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이 승부치기에서 지며 PBA ‘2대회 연속 첫판 탈락’ 쓴맛을 봤고, 사파타도 128강서 탈락했다.
반면 쿠드롱과 조재호 ‘여괴전’ 김현석은 첫판을 무사히 통과했다.6일 새벽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서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PBA챔피언십 2023’ 128강전 모든 경기가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종료됐다.개막전서 첫판 탈락한 최성원(휴온스레전드)은 이번 대회에서도 비롤 위마즈(웰뱅피닉스)에게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스페인 후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에 승부치기로 패한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와 함께 2대회 연속 128강 탈락이다.최성원은 1세트를 하이런10점(4이닝)을 앞세워 15:2로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2~3세트를 2:15, 0:15으로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4세트에서 집중력을 되살려 15:10으로 이기며 승부는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공을 잡은 위마즈가 4득점한 이후 최성원이 무득점에 그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는 박기영에게 세트스코어 1:3(9:15, 12:15, 15:5, 14:15)으로 패했다.
사파타는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17이닝까지 14:13으로 앞섰으나, 18이닝에 박기영에게 2점을 맞으며 고배를 마셨다.‘우승 후보’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과 지난 시즌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나란히 이태호와 이창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우며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여괴전’ 김현석은 ‘강호’ 오성욱(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또한 박인수는 윤석현을 3:0, 최원준은 강상구를 3:1로 제압, 128강을 통과했다.
이 밖에 최재동 임태수 권혁민 임성균 김정호 박명규 박동준 등이 막차로 64강에 합류했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큐클리닉 _____________Cue Clinic of Billiard 원문보기 글쓴이: 큐클리닉(박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