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발음의 특징
경상도 방언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된소리 ㅆ을 ㅅ으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즉 쌀을 (살)로 쌀쌀하다를 (살살하다)
싸우다를(사우다)와 같이 발음합니다.
이 밖에도 모음을 많이 쓰지 않아 "의자" "횃불"과 같이
이중 모음이 있는 단어일 경우에는 [으자]. [핻뿔]이라고 발음
◆ 지역마다 다른 말
우리 나라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 특유의 말을 사용합니다.
이를 방언이라 하지요 충청도는 '괜찮아요', '안 돼유' 처럼
'유' 라는 어미를 주로 쓰고 전라도는 '준당께요', '사랑한당께요'
처럼 어미를 씀니다. 또 경상도에서는 '합시다'를 '합시더' 처럼
'다'를 '더'로 말하고 '까'를 '꺼'로 발음해 '합니까' 를 '합니꺼'로
말합니다.
◆ 방언
'대피다'는 '데우다' 의 경상도 방언으로 ' 찬 것이나', 식은 것을
따뜻하게 하다 는 뜻입니다. '꼬창' 은 '고추장'을 일컫은 전라도 말
◆ 바른 표현과 띄어쓰기
어제 밤 → 어젯밤 . 우리집 → 우리 집 . 열냥 → 열 냥
없어졌읍니다 → 없어졌습니다. 몇일 → 며칠
주겠읍니다 → 주겠습니다. 스무냥 → 스무 냥
◆ 방언 같은 표준어
우리는 흔히 '시방', '거시기', '식겁' 을 방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말들은 방언이 아니라 표준어입니다.
'시방'은 '지금'이라는 말 이거 '거시기'는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어려울 때 또는 그런 물건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또 '식겁'은 깜짝 놀라 겁을 먹는 것을
뜻하는 표준어랍니다.
◆ 여러 지역의 방언
이것이 무엇입니까? 라는 말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함경도 : 이거이 무스갬둥? 평안도 : 이거야 뭽네까?
강원도 : 이기 뭐재? 충청도 : 이게 뭔감유?
전라도 : 요것이 뭐당가? 경상도 : 이기 뭐꼬?
제주도 : 이게 뭐꽝?
▶ 국어 : 한 나라의 국민이 쓰는 말
▶ 표준어 : 한 나라의 모든 국민이 배우고 쓸 수
있도록 나라에서 공용어로 정한 말
▶ 방언 : 각 지역의 특정적인 말
글 : 이미경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