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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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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로 본 세상 눈 오는 날의 내장산, 2025. 01. 09
문항 추천 3 조회 230 25.01.10 13:3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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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0 14:36

    첫댓글 문항님 제가 답글 일등 입니다
    언제 이리도 멋지고 아름답게 담으셨어요
    고즈늑한 눈속의 풍경은
    피안의 세상 ..
    그랬습니다
    참으로 멋지게 번개 맞아 신났던 날이였습니다
    후기 풍경 보며 다시
    그 자리를 그리워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5.01.10 14:58

    겨울하늘은 차가운 이성이 있어서 매섭지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오전의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오후의 강설, 눈길 트레킹,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냉냉한 대기를 뺨에 느낄 수 있는 날이 또 오겠지요?

  • 25.01.10 14:50

    눈속에 파묻힌 하루였지요
    함박눈이 쏟아지는 그 눈속을 뚫고
    끝까지 완주 하신 문항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힘들어도 행복한 날이셨을것 같아요
    멋진 사진도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25.01.10 15:06

    체인 아이젠과 도시형 간편 아이젠을 다 휴대하고 도시형 아이젠을 착용했더니 중간에 자꾸 벗겨지고 힘들어서 도중에 체인 아이젠으로 바꿔 착용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도시형 아이젠 스파이크가 몇 개 날아가 버리고 없네요.
    요즘은 도시헝 아이젠도 다양해져서 괜찮은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체인 아이젠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젠!

  • 25.01.10 15:04

    눈이 나린 풍경의 정읍 곳곳, 내장사를 비롯한 설경에
    따사로운 해살과 눈밭, 호수, 산야, 그리고 눈폭풍과도 같은 밀어냄의 눈들~
    어제 많은 눈이 남도쪽에 내렸지요. 옴짝달싹도 못하게 말입니다~
    내장산 곳곳을 오르시고 대단함을 과시하시는 문항님,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건행하셔요~^^ 여행 사진들 잘 보며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1.10 15:22

    내장사가 있는 정읍을 생각하다 보니 현즌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가 떠오릅니다.

    ᄃᆞᆯ하 노피곰 도ᄃᆞ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흐 아으 다롱디리

    장에 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애타는 마음을 나타내는 이 노래의 주인공 아내의 망부석 공원을 정읍시내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부부간의 살뜰한 정이 1,500년을 건너 뛰어 계산으로 저울질 하는 오늘날 부부의 세태를 돌아보게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 인간의 정일 터인데.

  • 25.01.10 15:44

    물빛 고요한 수면 위로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날갯짓과
    눈 내린 산사의 겨울 감나무가
    그대로 한 편의 시처럼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오신 날!

    마음 설레이셔서 밤잠을 쉽게 이루셨을까요?

  • 작성자 25.01.10 15:53

    흰 눈이 세상을 덮은 날, 덮혀져아 하고 덮혀질 수 있는 것만 덮혀졌으면 싶었습니다.

    산이 잠들고 숲도 잠들고 절도 잠든 밤, 문항도 조용히 눈 감고 잠들었습니다.

  • 25.01.10 16:29

    일기예보를 믿고 때 맞춰 적절히 번개를 친 무심재님의 촉^^
    역시 대박입니다
    눈 내리는 풍경 속에 가지마다 매달린 주홍빛 감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케이불카. 전망대. 원적암~~
    맘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지요,
    계 타셨습니다!!ㅎ.ㅎ.

  • 작성자 25.01.10 17:26

    내장사에서 원적암으로 가는 숲길, 천지는 눈에 잠겨 백색 세상인데 돌계단은 눈에덮혀 어디를 밟아야 할지 구분은 잘 되지 않고, 언뜻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에서 주인공 영훈이 눈 덮힌 강원도 설산을 걸어서 동해바다로 넘어가며 상념에 잠긴 모습이 떠오릅니다.

    젊은 날의 방황과 갈등을 눈 속에 녹일지 파묻을지 알 수 없는 채.

    동해바다에 모든 걸 던져버린 칼갈이와 헤어지고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를 타는 주인공 영훈.
    그는 좌절과 갈등을 누르고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될까요?

  • 25.01.11 06:45

    와~~대박 문항님은
    새해 벽두부터 눈속에서 작품활동을 하셨네요
    부럽사옵니다
    눈속의 홍시는 아이스홍시(♡)로 먹고픈 마음입니다
    ㅇㅇ눈에는 ㅇㅇ만 보입니다
    냐미냐미
    간접 체험도 황홀합니다

  • 작성자 25.01.11 08:54

    추위와 맞닥뜨리는 겨울여행은 냉랭함 속에 적요의 순간을 영접받기도 합니다.

    칩거하는 나태함을 깨우려 차가운 대기에 얼굴을 맡겨 보는 것이지요.

    리브님도 을사년 새해 활기찬 여정 기대합니다.

  • 25.01.11 11:02

    와우!
    부럽 부럽네요!
    전 무지강직으로
    수술하고 입원,퇴원했지만 아직은 두 발이 자유롭지 못하니까
    걸어 다니시는 것만으로도 부러워요.

  • 작성자 25.01.11 12:45

    삶은 힘든 날과 쉬운 날이 씨줄 날줄로 얽혀 짜지는 천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고 회복되어 좋은 날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 25.01.23 21:07

    작품마다 신중하시고 기품이 보이는 것은 느끼는 감정은 다 똑 같겠지요?^^
    너무 풍성한 작품에서 문항님의 멋진 모습이 보이는듯요.
    정말 감상 잘 했습니다^^

  • 25.01.28 19:49

    와~~우~~~!
    내장사 눈밭에서 인생샷을 얻으셨군요~~~!
    앞모습과 옆모습, 두장의 사진을 보면서
    `문항님`의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사진,........오래오래 간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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