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2. 16. 일요일.
오후 들어와 날씨가 흐리다.
내일부터는 최저온도는 영하권. 2월 말까지 추울 모양이다.
2월 날씨는 추운 겨울을 나타낸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전국 첫 모내기'에 관한 기사를 숱하게 보도한다.
아래처럼 조금만 퍼 온다.
이번 모내기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와 호법농업협동조합은 2025년 1월 15일과 19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 후 모내기를 실시하였으며, 수확 시기는 6월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2월의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있다.
인근에 위치한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 및 벼가 자라는 내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이천시와 지역 농협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호법면 안평3리 990㎡(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모를 심었다.
이날 심은 모는 지난 1월 17일 파종한 국산 조생종 '진광' 품종.
벼 수확 시기는 6월 중순이며, 예상 수확량은 약 240kg.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대부분 4월 초 파종하고 5월 모내기를 하는데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3개월가량 모내기가 빠르다.
2.
국내 쌀이 부족한가?
우리나라 농산품 가운데 유일하게 자급지족 물량을 넘는 작물은 쌀이다.
국내에서는 쌀이 남아돈다.
그런데도 해마다 40만 8,700톤이 넘는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한다. 80kg 쌀 510만 가마니 .
우리나라 쌀 수입 5개국가(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호주)
또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도 연간 56.0kg 이하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
남아도는 쌀을 소비하려면 비축용으로 저장했다가는 결국에는 가축 사료용으로 처분해야 한다.
앞으로는 논 경작면적을 국가 정책적으로 줄여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벼 농사 면적을 줄여서 이 땅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위 경기도 이천시와 호법농업협동조합에서는 비닐 하우스 300평에 조기 모내기를 한다?
금년 6월에 벼 베기를 한 뒤에 그 논에 다시 모내기를 해서 년간 2회 벼를 생산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년간 2모작하는 벼농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했으면 싶다. 미래를 대비해서 사전에 연구해야 한다면.....
*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년3 모작도 한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쉬 등
* 필립핀 년 4모작 가능?
전국적으로 2모작을 하면 쌀 생산량은 엄청나게 늘 것이다.
여기에 해외 쌀 수입 40만 8,700톤을 합치면.... 쌀값은 더욱 폭락해서 쌀 소비자들이나 환영할 것이다.
농사 짓는 농민들은 돈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 있으니까. 그치?
.........
기후가 점차로 온화해지는 지구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벼 농사 이모작 방법을 더욱 연구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1972~ 74년의 통일벼 보급은? 실패작.
당시 농정당국은 강제로 통일벼를 심도록 강요했다.
내 경우 일반모를 심었는데도 농업 관련 공무원이 와서 일꾼을 동원해서 일반 모를 깡그리 걷어내고는 대신 통일벼를 심었다.
그 결과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아서 실패했다.
병균에 쉽게 침투되고, 밥맛도 없고.....
....
남아도는 쌀로 가축 사료용으로 먹이면 돼지, 소 등 축산 생산물량을 늘이면 좋겠다
값싼 육류고기를 듬뿍 먹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결론은 '지랄하고 자빠졌네'가 아니었으면 싶다.
지난해 2025년 가을.
내 고향(충남 보령) 현지의 쌀 한 가마니(80kg) 가격은 16만원.
세상에나.
농사 짓는 농민은 손가락이나 빨면서 가난하게 살아도 되나 싶다!?
1972~73년. 나도 농협으로 벼를 공출을 했다. 농지세,재산세를 벼로 냈다.
2025. 2. 16. 일요일.
추가 :
2025. 2. 17. 뉴스 :
충남도는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12만9786㏊의 12% 수준인 1만5763㏊를 줄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는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테두리 휴경(부분 휴경) 9177㏊, 타작물 전환 4846㏊, 농지 전용 891㏊, 친환경 전환 438㏊, 휴경 314㏊, 농지 이양 83㏊, 간척지 타작물 재배 14㏊를 추진한다.
테두리 휴경은 감축 면적의 58%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감축 이해 방안으로, 논에 벼를 이앙할 때 일부분(논 면적의 13% 수준)만 모를 심지 않은 방식으로 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과 자료는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2025. 2. 16.
나중에 보탠다.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