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사회
 
 
 
카페 게시글
산행 앨범 제324차雲達山 둘레길,김용사 탐방 5.30(火)
海山 추천 1 조회 81 23.05.31 05:5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5.31 10:31

    첫댓글 비 온뒤라서 습기가 많은 운달산 계곡을 찾으니 청산의 벽계수가 산객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상쾌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새 소리 물소리 들으니 분에 넘칩니다. 운달거사가 혼자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 행인 외는 우리가 전부였고, 바위에 모여 앉아서 담소하며 간식을 즐기니 모두가 자연에 취한다. 귀로에 143년 전에 김용사 청하당을 옮겨 지은 대성암을 들러 외부 공사를 마친 전경을 살피고, 김용사를 내방하여 오색 연등의 화려하고 밝은 모습에 감사하고, 보제루의 마루방이 새로 고쳐 윤이 났다. 권득용님이 세운 문인들의 공간인 "문경문학관"을 방문하여 바위에 각인된 " ~ 뿌리는 넘어지고나서야 보여지는 것 나도 뿌리가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살아왔다.
    오늘 아침 나무가 쓰러지고 난 뒤에야 돌아가신 부모님이 나를 지탱해준 뿌리라는 것을 알았다."는 권득용관장의 시를 음미하고 공감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 23.06.01 17:26

    며칠 동안 내린 비로 풀잎에 맺힌 이슬이 스칠까바 念慮했는데 大成庵에 到着하고보니 掘破된 林道는 되메우기가 되어서 편한 길이 되었고 水源池를 지나니 젖은 落葉과 깔린 돌이 물을 머금어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近來에 下肢 痛症을 呼訴하는 親舊가 있어서 徐行을 하니 미끄럼 危險은 減少하였으나 조심스럽게 上向한다.몇해전 設置한 데크 木橋를 건너고나니 유난히 맑은 玉溪水가 誘惑하여 첫 쉼을 가지고 間食을 나누는데 서늘한 날씨에 물안개까지 일어나니 이곳이 仙境인 듯 아득하다.이곳 冷谷에 첫 訪問時에는 이곳에서 終日토록 발담그고 談笑하며 悠悠自適하던 그때를 追憶하여보니 이곳도 名所임에 틀림없다.좀 더 上向하니 숲은 점점 짙어지고 原始的 風景이 展開된다.오늘은 이곳에서 原點回歸하기로 하는데 周邊에는 곧게자란 전나무 숲이 엄청난 모습으로 다가온다.全國的으로 돌아보아도 五臺山 月精寺 다음으로 좋은 숲이다.改築中인 大成庵은 骨格과 기와만 改替되었을 뿐 室內는 빈 空間이었다.모처럼 金龍寺를 찾으니 初八日 行事 痕迹으로 燃燈값을 啟示한 文句가 너무 世俗的이어서 쓴웃음만 나온다.聞慶文學館은 첨 訪問인데 공교롭게도 休日이라 헛걸음이 되고 말았다.바위에 刻印된 館長의 名詩가 甘美로웠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