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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마른 자리에도 새순은 돋아난다
[Verse 1]
마음이 번잡할 때면
공원을 조용히 걷습니다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지난 계절의 흔적들
마른 풀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여린 쑥
그 초록빛 풍경 앞에서
가만히 발걸음을 멈추네
[Verse 2]
다 타버린 듯 메마른 땅
어떻게 다시 피어날까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
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
생명은 숨죽여 살아 있어
차가운 겨울을 묵묵히 견뎌낸
단단한 뿌리가 있었네
[Chorus]
아무리 시린 겨울이 와도
결코 봄을 막을 순 없으니
메마른 겉모습만으로
우리 삶을 단정 짓지 마세요
우리 가슴 가장 깊은 곳엔
회복의 힘이 숨쉬고 있어
자신을 믿고 버텨낸 자리에
기필코 봄은 다시 오니까
[Verse 3]
모진 시련의 겨울 앞에
마음이 닳고 초라해진 날들
낡은 잎들이 바스러져도
새싹을 위해 흙으로 가듯
당신의 묵묵한 버팀은
가장 눈부신 준비였으니
고개 들어 따스한 햇살을
이제는 온전히 맞이해요
[Chorus]
아무리 시린 겨울이 와도
결코 봄을 막을 순 없으니
메마른 겉모습만으로
우리 삶을 단정 짓지 마세요
우리 가슴 가장 깊은 곳엔
회복의 힘이 숨쉬고 있어
자신을 믿고 버텨낸 자리에
기필코 봄은 다시 오니까
[Outro]
마른 자리에도 결국엔
파릇한 새순이 돋아나듯
당신의 삶에도 눈부신
봄날은 다시 찾아옵니다
기필코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