없구요..지호락님 없음 우리 여흥시간이 그리 즐거울 수 있겠나요?
본인들 즐길 시간 빼앗겨 가며 사진들 찍어 헌신해주시는 한잔의추억님과 오륙도성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우리야 웃고 즐기면 그만이지만 ..그분들은 찍을 때도..돌아온 후에도 보통 정성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또 또 한분 한분 닉을 불러가며 칭찬해드려야하는데..제 맘 잘들 아시죠?
함께 사오모 봄소풍 간 48인의 친구들 이렇게 한번씩 야외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면 더욱 친숙한 관계가 된다지요? 어떠셨어요?
비 오신 것 외엔 완벽한 봄소풍겸 파티 아니었나요?
조금 아쉬웠던 여흥시간은 다음을 기약해보시자구요..
날 따땃해지면 천렵도 하고 물장구도 치고..
어제 인바위님 학무님과 돌아오기 전에 6~7월 쯤에 새벽부터 가서 완벽하게 하루 피크닉가는 것으로 일정 잡아보자는 말씀 오가셨으니까요.
비가 내려 새벽부터 속 태웠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날씨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어제 사오모친구들 소풍도 꽤 좋았지요?
날씨 좋았다면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눌러 살뻔 봤습니다..ㅎㅎ
이 모든 일정 언제나 늘~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사오모 학무님에게 하트를 뽕뿅뿅 날립니다!!
Apr,21,2013 violet
급합니다. 급체 소화불량엔 뭐가 좋은지요
, 번개 공지나 후기 올릴시 원하는 횐님들에게 보내도록 해 주십시오.
)인가 봐요
주체
요즘 카페 들어 올 때마다 증세가 심해지네요.
건의합니다.
앞으로 복통, 두통, 치통약을 상비했다가,
저는 요통에 심통까지 동반하는 걸 보아
엄청난 생리통(
특효약 아시는 분
사오모 주치의 닥털님에게 보내드릴게요.
알뜰살뜰 살림살이 똑 소리나게 잘하십니다 바이올렛언니.
많은수고 감사 드립니다.~~
남겨야 살림 잘 하는긴데..와 연말 송년회에는 수십만원 적자는 기본입니다.
보통 봄
그러려구 카페회비 적립해놓는거구요.
올해는 협찬해주신 분들이 많아 절약이 많이 됐어요.
힘 실어주심에 감사해요.
성공적인 봄 나들이었다구 봄.. 고상했슈
스트레스 좀 날리고 오셨기를...
부럽습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환한 미소를 머금고 가곤 합니다.좋은 추억이 있어 얼마나 행복할까~~~~~생각하며 눈도장만 찍고
갑니다.
좀 멀리 살아도 무리해서 와볼 만한 사오모 모임이죠..해보심도 괜챦을 듯 싶구요..관심 고맙습니다..포와로님
연말 쯤에 함
서울서 만날 사람들 하루에 몰아서 보는거지
간만에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처음같지 않은 자리....좋은 분들과 함께한 하루 .... 자주 흥얼거렸던
장미를 학무님께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 함께했던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따라댕기며 고맙다고 해도 부족한 보라카이님은 저한테 찜 당하셨어요....차칸남자
후치아이언사이드
와우~덕분에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모임 때 마다 밥숟가락만 얹는 저로서는 늘 감사하고 죄송한 맘이네요~ 고생하셨어요~
이제야 댓글을..
사오모에 동녀님같은 회원만 있다면 걱정이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