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버스정류장 근처로 나왔다..
천장에 만국기가 걸려있는 식당이 있어서 그 집으로 들어갔다 ^^*
문앞을 지키던 새카만색 색의 덩치 큰 개와, 태극기가 보이던 식당..
검은개가 덩치가 무지크고 뚱뚱했는데.. 알고보니.. 식당손님들이 고기를 먹으면
옆에와서 달라고 애교를 부려서 고기를 얻어먹는 모양이다..
애교를 부린다기 보다는.. 사실 너무커서 옆에 다가오면 좀 무서운 개였는데..ㅋㅋ
우린 주지 않았는데.. 옆 테이블손님은 큰뼈다귀를 하나 주었더니 얼른 물로 식당문앞으로 가더라~
역시 새콤한 치즈가 맛있는 그리스 샐러드..
처음엔 두부인줄 알았었던..ㅋㅋ 보기엔 손대면 금방 무개질것 같아도..
치즈가 단단하여 포크로 잘라서 먹어야 한다!ㅎㅎ
무사카.. 어제 먹었던 거랑은 완전 다르다..
맛이 그리 이상한것은 아니지만.. 어제먹은 무사카나 오늘꺼나 내입맛엔 별로였다..
물컹물컹한 느낌이 좀 별로달까? ^^;;
요건 그냥 고기..ㅋㅋ 메뉴가 많지 않아서 그냥 시켰다. 나머지는 넘 비싸용..
사실 위의것들도 관광지라서 싼편이 아니라는..ㅋ
날이 갈수록 반가운 태극기..
에구.. 서울가서도 이렇게 좀 하면 좋으련만.. 국기게양일에 맞춰 태극기를 꼭 달아보자~~ㅋ
(점심.. 음료두개 포함.. 43.95유로)
밥먹고.. 걷다가 만난 공터? 교회? 광장?? ^^;;;
잿빛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는데.. 이녀석이 각군이 좋은지 졸졸 따라다닌다..ㅋㅋ
이곳을 빠져나올때까지 안을 한바퀴 도는동안 쭉~ 따라다녔다는..ㅋ
표정이 웃기다..ㅋㅋ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곳.. 카페였던가?? 집이었던가??
요새 너무 공부를 안하고 사니.. 치매가 오는가보당.. ㅠㅜㅠㅜ
그림은 사진에 안나와 버렸넹~~ㅎㅎ
다음으로 만난 멋진 장소..
자줏빛 꽃과 하얀 벽.. 그리고 색색의 조약돌이 촘촘히 박혀있던 곳..
누구네 집인지 몰라서 계단 중간까지만 살짝 내려갔었다는..ㅋㅋ
나선형으로 계단이 쭉 있는데.. 참.. 이런집에서 살면.. 기분이 어떨까?? ^^*
아.. ㅊㅏㅁ ㅈㅗㅎ ㄷㅏ~ㅋ
여기서도 야옹이를 만났다.. 녀석은 사람과 많이 친숙한가 보다..
나앞에 알짱알짱 대더니.. 내가 쓰다듬에도 가만히 있다..
너.. 요위로 갈꺼야?? 데려다 줄까?? ㅋㅋㅋ
조약돌집 위에 있던 낡은 배한척.. 각군에게 앉아보라고 시켰더니..
꽤 괜찮은 모양이 나온다.. 난 귀찮아서 안찍었는뎅.. 나도 찍어볼껄~~ㅋㅋ
아~~ 날씨도 좋고.. 신선놀음 하는것 같다.. 잠시 이대로 멈췄으면.. ^^*
<출처 : ★ No.1 유럽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