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6월 30일)
<이사야 62장> “시온의 회복을 위한 선지자의 기도 1”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쀼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식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너의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않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반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사62:1-12)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9,10)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 개역한글, 눅18:1-7)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3:1,2)
『이사야서 62장부터 64장에는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가 나옵니다. 앞서 선지자는 장차 메시아가 오면 예루살렘(시온)이 회복되고 시온의 영광이 온 누리에 찬란하게 비추는 날이 올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가 그 당시 현실로 눈을 돌렸을 때 그는 영적으로 침체된 이스라엘의 상태와 죄악으로 혼돈케 된 사회적 상황을 바라보면서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미 영광스러운 시온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고 예언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는 자가 되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차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손에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과 왕관이 될 것이라는 말은 예루살렘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갖게 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처럼 회복된 예루살렘은 ‘헵시바’와 ‘쀼라’라고 불리게 될 것인데(4절), 헵시바는 “나의 기쁨은 그녀 안에 있다”는 뜻이고 ‘쀼라’는 ‘결혼한 부인’이라는 뜻으로서, 이전에 음행으로 말미암아 쫓겨났던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는 다시 아내로 맞아들이시고 다시는 버리지 않으시며 그녀로 인해 기뻐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선지자는 장차 회복될 예루살렘을 결혼의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관계 안에 있게 될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신약성경에서는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에 비유함으로써(요3:29; 계21;2,9) 이처럼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아내로서 헵시바와 쀼라로 불리게 되리라는 이 예언은 궁극적으로는 새 예루살렘인 교회에 대한 예언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파수꾼들을 세우시고 쉬지 않고 부르짖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의 사명은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하나님이 세상에서 찬송을 받는 날까지 여호와로 쉬지 않도록 기도하는 일입니다(6-7절).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으로서(시121:4)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은 사실상 하나님의 열심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선지자는 밤낮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없으면 마치 하나님께서 쉬기도 하시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끈질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눅18:1,7 참조).
그리고 마침내 이런 파수꾼과 같은 자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써 예루살렘이 회복되었을 때 그 백성들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구원과 풍성한 축복과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8-9절).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들은 마치 왕이 오는 길을 예비하기 위해 허물어 진 곳들을 공사하는 자들과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오심을 예비하며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은 기도와 함께 회개하는 일입니다(마3:1-2).
이사야서 62장의 이 기도는 이사야 선지자만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간절히 사모하는 모든 남은 자들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신약시대의 예루살렘인 교회에 영적인 각성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하나님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게 되기까지 하나님으로 하여금 쉬지 않으시도록 기도하는 남은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에 참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는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60
첫댓글 아멘
기도의 파숫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