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그런 이야기지...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이건 내가 너에게 길들여졌다는 뜻이고... 그러니까 책임이 따르는 거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관계란 그런 거니까. 세상 수많은 장미 중에 단 하나의 장미만이 소중한 건 그 장미가 다른 어떤 장미보다 예뻐서도 아니고, 색이 달라서도 아니야 내가 내 시간을 쓰면서 오래 돌봐왔기 때문에 그 장미가 소중한 거야. 어린왕자가 더이상 어리지 않은 날이 오면 바오밥나무도 다 자랄 수 있을까...? ㅠ 같이 독모하고 싶다
마침 나 최근에 다시 읽었는데 정확히 장미구절을 읽으면서, 난 내장미가 썩어 전염병이 돌아 내 별을 망치고 있음에도 내가 길들인 장미라서 속아내지 못함을 깨달았거든? 내가 장미에 쓴 시간과 정성 때문에, 난 이 장미를 솎아내야 되는데도 못 놓는거구나. 관계에도 매몰비용이 있구나.
20대때읽었을땐 시간을 들였기때문에 소중하다까지 공감이갔는데, 30대에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오히려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놓기가 어려운 것은 아닐까? 그럼 우리는 어떻게 책임질 장미와 솎아내야할 장미를 구분 할 수 있을까? 길들이는 책임에는, 때론 놓아주는 책임도 포함일 수 있겠다.로 생각을 마무리했어.
어쩌면 장미와 구분이 안되는 나는 바오밥새싹을 길들인건가? 나는 장미가 아니라 바오밥나무를 사랑했나? 이제 바오밥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는데도, 장미였던 기억 때문에 계속 장미라고 부르고 있는 건 아닐까?는 의문도 들었지만, 내 장미가 바오밥나무처럼 자라고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인정하기로했어. 내 바오밥장미는 여전히 내게 소중한가? 만큼은 여전히 답변을 못내렷지만..아마 40대가 되면 또 다른 견해가 생기고 해답을 찾지않을까 기대하는중.
첫댓글 오
더더성공햇음 좋겠다🥹
어린왕자 다시 읽어보고싶어졌어
오 나도 얼마전에 다시 읽고싶어서 포인트 털어서 구매해놨는데 바로 봐야지 어린왕자 같은 작품은 계속계속 찾아읽게 되는 거 같음 은비처럼 다른 나이대마다...
은비는 진짜 미담밖에 없더라
맞아 그런 이야기지...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이건 내가 너에게 길들여졌다는 뜻이고... 그러니까 책임이 따르는 거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관계란 그런 거니까.
세상 수많은 장미 중에 단 하나의 장미만이 소중한 건 그 장미가 다른 어떤 장미보다 예뻐서도 아니고, 색이 달라서도 아니야 내가 내 시간을 쓰면서 오래 돌봐왔기 때문에 그 장미가 소중한 거야.
어린왕자가 더이상 어리지 않은 날이 오면 바오밥나무도 다 자랄 수 있을까...? ㅠ 같이 독모하고 싶다
헐 와닿는다ㅜㅜ
우와..
마침 나 최근에 다시 읽었는데
정확히 장미구절을 읽으면서, 난 내장미가 썩어 전염병이 돌아 내 별을 망치고 있음에도 내가 길들인 장미라서 속아내지 못함을 깨달았거든? 내가 장미에 쓴 시간과 정성 때문에, 난 이 장미를 솎아내야 되는데도 못 놓는거구나. 관계에도 매몰비용이 있구나.
20대때읽었을땐 시간을 들였기때문에 소중하다까지 공감이갔는데, 30대에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오히려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놓기가 어려운 것은 아닐까? 그럼 우리는 어떻게 책임질 장미와 솎아내야할 장미를 구분 할 수 있을까? 길들이는 책임에는, 때론 놓아주는 책임도 포함일 수 있겠다.로 생각을 마무리했어.
어쩌면 장미와 구분이 안되는 나는 바오밥새싹을 길들인건가? 나는 장미가 아니라 바오밥나무를 사랑했나? 이제 바오밥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는데도, 장미였던 기억 때문에 계속 장미라고 부르고 있는 건 아닐까?는 의문도 들었지만, 내 장미가 바오밥나무처럼 자라고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인정하기로했어. 내 바오밥장미는 여전히 내게 소중한가? 만큼은 여전히 답변을 못내렷지만..아마 40대가 되면 또 다른 견해가 생기고 해답을 찾지않을까 기대하는중.
독모 얘기해서 마침 내 독후감도 풀어봐
@뭐가그리맛있드나 우와....
읽어봐야겟다ㅠ 어렸을때 안 읽어서ㅠㅠ
와 진짜 좋은 사람이다
와 은비 너무 멋있다
멋지다
그릇이 크네 똑똑하고 책임감도 강해보인다 더 잘되시길..
오늘 도서관 가서 빌려와야지...
어린왕자 10대 때랑 성인 때랑 다르게 와닿는 책인 거 같음..
크 멋지다
책도 다 때가 있더라 같은 책을 읽어도 갑자기 콕 박히는 때가 오더라고
치열하게 살았던 그 때는 그래야만 했던거고 지금은 또 다른거고
원하는 모습으로 살길 응원함
멋지다마인드
멋있다
어릴때 내 국어선생님도 최애책이 어린왕자라했는데...나이먹고 다시읽어보면 정말 가슴에 와닿는다고..나도 독서모임해볼까
멋있는 사람
난 이해의 선물
와 저렇게 느끼는 것도 정말 좋은 사람같음 사람잘챙기면 롱런하던데 권은비 잘되길
좋다...
앞으로도 응원해
어린왕자 안 읽어봤는데.. 읽어봐야겠다 나두
런닝맨에서 열심히 하고 재밌어서 호감이었는데, 이 글 보니까 생각이 깊은 것 같아서 더 좋아짐
멋지네👍👍