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에게 버림 받아 굶어죽은 남아의 원귀를 새타니라고 부릅니다. 여자아이가 굶어 죽으면 태자귀라고 합니다. 이들은 생전의 아픈 원한으로 화목한 가정에 스며들어 자식을 죽이고 육체에 깃들어 자식 행세를 한다고 합니다.어여
새타니와 태자귀는 무당이 신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이는 무당을 나쁘게 보기 위해 지어낸 내용으로 의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무속인들은 신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영험한 신을 모시지 못하거니 신력이 떨어진 경우엔
귀신을 조종해서 그 능력을 보안하기도 했는데
신에비해 부리기는 쉽지만 위험성도 상당히 있는 방법입니다..
그중 제일 쉬운게 태자귀와 세타니를 부리는겁니다..
젖을 땐 직후에 죽은 아이들의 여아는 태자귀,남아는 새타니라 호칭하는데 이영혼을 부리는 방법입니다.. 아이라 부리기도 쉽고 위험도도 적은편입니다..
부리는 방법은 자연적으로 굶어죽은 아이들의 영혼을 소환 부리기도 하지만
인의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다소 끔찍한 방법입니다..
여아인 태자귀의 경우는 아이를 데려와 좁고 햇빛이 닫지 않는 곳에 가둬서 몇일을 굶깁니다..
그럼 아이가 배고품에 울다가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면 먹을것을 아이앞에 갖다 놓습니다.
아이가 힘이 없음에도 음식을 먹기위해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잘라 아이의 넋을 손에 봉인한후
시체는 48조각으로 잘라 태운후 손을 작은 괘짝에 놓아 99일이 있으면
아이의 영혼을 조종할수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기록서나 1976년경 신문에 실제 아이를 납치해서 태자귀를 만들려고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새타니는 부모에게 버림받아 굶어죽은 아이의 영혼을 호칭할때도 쓰이는데
제주도 설화에 새타니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옛날에 전역을 돌며 소금을 팔던 소금장수가 집에 오니
아내는 옆집 남자랑 눈이 맞아집안의 폐물을 갖고 도망가고
그의 젖먹이 아이는 굶어서 죽어 있는걸 보고
소금장수는 반쯤 실성한체 아이의 시체를 소금자루에 절인체 자루를 메고 전국을 떠돕니다..
그후 3년뒤 한 부자의 소실이 되서 잘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그는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아내앞에 소금자루를 집어던지자
아이의 시신이 썩지도 않은체 어미를 향해 조금씩 기어왔고
그 모습을 본 아내는 심장병으로 죽었다는 내용인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고 썩지 않은 아이의 시신은 소금에 절여졌기 때문에 미이라화가 된거라고봅니다..
이렇듯 새타니는 어미한테 버림 받아 굶어 죽은 남아의 원귀를 가리키는데 태자귀보다 능력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태자귀처럼 부리기는 쉽지만 너무 두면 새우니란 악귀로 변하는데 새우니는 작게나마 날씨도 변화시킬 정도로 능력이 쎄고 통제불능이라 자신을 부린 무당을 죽이고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합니다..
어우야담에도 사명대사에게 봉인된 새우니 얘기가 기록되 있습니다.」
출처 : http://pann.nate.com/talk/31531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