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프동은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버질입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열정과 감동으로
수많은 추억들을 쌓아가며,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우정이
만들어지는 모습들을 볼때, 실로 무한한 가능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어렵고, 힘이들었던 동안의 시간들, 희생을 통해 우리
가족 한분 한분들의 손길이 닿아 희석되어 지금은 그져
흐뭇한 미소를 저로 하여금 짓게 하고있습니다.
행복합니다.
그간 시즌3번의 정모를 통해 더욱 다져진 친목과 우정,
더불어 정모를 준비하기위해 여려모로 신경과 아낌없는
희생을 보여주셨던 우리가족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우리
프동이 존재함을 새삼 느끼며, 이자리를 빌어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프동 마지막정모후기의 서두가 길었죠?
프동의 시즌내 공식행사는 이번정모를 끝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번 휘닉스 3차정모는 총 7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토요일 2시 시청을 출발하여 3시 20분 양재도착, 6시30분
휘닉스도착, 7시부터 야간스킹...으로 이어졌으며,
일요일 6시30분 기상, 7시 스킹..10시 사진찰영,3시 비디오
찰영을 끝으로 4시50분에 휘닉스를 출발하여 10시40분경 서울도착으로 정모는 마감하였습니다.
정모 후기--
우리는 서울 시청 덕수궁에 모여 버스를 기다리며, 도란도란 얘기와 인사와 소개를 마치고, 출발 양재2차 탑승을 마치고 고속도로를 올라 휘닉스로 달려가고 있었다.
마치 2차 휘닉스 정모때와 날씨가 어쩌면 그렇게도 비슷하던지, 차량이 다소 막힘을 빼곤 고속도로에서의 휘날리는
눈발..야간폭설등...
그렇게 서울을 빠져나간 우리는 소사휴게소에서 보드사랑일행들과 1차 합류하고, 춘천에서 온 밀어를 태우고 렌탄샵에
도착 3차 늘푸름님 가족들과 마지막합류를 하고 휘닉스로
올라셨다..
일사불란하게 리프트권을 발권하고 1조 스키강습(가퍼)1조스키강습(카미호창)3조 보드강습(머독)자들을 제외하고
각자 슬로프로 향하여 스킹과 보딩...역시 2차정모때와 같이 슬로프엔 함박눈이 내리고 휘닉스 어떤 슬로프에 올라가도 우리 프동가족들은 당당하게 손을 흔들며 서있었다.
펭귄-가퍼와 초급스키어 지은,보라,제리동생...열심히플르그보겐을 눈을 맞으며 배우고 있으며, 보드초급 앙꼬와 ..
머독의 가르침에 열심히 ....
호크-유호창코치의 초중급 스키 강습. 역시 캐다나휘슬러
레벨 2이신 자격답게 우리 프동스키가족들은 거기에 다모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동...그중엔 우리최고막내의 누나인
요정이와 늘푸름형수님...보겐과 슈템강습..을 뒤로하고
참피온,파라다이스,벨리-우리프동 젊음을 대표하는 보더족
들이 휘닉스의 상급을 모두 차지하며, 그위력을 다하고
있었으니, 토요일 야간휘닉스를 우리프동이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다..
어딜가나 우리 프동가족들의 함성과 괴성..야유와 웃음..
사진찰영의 즐거움.....후후후..휘닉스는 우리것이여..프동것..
그렇게 야간을 마치고,,민박으로 향한 우리는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준비해간 컵라면으로 허겁지겁 배를채우고 뒤늦게
합류한 제임스님과 우리의 호프 "부기나이트"와 함께
프동여흥을 시작하였다..
부기나이트의 현란한 광기어린 유머,재치는 우리 프동가족들의 슬로프에서의 피로를 잊게하고 까막득히 웃음의 나락속에 파묻혀 가고 잇었다..부기나이트의 포이즌...후후후
지금생각해도 정말 재미있어...강도의 특이한 목소리로 열창..환상의 댄서 루키..두시간가량의 여흥은 정말 우리기억에 한참이나 자리잡고 잇을 것이다..
뒤로 이어진 참가자 전원의 소개시간...
저를 시작으로 우리 가족한사람 한사람의 소개야 말로
우리프동을 더욱 견고히 하는 초석일뿐만 아니라 끈끈한
정을 느낄수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소개시간속에도 웃음과 박수 장기등이 소개되며,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소개될때마다 터져나오는 박수소리, 끝으로
프동 운영진들의 전체인사과 앞으로의 각오를 끝으로
토요일 공식행사는 마치고, 잠자리를 정하고, 그것두 아쉬워 이어지는 술자리...어서자라고 열심히 외치는 가퍼의
소리에 아량곳 없듯이....후후..역시프동이다..
다음날..우리 프동의 기상소리는 다름아닌 러브의 비명소리
악~ 뭐야..가퍼..형님..사고났어요..빨리..
뒤늦게 잠을 잔 난 가퍼의 깨움에 그비명소리의 진상을 파악하려고 눈을 비비며 달렸다..
후후..사고는 이미 러브의 눈에 상처를 입히고 마무리가 되었으며, 옆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태원이..
사고즉슨..태원이가 자고잇던 간이쇼파가..태원이의 허벌난 잠버릇으로 그만 간이소파 밑에서 자고 잇던 러브를
덮친것...태원이의 꺼벙한 죄송하단 말에..러브는 남자답게
괜찬아 하면서도...얼굴에 상처인데...하며,,
하여간 우린 러브의 비명소리에 모두 기상을 하였으며,
7시 다시 휘닉스 슬로프로 향했다.
