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최기준 총괄본부장)에서는 3월 6일 타이응우옌 기술학교에서 한국어과 졸업시험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 국립기술고등학교는 타이응우옌성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최인준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총괄본부장은 타이응우옌 기술학교 한국어과 졸업시험에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한국어과 29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 평가를 했다.
타이응우옌 기술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1학년과 2학년에서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3학년부터는 공통적인 일반 수업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 2년간 한국어 공부를 한 학생들 대부분은 대부분 부족한 상태이다.
이날 한국어 교육평가를 마친 최인준 총괄본부장은 “한국어로 읽고 한글을 쓰는 것은 어느 정도 하는데, 말하기와 듣기는 많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Truong Van Bien 교장 선생은 “최인준 평가단에게 다음 학기부터 매월 한국어 특강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인준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총괄본부장은 “10월 9일 한글날 ’한국과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축제‘를 열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국어과 졸업시험 평가에 앞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 2024년 1월 12일 오전 10시, 학교 접견실에서, 베트남 타이응우옌 국립기술고등학교와 우호협력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한글과 한국어로 한국 문화와 베트남 문화를 상호교류하기 위하여 한베 양측은 학생교류 및 문화, 역사, 언어, 전통 예술 경제 및 기타 주제에 대한 강의, 공연, 세미나 등을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