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월 25일에 건설된 구교는 길이 1,108m, 너비 18m로 건설되었다 - 준공순서 - 3번째
서울 서부와 수도권 서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원래이름은 제2 한강교 이다
서울에서 서부전선의 문산으로 물자수송을 원활하게 위한 군사적 목적이 더 컸다고 한다
이후 급격한 교통량 증가와 대형교통의 빈번한 통과로 말미암아 교량의 노후문제가 발생하여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1982년 2월에 왕복 8차로의 신교를 준공하였다
기존의 다리를 확장하고 입체시설도 개선하여 현재의 교량으로 개축되었다
이때 다리이름을 양화대교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름의 어원은 과거 이 다리 인근에 있었던 한강의 주요 나루터인 양화진에서 따왔다고 한다
구교의 상부구조는 폭 18m, 길이 1,053m인 강판형교(steel plate girder) 및 콘크리트 박스거더(concrete box girder)로 구성되어 있고, 신교는 폭 16.2m, 길이 1,053m인 강판형교로 구성되었다. 하부기초는 오물통 파일기초 또는 직접기초방법을 적용하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양평동 사이를 잇는 길이 1,053m, 폭 18m의 구교와 그 상류 측에 세워진 길이 1,053m, 폭 16.1m의 신교를 합친 왕복 8차선 다리이다. 구교는 1962년 6월에 착공해 1965년 1월 25일 준공하였으며, 신교는 1979년 1월에 착공해 1982년 2월 2일 준공하였다.
제2한강교가3번째 세워진 다리이다 나에게도 각별한 기억이 있는곳
내 친구가 연애시절 남친과 새벽에 만나 제2한강교 데이트 이야기를 너무 많이들 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반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 빨리 가보고 싶어 일찍 집을 나섰다
강산이 몇 번이나 지나서 다리이름도 양화대교로 바뀌었고 다리 옆에는 이보다 큰 다리들이
사열하듯이 줄줄이 서 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제2한강교는 8.15 광복 후 한국 기술진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한강다리이다
그런대 이제는 다리가 30개가 훌쩍넘었다 - 마음든든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1965 년으로 돌아간다면 나도 다리 밑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데이트 할 수 있을까 ?
가시나 뭘 다리 밑까지 가냐구 한심하게 보았는데 ..
그때는 정말 열악하기 그지없는 주변환경 이었지만 지금은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을듯
가까이 절두산 성당이 변함없이 한강을 지키고 있다
이제 양화진의 터줏대감 절두산으로 발길을 돌리려 한다.
첫댓글 뚜벅뚜벅,
쉼없는 직행을 하고계신 산들바람님!
저에게 늘 모범을 보여주시네요.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그 열정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세요.
너무 감사 합니다
몸 조심 하고 있습니다
두분도 건강 조심 하십시요
한강다리 # 5번째
다리마다의 이야기 들려주시고
특색까지...
열정으로 보여주시는
다리 이야기 감사 합니다
양화대교 근처에 절두산이 있군요.
사진 모두 좋은데
2번 사진에서 플래카드 전체가 나오게 찍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진에 이 플래카드가 들어있으면
코로나19의 해인 2020년 서울이라는 인식표가 되기 때문에
의미있는 사진이 될 것 같아서....
저멀리 뗑기느라 미처보지 못하였습니다
ㅎㅎ 메의 눈 이십니다
주의해서 찍어야 하는데 ..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