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일째 2023.03.20
태백 정암사
이제 회향일
몇일간의 여정에 슬슬 집이 그리워진다
마지막 참배지를 향해 출발
월요일이어서인지 나름 한산한 도로
여기저기
완연한 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정암사도착
여긴 산그늘이 깊어서인지 아직 춥다
수마노탑을 향해 올라가니
고요하고 적막함에 풍경 소리와 바람소리가 맞아주었다
예를 올리고
오롯이 바람과 고요
햇볕이 머문자리에
앉아 좌선시간을 가졌다
적적요요본자연!
적멸의 고요함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든 느낌
마지막날 무사히 보궁참배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고 감사한 날들였다
보궁참배의 티끌만한
공덕이 있다면
법계 중생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하오니
이공덕으로
모든이들 평안하게 하소서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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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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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