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 티탄 족
이제부터 그리스 신화를 시작해 봅시다.
티탄 족은 가이어와 우라노스가 낳은 12신으로 거인 족이다.
거인이었다는 상상의 존재에서 신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일반적으로 우리와 닮질 않은, 우리와 다른 존재이면 대체로 나쁜 쪽이 된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신화의 내용을 많이 응용함으로 서양인의 사상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야기꺼리가 무척 많으나 될 수 있으면 짧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그리스 신화는 태초에 가이아가 단성 생식으로 하늘인 우라노스를 낳아서 배우자로 삼는다는데서 시작한다. 천지가 개벽한 것이다.
(단성 생식은 신성의 상징이 된다. 마리아도 단성생식으로 예수를 낳는다.)
우라노스와 가이어는 아들 6형제와 딸 6자매를 낳는다. 모두가 거구였고, 형상은 괴물이었다.(괴물이란 말도 우리와 다르다는 뜻이다.) 크게 실망한 우라노스는 이들을 모두 영원한 지옥 ‘타르타로스’에 가두어 버렸다. 타르타로스는 땅 속이므로, 어머니 가이어의 가슴 속이 된다. (가이어는 地母神이다.)
이에 가이어는 우라노스에 불만을 품고, 아들을 꼬드겨서 아버지를 제거하려고 했다. 다른 아들은 모두 두려워하면서 거절하였으나, 막내 아들 크로노스가 나셨다. 그는 아버지의 성기를 잘라서 바다에 던져 버렸다. 이때 흘린 피에서는 복수의 3여신이 태어났다;.
성기에서 거품이 나면서, 이 거품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아프로’는 거품이란 뜻이므로 美란 거품처럼 허망하다는 뜻으로 말하기도 한다.
우라노스와 기아어의 자식에는 외눈박이 키클라톱스(괴물이라는 뜻이다)도 있다. 티탄족을 가두어 둔 타르타로스는 땅 속의 깊숙한 곳으로 쇠망치를 던지면 일곱 낮과 밤을 떨어져야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우라노스가 제거되자 크로노스가 권력을 이어받는다. 티탄족 시대는 저물고, 그 권력을 막내 아들 크로노스기 이어서 크로노스 시대를 열었다.
그리스는 상속권이 막내에게 있으므로, 막내인 크로노스가 권력을 승계하는 것은 그리스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아니다 라는 주장도 있다. 다음에 크로노스의 권력을 잇는 제우스도 크로노스의 막내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