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임인년 속초 해맞이 모임 공고 마감후 벙주로서 가는 그날 까지 마음을 졸여야만 했읍니다
만약 2021년 12월 31일날 날씨가 나빠 눈이라도 오면 모임을 취소 해야만 되기에 그날까지 노심초사 했읍니다
다행히 날씨가 무난 하여 우리는 장암역에서 반가운 모습으로 서로 마주 하게 되었고
서로 눈 인사를 나누고 속초로 출발 하였읍니다
속초로 향한 여정이 처음부터 교통량 증가로 차량이 정체 되어서 내심 불안 하였고 조금 더 일찍 출발 할걸 그랫나 보다 하며
다소 후회하였지만 이내 차량의 흐름이 좋아져서 편하게 속초에 도착 하였읍니다
숙소인 현래 수 리조트에 도착 하여 후론트에서 객실을 배정 받아 보따리 옮기고 저녁 준비에 들어 갔읍니다
몽돌님이 거금 10만원을 참조 하여주시어서 분위기가 업 되었으며 또한 필링굿님이 각종 주류및 음료 등등을
찬조 하여 주어서 한층 더 분위기는 고조 되었읍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고 만찬만 남았읍니다
음식 준비를 맡은 삼총사님 (서연이님 소율님 현자님 )께서 차려 놓은 만찬은 너무 황홀 하여 굉장히 놀라웠읍니다
각종 반찬이 너무 많았고 홍어회두부전 된장 찌개 각종 나물 쌈채소 등등 가지수가 아마 10가지는 족히 넘었기에
무척 놀랐읍니다 (순 무 못 가져 가서 죄송 합니다)
특히 서연이님 음식 솜씨는 달인의 경지에 이르지 않나 생각 합니다
순식간에 음식을 조리하고 설것이하고 달인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날랜 솜씨는 없을것 입니다
이글을 통하여 삼총사에게 감사 말씀 올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음식 삼겹살 만찬이 드디어 시작 되었읍니다
바닷가 내음 코 끝에 머무는 속초에서 처음 본 선남 선녀들의 삼겹살에 쐬주 한잔
마치 20대 때의 젊음이 되살아 난듯 합니다
만찬이 시작 하기전에 간단한 자기 소개가 시작 되었고
우리는 인사를 통하여 금새 아주 가까운 벗들과 함께 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 건배
아마 혼자 라는 자유로움 때문에 서로 이 자리를 빛낸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또한 혼자 홀로서기를 하고 있기에 더욱 더 가깝게 느끼고 금방 친해질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한 잔 술 속에 오가는 덕담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대화는 이어 졋고
벙주로서의 고마움은 단 한분도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것 에 대하여 무한 감사 말씀 올립니다
랠리님은 이불도 없이 주무시고 차량 봉사 까지 해주셔서 특히 감사 말씀 드리고
필링굿님은 특유의 유모로서 분위기 밝게 해주시고 그 큰 덩치에 설것이 하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몽돌님은 말 없이 협조 해주시고 자금 지원도 해주시고
마리엔님 방청소며 솔선수범 해주시고 삼총사님 음식 봉사와 분위기 업 시켜주시고
특히 현자님과 소율님 늦은 밤까지 두분의 대화가 마치 영화에 한장면 같은 느낌을 주고 저렇게
두분의 다정 스러운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읍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 인생 살이에 가장 보람 된 일 일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주고 서로에 대화를 경청 해주는 자세야 말로 인생 살아가는데 갗추어야 될 기본자세이라 생각 합니다
새해 첫날 아침을 맞이 하였고 역시 변함없이 서연이 달인의 음식 떡 만두국이 등장 했읍니다
역시 기대에 어긋 나지 않는 달인의 솜씨 감사히 먹었읍니다
식사후 주위를 보니 벌써 해맞이 하로 가려 주차장에 차들이 분주히 나가고 있는것 입니다
우리는 전날 밤에 줄거움과 아침에 맛난 떡만두둑을 먹고 있는동안 사람들은 이미 해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것 입니다
전 날 밤 뉴스에 해맞이 금지 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모두를 출입통제 한다고 하였는데
걱정을 앞세우고 2022년 새해 첫 태양을 보기 위하여 무작정 해변으로 달려갔읍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영금정 주변에 도로는 이미 주차장이 되었고 어디에 주차를 하고 2022년 신년 해맞이를
해야 할지 난감 하지 그지 없었읍니다
때마침 주차 된 차량이 나오기에 두 눈을 꼭 감고 무작정 그 자리에 주차 하고 해변으로 달려 갔읍니다
해맞이하는 장소는 벌써 인산인해 2022년 새해 첫 해을 보려고 하는사람들 그 무리 속에서 해맞이 준비를 했읍니다
드디어 2022년 새해첫 여명이 시작 되었고 눈 부신 태양은 서서히 모습을 드려 냅니다
푸른 바다 수평선 위에 붉디 붉은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르고 있읍니다
올해의 태양은 정말 찬란 하기 그지 없읍니다
매년 해맞이 하였지만 이처럼 구름 한점 없이 붉디붉은 찬란한 태양은 본적이 없읍니다
내심 올해는 저 붉디 붉은 찬란한 태양 처럼 모든것이 잘 풀리겟구나 하는 느낌이 온것 입니다
속초 수 리조트 관계자 역시 저렇게 붉은 태양은 5년 만에 떠오른것이라고 합니다
속초까지 해 맞이 간다고 빈정 되는 친구들 비웃기라도 하는듯 정말 2022년 해맞이는 잘 선택 되었다고 자부 합니다
쉼터 회원 속초 해맞이 팀들 랠리님 몽돌님 필링굿님 마리엔님 소율님 서연이님 현자님 (무 순)
올해는 저렇게 찬란한 태양이 우리의 팀들을 축복 하고 있기에 모든일에 소원성취 되리라 믿습니다
