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115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도유림(충청남도)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041)635-7281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5번지 (안면도자연휴양림 일대)
(NAVI: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안면도자연휴양림))
★ 3195-6 Anmyeon-daero, Anmyeon-eup, Taean-gun, Chungcheong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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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소나무는 줄기가 굵직하고 키가 높은 우산 모양이다. 잔가지 없이 곧게 뻗는 데다 위쪽과 아래쪽 나무 둘레 차이가 거의 없어 목재로 으뜸이다.
이 독특한 안면도 소나무를 안면송이라고도 부른다.
안면도 소나무는 섬 전체 면적의 27%인 3,220ha에 분포하고 있다.
조선 정부는 궁궐 건축과 선박 제조에 쓰일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안면도 소나무숲 73곳을 봉산(나무를 베지 못하게 출입을 금지한 산)으로 지정, 관리했다.
안면도는 바닷길을 통해 서울까지 사흘이면 갈 수 있었다.
안면도는 본래 태안반도 남쪽의 태안곶이었으나, 인조 때(1638년) 전라도와 충청도 등 삼남지방의 물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서울로 운반하기 위해 남면 신온리와 안면읍 창기리 사이를 파내 섬이 되었다.
섬은 누군가 나무를 베어 가기 어렵고, 다른 나무의 씨앗이 유입될 가능성도 적다. 덕분에 오랫동안 순수 혈통의 안면송 숲을 오랫동안 지켜낼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는 일본인 회사에 안면도 소나무숲을 팔았다.
일본인 회사는 광산 갱도용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수많은 소나무를 베어냈으며, 송탄유(송진으로 끓여서 만든 기름)를 얻기 위해 안면도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송진을 채취했다.
그 탓에 소나무숲에는 나이가 수백 년 된 늙은 나무가 없고, 많은 소나무에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낸 브이(V) 자 모양 상처가 남아 있다.
안면도 소나무숲은 모진 시련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다시 숲을 이루기 시작했다.
안면도 승언리 일대와 안면도자연휴양림에는 높이 15~20m, 임목축적 200∼360㎥/ha, 나이 80~120년 정도의 소나무들이 반듯하고
우람하게 연륜을 쌓아가고 있다.
안면도 소나무숲은 1965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1978년에 승언리 일대(115ha)의 소나무 17만 그루가 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되었고, 1991년에 자연휴양림으로 정비되었다.
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 산림전시관, 무장애나눔길과 스카이워크(383m) 등이 마련되어 있다.
Anmyeondo Korean red pine Forest
3195-6, Anmyeon-daero, Anmyeon-eup, Taean-gun, Chungcheongnam-do
Taean Anmyeondo Korean red pine trees have thick, tall stems shaped like
umbrellas. It stretches straight without any twigs and there is little difference
between the upper and lower tree circumferences, making it the best wood. The
Joseon Dynasty banned access to the Korean red pine forests of Anmyeondo
Island and designated and managed them in order to produce wood for palace
construction and ship manufacturing. It is difficult for anyone to cut down
trees on the island, and there is little chance of seeds from other trees being
introduced. Thanks to this, it was possible to protect the pure-blooded Korean
red pine forest fo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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