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포션 봐이크라#2
(레1:24-2:6)
1. 본문 주제
“왜 하나님은 소, 양, 비둘기 순서로 말씀하셨을까?”
레위기 1장은 번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물의 종류를 세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소, 양 또는 염소, 비둘기
오늘 본문은 비둘기 번제와 소제(곡물 제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구조에는 매우 깊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2. 본문 개요
1) 비둘기 번제
번제는 원래 소나 양같은 큰 제물을 드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비둘기도 가능하다.”
비둘기는 당시 가난한 사람들이 드리는 제물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나에게 올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제물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소의 제사도 받으시고
비둘기의 제사도 받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물의 크기를 보지 않으시고
사람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2) 소제
레위기 2장은 소제로 시작합니다.
히브리어로
민하 (מִנְחָה)라고 합니다.
뜻은 “선물”입니다.
소제는 동물 제사가 아니라
곡물 제사입니다.
재료는 고운 밀가루, 기름, 유향입니다.
이 제사는 보통
감사와 헌신의 의미로 드렸습니다.
3) 기름과 유향
소제에는 반드시
기름, 유향이 들어갑니다.
기름은 기쁨을 의미합니다.
유향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즉 소제는
기도와 기쁨이 함께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4) 불에 태우는 기념물
제사장은 소제의 일부를
기념물로 불에 태웁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사장이 먹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제사를 함께 나누는 것
을 의미합니다.
5) 화덕에서 만든 소제
소제는 여러 형태로 드릴 수 있습니다.
화덕에서 만든 떡, 철판에 구운 떡, 냄비에서 만든 음식
즉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일상의 음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신앙은 삶과 분리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것, 일하는 것,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6) 예배의 단계를 보여준다.
번제 →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
소제 → 삶을 드림
화목제 → 하나님과 교제
레위기 전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입니다.
3. 마음과 삶을 드리는 제사
“소를 드리는 사람이나
밀가루를 드리는 사람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제는
사람의 노동의 열매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즉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삶입니다.
4. 예슈아와의 가르침
예슈아께서 성전에 계실 때
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헌금을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슈아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과부가 가장 많이 드렸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삶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레위기의 소제도 같은 의미입니다.
5. 말씀에 관한 비유 이야기
“왕의 잔치와 세 개의 선물”
옛날에 한 왕이 백성들을 위해 큰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왕은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 잔치에 와서 나를 만나자.”
사람들은 왕을 만나기 위해
각자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부자는
아주 큰 황소를 준비했습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왕께는 가장 큰 선물을 드려야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양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내 형편에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겠다.”
그런데 한 가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집을 뒤져 보았지만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는 작은 비둘기 한 마리를 잡아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왕궁으로 갔습니다.
왕궁 문 앞에 서자
그는 갑자기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큰 선물을 가져왔는데
내 비둘기는 너무 작은 것 아닌가…”
그때 왕이 궁전 문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왕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들어오라.”
그 사람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드릴 것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나는 너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왕은 그 비둘기를 받아 들며 말했습니다.
“황소를 가져온 사람도
양을 가져온 사람도
비둘기를 가져온 사람도
모두 나에게는 같은 기쁨이다.”
“왜냐하면
나는 선물의 크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기 때문이다.”
6. 오늘의 묵상
레위기에서 하나님이 제물을
소, 양, 비둘기
순서로 말씀하신 이유는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오는 길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 하나님께 가까이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물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헌신을 보십니다.”
“가난한 사람도 하나님께 가까이 올 수 있습니다.”
7. 기도제목
1)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되게 하소서.
3)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헌신을 드리게 하소서.
4) 가난한 자와 약한 자도 하나님께 가까이 올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5)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