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의 조언과 정보를 토대로 새 장비를 갖추어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당초 3박 4일 일정 이었으나, 11~12일 이틀간 태풍텐무로 힘들었고 텐트도 말리고 계곡물놀이도 아쉬워서 하루 연장했네요.
아쉬운 점: 샤워장이 없음.
물론 뱀사골 계곡물보다 깨끗한 물은 없겠지만, 태풍 텐무때문에 2틀간 고생도 했고,물가에도 못가고..
전기 :가운데 캐러번 사이트에만 배전반 3개 있음, 화장실에서 끌어쓰는것 국립공원직원이 수시로 저지함
차단기 몇번 내려갔었다고.(비수기엔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캠핑장 가운데에는 나무가 거의 없어서, 가에만 그늘 자리가 몇 있음...태양 이동 경로 예측하여 자리 잡으면
한낮에도 그늘에 있을 수는 있음.
비데: 유명 무실...수압이 너무 낮아 세척 효과 거의 없음..ㅎㅎ
좋은 점: 전화 예약제라 여유로운 싸잇 구축 가능하고, 계곡물 끝내주고(천혜의 다이빙 바위가 있어요) 화장실,식수대 둘다
여유롭고 깨끗하고,배수는 태풍 텐무의 집중 호우에도 크게 힘들진 않았고,매점 없어도 차로 3~5분이동하면
점빵들 있고, 캠핑이 고급호텔이나 펜션에 놀러가는건 아니니까요...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가족이 있어 캠핑이 즐거운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계곡의 물쌀이 무섭더군요. 돌굴러러가는 굉음이 굉장합니다.
정말보기 좋습니다. 어르신들까지 모시고 다녀오시다니 정녕 부럽네요. 전 텐트가 작어서리.ㅠㅜ
아드님 두분이 참 공평하게 엄마, 아빠 나누어서 닮았네요............^&^
맑고 깨끗한곳에서 잘 쉬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