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 선생님 강의를 들었던 인강생 중 한 명입니다. 이번에 2024 서울시 교육행정직에 합격했습니다. 꼭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어디에 적어야 할지 몰라서 카페에 남겨봅니다. 혜원쌤께 인사드리고 싶어 수험생인 척 등업도 신청했습니다ㅎㅎ..
올해 제 점수는
(국가직) 국어90 영어95 한국사95 교육학개론85 행정법총론95
(지방직) 국어95 영어80 한국사95 교육학개론85 행정법총론100
저는 대입 준비를 하던 시절부터 항상 국어로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능에 비해서 공무원 국어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문학을 풀면 항상 제가 생각한 답과 달랐고 비문학을 풀면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습니다. 초시 때 국어에서 많이 흔들렸고 스스로 비문학이 큰 문제점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국어 인강을 찾아보던 도중 ‘비문학여신’이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제 수험 기간 중 가장 잘한 일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비문학 강의에서 하라고 하신 대로 여러 번 풀어보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점 자신감이 붙는 느낌이 들었고 국어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매력적인 비문학강의를 시작으로 문학, 하프 모의고사 등등 커리큘럼 대부분을 다 따라갔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에게 있어 공무원 시험은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들어가고 관심 없는 과목을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첫 전공 실습을 나가서 큰 충격을 먹고 무작정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었습니다. 반 년은 학교와 병행, 반 년은 휴학을 했습니다. 첫 지방직 시험에서 필기에 합격하고 면접까지 갔었는데 한 문제 차이로 저는 최종 불합격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면접에서 탈락하면 후유증이 크게 온다고 하시던데 저는 복학을 해야 했기에 눈물을 흘리고 슬퍼할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다시 학교와 병행하며 반 년, 또 휴학하며 반 년을 공부에만 매진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면서 앞만 보고 죽어라 달렸던 것 같습니다. 결국 대학교 재학 중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는 제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힘들었던 수험 기간에서 혜원쌤 강의는 한 줄기 빛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 풀이 강의를 듣는 것이 하루 일과 중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항상 열정적인 가르침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공무원 국어 강의하시면서 많은 수험생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학교에 복학하고 며칠 전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서 학교 졸업 준비하며 임용연수 준비하며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꼭 혜원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꼭 합격하면 선생님께 하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
..
“혜원은 천사다.”
숨은 제자 올림.
첫댓글 꺄!!!!!!!!!!!!!!!!!!!!!!!!!!!!!!!!!!!!! 짱부리 님!!!!!!!!!!!!!!^^*
합격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우왕!!!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축하드립니다.
국어가 힘든 과목이었는데, 저와 함께 이겨내셨다고 하니,
더더더 기쁜 마음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을 짧게 이야기해 주셨지만,
그간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셨을지, 생각해 봅니다.;;;
학교 재학 중에 목표를 이루신 것도, 축하드려요!!!
앞으로 공직의 길에서 그간 쌓아오신 내공을 잘 발휘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무~~~~~~~~~~~~~~~~~~~ 조건 파파파 파이팅!!!
으라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