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 떠나고 난 다음에 나팔 불고 버스 지나간 다음에 손을 드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하여 가려가며 뒷북을 치는 새민련의 현주소를 보니 참으로 연민의 정이 간다. 왜냐하면 선거만 다가오면 하지 않던 짓거리를 찾아가며 표를 구걸하는 추잡한 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새민련이 선거가 다가오니까 중도 보수의 표를 얻기 위하여 부리는 추태가 무엇인지 조선닷컴은 3월 23일자 정치면에 “야당 천안함 추모 플래카드 건다”는 제목으로 보도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었는데 기사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새민련은 23일 김영록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폭침 5주기(26일)를 맞아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24일부터 전국에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표는 오는 25일 재·보선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인근 해병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천안함 5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제1 야당 대표가 매년 추모식에 참석해 왔지만, 대표가 직접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었다. 다만 새민련은 지난해 처음으로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를 비롯한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며 북한에 사과를 요구했다. |
다른 해의 4월 선거에는 천안함 폭침에 대하여 입도 벙긋하지 않던 새민련이 유달리 금년 4월 29일에 실시되는 재보선에 앞서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전국적으로 내거는 까닭이 무엇일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5주기가 되었으니 새민련의 생각이 반쯤 바뀐 것일까? 그 대답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천안함 폭침에 관심을 나타낸 것은 바로 종북주의적 이념과 내란 선동으로 통진당이 해산되었고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이 박탈되는 바람에 재보선을 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일련의 원인을 새민련이 모두 제공을 했기 때문임을 모르는 국민이 없다. 즉 새민련이 ‘종북 숙주’라는 영광스런(?) 명예를 얻게 되어 선거에서의 득표 작전에 엄청난 차질이 생기게 되니까 표를 얻기 위하여 종북주의와 선을 긋는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이려는 얄팍하고 속이 보이는 작전일 뿐이다.
새민련이 아무리 전국에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도 그 진정성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 새민련 당원 중에는 통진당원 못지않은 진보를 가장한 저질 중북 좌파 이념을 가진 의원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버섯처럼 새민련에 뿌리내리고 있는 종북 좌파 이념을 가진 의원들과 당원을 재고정리하거나 해당되는 인간들이 스스로 궤도 수정을 했다는 진솔한 반성이 없는 한 100번을 추모해도 새민련은 국민의 신임과 인정을 받기는 공염불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래의 글들은 이 기사(야당 천안함 추모 플래카드 건다)를 읽은 네티즌들은 새민련의 추잡하고 치졸한 속내가 훤히 보이는 추태에 대하여 모두 비난과 엄중한 비판을 하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중에서 몇 편만 옮겨온 것이다.
북한의 소행이라고 인정도 안하고 사과만 형식적으로 요구하는 야당ᆢ 진보 좌빨표가 중요하지만 중도 보수표도 아쉬워 별 꼼수를 다쓰네.ᆢ 천안함 영령들을 너희 정치 장사 속에 이용하지 말라. 다 보인다ᆢ.(sedo****)
4·29보선이 가까워 졌나보다. 천안함 폭침 확률이 평생 1번 하기도 힘든데 6연속 홀인원보다 어렵다고 떠들던 넘들이 왜 보수 표가 필요한가? 진정 국가를 위해 일을 하라.(kpshk****)
문재인의 사기극이 또 시작되는구나. 천안함 폭침을 북괴의 소행이란 증거 없다고 좌파들과 작당해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북괴에게 오판을 제공한 사실에 대한 명백한 대국민 사과도 없이 은근슬쩍 또 표 얻기 위한 사기 협잡질을 시작하려고 하는구나. 문재인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봉하마을로 가서 노무현이 묘지기나 해라.(qkfms****)
표 구걸하느라 간, 쓸개를 길바닥에 내던지고 내시 웃음 흘리며 치맛자락 걷어 올리는 문재인의 더러운 모습을 보며 자식들은 뭐라 비웃을까??? 쓰레기 문재인~~(ja****)
새민련은 사꾸라 정당이구만 ……. 천안함 사건이 처음 발생하였을 때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자 좌초 되었다고 한 정당이 이제 와서 보궐선거 때문에 추모 현수막을 건다고 하네.모사꾼들이 하는 짓 거만해(yoyo****)
새민련이 통진당과 야권(선거)연대란 미명으로 야합을 한 것이 멍에가 되어 천안함 폭침을 통진당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4년이나 우기다가 통진당이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지자 뒤늦게 종북들과 선긋기를 한답시고 추악한 속내를 훤히 보이며 천안함 영령들을 추모한다니까 네티즌들이 화가 단단히 나서 이구동성으로 새민련을 비난하고 비하하며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