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제5회 경향신문 서울마라톤(F,H,10)
청량산(F),주견(F),아나콘다(F),파일럿(H),마라토너(F),불독(F)
나박사(F),도날드(F),탑건(F),아름이(F),송휘(F),짠짠이(F)
준(F),natural(F),별사랑(F),노란옷(F),앙따(F),대학로(F),연주리(F)
지하철(F),운두령(F),정파(H),포세이돈(F),아킬(F),청산(F),전사(F),
달음박(F),백송(첫F),창공(첫F)
무식하면 용감하다?
전주이후 달리기 잊고 지냈더니
요즘 옆집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그저께 저녁부터는 허리로 올라왔는지
걷는 것도 불편했었다.
찔뚝거리며 행사진행 성공리에 끝내고는
또 찔뚝거리며
사람 고프고 말 고플 때 가끔 찾아가는 간호사 친구를 찾아가서
삼겹살 구워 쌓여 있던 이야기를 쏘주로 털어냈다.
안 먹던 쏘주를 붓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그래 그런지 오늘은 허리가 많이 부드럽다.
내일은 뭐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악발이가 경향마라톤 힌트를 줬다.
하여
잠실 운동장으로 가서
오랜만에 대회 분위기 맛 좀 보고
몸 풀어 볼란다.
뻐꾸기루 끼여 든다구 째려 보지 마라.
뛸 수 있을지 없을지 시험대니께...
1키를 뛸지
10키로를 뛸지
망가져 가는 몸에 영광스런 추억을 일깨워 줄란다.
몸아몸아~
말 들을꺼지?
모여라!!!
8시 남자 탈의실 앞으로~
그러구 뛰고 들어와서두
소 닭 보듯 그냥 가지 말고
밥 먹구 헤지자!!!
스물아홉이네~
얼굴 안비치구 걍 내빼믄
때려줄텨~
첫댓글 오스야! 먼일 있어?? 옆지기님 벌써 들어 오셨어???, c~ㅂ 오스 너도 조용하니까 불안하다... 차라리 잘난체 해라... 끼~끼~
서울 사는 멍들아 민들레까지 30명...다들 부상 당하지 말구 모두 완주 하길 빈다.첫 풀 띁는 백송.창공 친구 꼭 완주 성공 하길 진심 빌어 주구 싶다.난 함평 나비 풀 뛴다(9번째 이다)다들 힘내자 58개띠 멍! 아자 아자 ((((힘))))
경마대회에 많이 뛰네... 베팅들 잘 해 돈 잃지 말고 잘 놀아라..
멍들의 기원에 감동이다... 이감동으로 내일기필코 완주해서 보답하리다...내일마라톤참가하는 모든멍들 잠실에서보자.
내일 새벽에 서울 올라가야겠네~ 경향마라톤외 전국에 달리는 멍들 잘달리게나~ 첫풀 달리는 멍은 잘 완주하기 바라며.
백송, 창공아 들레말 잘 듣고 머리 잘 올리길 빈다 경마에 출전하는 모든 멍들아 모두 소기에 목적 달성하고 즐런하길 바란다. 나도 동아에서 섭쓰리 못하면 경마에서 다시 시도하려 했었는데 동아에서 운 좋게 하는 바람에 내일은 천안하프만 뛴다 그리고 두령외외 섭수리 준비하는 멍들에게도 행운이 있길~~~히~~임!!!
나두함께 뛸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새벽 5시 30분 퇴근해서 지금 막 집에왔네그려. 첫 풀에 도전하는 백송.창공 친구들아 드뎌 해냈구려, 그대들의 완주 성공을 빈다요 그리고 민들레야 글구 58개띠 멍 많은 칭구들아 ! 건강하게 홧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