모든것에 무탈 하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길 축복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되길 희망 합니다 올해 찬란한태양의 기운이 있기에 내곁을 지켜주는 나에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분의 찬조 덕분에 장암역에서 정말 맛있는 쭈꾸미 백반을 먹고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 하며 귀가길을 재촉 했읍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팀 다시한번 이어지길 학수 고대 합니다
회원 모든 분 수고들 많이 하셧읍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찬란하게 떠오른 2022 일출보면서, 기원한 각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사진 너무 멋집니다 속초 해맞이 간 사람이나 안간 사람이나 똑 같은 느낌
두우리님과 우리들은 복이
많은 사람들 입니다 날이 너무 따뜻하고
맑아서 해돋이도 잘보고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네분의 남자분들 식사자리 만들고 불편없이 해주려고 하는 모습 너무 멋졌어요 분위기메이커 예쁜 마리엔언니도 감사하고 찬조로 선물로
함께 해주셔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새해 소망 이루시고 다음모임에서 뵈어요
소율님의 아름다운 마음과넉넉함이 모든 사람들 가슴을 풍요롭게. 합니다
덕분에 모임 즐거웟읍니다
해맞이 다녀오신님들 모두 부럽네요...ㅎ
멋진사진 감사하게 대리만족 하면서 좋은기운 받고 합니다.^^*
다음 기회 함께. 해요 좋은기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두우리님, 랠리님,
먼길 운전하시느라 진심으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두우리님은 벙주로서 많은 준비 하시느라 애도 쓰셨지만,
특히나 일기가 불순하면 어쩌나
많은 염려하셨을 거에요.
서현이님과 두 여인은 저녁준비와 분주히 상차림으로 훌륭한 만찬준비.
담소를 나누며 풍성한 만찬을 즐기고
기름설겆이는 아무나 못한다며
설겆이까지 후다닥하고는...
물소리 나더니 잠시 후,
젖은 머리 털어내며
원피스 아래 뽀오얀 두다리를 보이니,
필링굿님,
"워메~ 무시워요~"(무신 뜻인지 알쥬~)
모두들 폭소...ㅋㅋㅋ
0시까지 깨어있어야 한다며
소율님, 현자님 꼿꼿이 정좌를 하고 앉아서
소맥으로 주거니 받거니 대작하며
인생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조선시대의 여인들처럼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구경하는 우리들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이 즐거웠습니다.
평생에 처음 보는 해돋이도 장관이지만
많은 이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더 장관인 것 같습니다.
두우리님, 여인들에게 선물보따리(뷰티팩, 영양제)와
핫팩을 많이 갖고오셔서 모두나눠주시고
섬세하게 신경 많이 쓰셔서 감사했습니다.
넘 신경쓰다가 2주전에 강화도에서 사다 냉장고에 넣어두신
순무김치는 여전히 냉장고에...호
두우리님,
순무김치 잘 잡숫고 계시지요~
미안해서. 아직도 못 먹고 있읍니다
서현이님,
어쩜 그렇게 요리를 잘하시는지 부러워요~
떡만두국도 맛있게 먹고는
'소고기를 살까 하다가 안샀다'고 했는데
넘 맛있었어요.
그런데,
식탁위를 보니
사골국팩 3개가 그대로 있어 놀랐어요.
그 사골국으로 끓였나했는데...
몽돌님이 아마 떡만두국 끓일때 쓰라고
준비해 오신듯...ㅋㅋ
준비물이 술 1병과 반찬 1개였는데,
마트에서 골고루, 골고루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필링굿님이 음료와 술 모두 쏘신다고
무거우니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고 누누히...
준비하는 과정에
톡방에서 미리 정보를 교환하니 정말 유용했어요~~
장암에서의 저녁,
쭈꾸미 정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풀코스로... 팥죽.. 크림소스파스타와 살짝 구워낸 식빵.. 쭈꾸미볶음,. 새우튀김.. 블루베리..
방송에 많이 나온 집이더군요.
정말 필링 굿~
모두 그립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해요~
후기 쓰라 하셨는데,
많이 썼으니
이걸로 퉁(?) 치지요~~호호
랠리님은 아실라나?~
두우리님과 필링굿님이
다음엔 랠리님의 짝꿍을 위해서
연령을 50대로 조금 내려야겠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잠시 들음.
랠리님은 속 깊은 형님들의 마음을 아시려나~~
한 58세이상은 어떨지~~
그럼 내가 너무 밀려올라갈라나?~
마리엔님 글에 여인네의 섬세함이그대로 묻어있어요
마치 영상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글로서 잘 표현 해주셧군요 감사드립니다
저는속초에 사는데 새해 영금정을 다녀가셨군요.
글을읽어보니 만남내용을 읽어보니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좋은만남이 쭉~이어져서 아름다운삶을 잘 엮어가시길 바람니다.
이런 좋은 만남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주시는 까페지기님에게도 감사 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저녁이라도 함께 했을 텐데 아쉽군요 번개 공고를 꽤 오래 했는데 연락을 주시지 그랫나요
가입한지 얼마되지않아 모임이 어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