세명의 낙오자를 빼고...(제임스,부기나이트,프리맨알파)
일사불란하게 리프트권을 발권하고 우린 호창님의 구령소리
에 마쳐 아침체조를 실시..휘닉스가 우리것인양..
체조가 끝나고 강습자들..강습위치로..
9시까지 지정강습을 마친 상급자들은 누구할것없이 정상에서 만나 파라다이스,벨리,참피온,디지 할것 없이 온 슬로프
를 누비며, 프동을 과시하였으며, 때보더조직들..우리의호프들이다..
그렇게 10시 펭귄정상서 사진찰영을 시작하자,,구름처럼 모여든 우리 프동가족들로 정상이 꽉차이었다..다른스키어나보더들의 부러운 눈빛을 뒤로하고, 와 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연신 갖은 포즈를 취해가며 셔터를 누렸으며, 이어
벨리정상에서의 2차 사진찰영..우리 초급자들은 아쉬워하며
사진찰영하러 올라가는 모습들을 뒤로하고, 3시에있을
비디오 찰영전 열심히 스키를 타기위해 다시 슬로프로
향하고 잇어다...
벨리정상. 정상서 모임 30여명 이어지는 사진찰영에 모두
웃음꽃을 피우며, 보더사진, 스키사진등으로 여러차례
셔터를 누룬후, 3시전까지 죽어라 스킹,보딩에 열중...
그가운데 우리 가퍼와 머독은 초급자들을 챙기는 모습은
정말보기좋은 대목이 아닐수 없었다.
그뒤 바로 본대에 합류한 미스티와 그의 부군..
날렵한 스키복에 앙징스러운 가방을 둘러메오 나타난
미스티 빅풋을 달고 야호 하며, 합류하여 참피온을 그의
부군과 함께...후후후..
드디어 3시 우리정모의 하이라이트..비디오 찰영시간..
때를 같이 하여 함박눈이 슬로프에 떨어진다..
앞을 분간할수없이 내리는 눈도 아량곳 없이, 벨리(최상급)
에서 쏘아 펭귄 정상에 도착하는 우리 프동가족들의
비디오 찰영을 난말야 성원이가 준비를 하고 잇었으며,
대략 20여명의 스키,보드고수들은 모두들 부러워하는 눈빛을 받으며, 벨리정상으로 항하고 잇었다..
펭귄정상-오드리의 진두아래 난말야의 찰영준비끝.
나머지 우리초급자들은 벨리에서 달려내려올 상급자들을
보기위해 찰영지 옆에 우루루.....서라,지은이,정아,보라,
앙꼬,우키등등...부러웠지..내년시즌엔 꼭 비디오 찰영할수잇도록 열심히 배워요..다들..
벨리정상-하나같이 올라온 우리의 프동전사들..
1차 합류지인 벨리정상에 모두모여 인원파악을 끝으로
2차 합류지인 벨리 중간 언덕에 모였다..
펭귄베이스와 무선연락 O.K
사인이 떨어짐과 동시에 우리의 스키고문이신 까미호창님
의 멎진 파라렐을 선보이며, 눈발을 헤지고 1차 출발....
모두들 환호와 함성으로...와우..
뒤어 이어지는 2차 머독...3차..출발..다음.보드사랑의
출발과함께 점핑은 정말 멎지었다..그뒤로 출발하면,,
모두 점핑출발이야...하하하..(출발장소 앞에 큰모글이 잇었슴) 우리 막내 영우와 석이..모두 1차 점핑을 무사히 동과 그러나 꽈당...뒤로 가퍼의 멎진점프에 다시 환호성...
그렇게 하나둘..씩 이어지는 개인비디오 찰영은 절정에
다다렸고, 이어 버질출발..
점핑을 피해 달리다..그만..꽈당...망신..
그냥 점프할껄..다시출발하여 익스트림파라렐로 고속질주..
눈발을 헤치며 달리다보니,,우리의 프동가족들의 모습들이
멀리서 보이고 잇었다..더 멎지게...카빙처럼..몸을 눕히고, 고속을 질주를 하여 찰영을 마치고,,
뒤로 이어지는 가족들..
옆에서 보드 점핑대를 만들고 잇는 보드사랑와 크라잉맨,석이 이어 내려오는 보더들..찰영도착지앞 점핑대로 큐..
모두 점핑을 하며,,속속들이 도착...
모두들 도착할��마다 환호와 함성속에..우리프동의
3차정모마지막을 함박눈을 맞으며,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잇었다...
비디오 찰영을 마지막으로 모두 슬로프를 내려가는 가족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버스로 향하고 그렇게 그렇게 아쉽움
속에 저물어가는 겨울오후를 곁에두고 모두 탑승을 마치고
정모를 뒤로하고 서울로 향했다..
우리모두 정말 좋은 기억속에 남을수 잇는 정모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프동의 좋은 가족들 영원히 기억될수 잇길
바라며, 아쉬움을 빨리 접는 듯에서 후기를 접을까 한다.
동안 수고�던, 가퍼,머독,혜지,오드리,부기나이트,.난말야,영우 꼬마여우, 인찬이,끝으로 정말 수고해주신 까미호창님..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모두 내년 프동 정모에서 다시만나요..
버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